멋진 라이브~

 

무편집동영상 : http://media.daum.net/entertain/showcase/singer/mission#28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이하 나는 가수다)에 출연 중인 임재범이 극심한 방송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일 방송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임재범은 '미친 가창력'을 과시, '나는 가수다'가 배출한 최고의 스타로 떠올랐다. '나는 가수다' 게시판에는 임재범에 대한 호평이 쏟아졌고 한 포털사이트를 통해 공개된 임재범의 무삭제 영상은 단숨에 50만 클릭을 돌파할 정도로 인기 폭풍이 일었다. 1986년 데뷔 이후 사실상 처음 집중 조명을 받은 셈이다. 더욱이 임재범이란 이름 석자를 몰랐던 10대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이는 그간 가창력으로 승부를 걸어온 임재범에게는 다소 낯선 상황. 아니나다를까, 지난 2일 진행된 녹화에서 임재범은 감기 몸살에 따른 컨디션 난조로 제작진을 긴장시켰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일부에서는 임재범이 녹화를 못했다는 소문이 퍼져나가기도 했다. 하지만 임재범은 제작진에 양해를 구하고 출연분량을 최소화하는 선에서 녹화를 정상적으로 마쳤다.

임재범의 소속사 관계자는 "아무래도 방송을 3주 연속으로 한 적이 없어 많이 힘들어 한다. 여기에 갑작스럽게 감기까지 걸려 녹화를 못할 정도로 컨디션이 안좋았다"며 "다행히 제작진의 양해로 출연 분량을 줄여 녹화를 했다"고 밝혔다.

이어 "첫 방송 이후 주변의 반응이 뜨거워 많은 부담을 느끼고 있다. 그러다보니 잘해야 한다는 생각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며 "어찌 되었건 스스로 이겨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소속사 측은 임재범에게 녹화를 연기하자고 조심스럽게 제안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임재범은 "후배 가수들과의 약속인데 그럴 수 있느냐"며 녹화를 강행했다.

무엇보다 가족의 응원이 큰 힘이 됐다. 무엇보다 암 투병 중인 임재범의 부인은 휴대전화에 수시로 문자 메시지를 남기며 남편에게 힘을 불어넣어줬다.

임재범의 소속사 관계자는 "지금은 모두의 응원이 필요한 시점이다. 임재범이란 실력파 가수가 '나는 가수다'를 통해 제대로 평가를 받고 대중의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당부했다.

가요 관계자들은 '나는 가수다'의 인기 행진은 결국 임재범에게 달렸다고 보고 있다. 담당 PD 교체와 방송 중단이란 사태를 겪은 뒤 다시 방송을 시작한 '나는 가수다'는 방송 재개 뒤 첫 방송인 지난 1일 수도권 기준 15.1%의 시청률(AGB닐슨)을 기록했다. 이날 1위로 선정된 뒤 임재범은 "쟁쟁한 가수들이 많이 나왔는데 이 상황이 뭔지 모르겠고 집에 가봐야 알 것 같다. 앞으로 촬영을 펑크내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제작진은 임재범이 시청자들과의 약속을 잘 지켜주기를 기원하고 있다.

 

가수 임재범. 사진제공=MBC

 

출처:http://media.daum.net/entertain/enews/view?newsid=20110506155631401&cid=1234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