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공주와 문지기

 

『♡ⓕⓡⓞⓜ.kool』

 

영화 시네마 천국에서 알프레도가 토토에게 이런 말을 한다.


문지기가 있었단다...그러던 어느날 공주를 보고 반하고 말지.

문지기는 정신을 차릴수가 없었단다...사랑에 빠지고 만거야.

그때 부터 문지기는 매일 공주만을 생각한단다.

공주가 없으면 살수 없다고 생각한 문지기는 공주에게 사랑을 고백한단다.

그 이야기를 들은 공주가 문지기에게 말을 해.

100일 동안 하루도 빠짐 없이 공주가 보이는 창가에 서서 기다려 달라고

100일째가 되던 날 문지기의 사랑을 받아 주겠다고.

그 때부터 문지기는 기다리기 시작한단다.

비가 오는 날에도

바람이 부는 날에도

눈이 오는 날에도...

문지기는 꼼짝도 하지 않고 기다린 단다...새가 지나가다 새똥을 싸도

그 자리에서 기다리고 또 기다린단다...

그러길 99일...이제 하루만 더 기다리면 공주의 사랑을 받을수 있는 날이 왔단다.

그러나...

문지기는 99일 되던 날 포기하고 그 자리를 떠나고 말지...

왜 그런지 아니?


알프레도는 그 이유를 말해주지 않았다.

 

나는 아주 오랜 시간 그 이유에 대하여 생각하고 또 생각 해 보았다.

 

왜 사랑을 이룰수 있는 하루의 기다림을 남겨두고 그 기다림을 그만 뒀는지에 대해..


지금 나의 생각은 그렇다.


문지기는 기다릴수 있었지만 그러지 않았다.

공주를 사랑했기 때문에 그랬던 것이었다.

공주와 문지기가 사랑하게 되면 공주에게 닥칠 위험을 문지기는 알았던 것이었다.


공주를 너무 사랑했기에 그녀의 위험을 막고 싶었던 것이었다.

자신의 욕심으로 공주를 위험에 몰아넣고 싶지 않았던 것이었다.

그게 진정한 사랑이라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시인 임석래』


1. 윈저 공과 심프슨 부인

 

왕위계승자였던 영국의 에드워드8세(윈저 공)는

미국인 여기자 심프슨과 사랑에 빠져 왕위를 버렸다.(1936년)

왕위에 오르기보다는 자신이 사랑하는 여자를 택했던 것이다.

평민과의 결혼을 금기했던 영국황실은 현재의 여왕 엘리자베스2세가

왕위에 올랐고, 윈저 공은 신분으로나 경제면에서도 어려움을 겪었지만

평생을 평민으로 살면서 아내 심프슨(이혼녀임) 곁을 떠나지 않았다.

윈저공은 지난 1972년 사망했고 부인은 1986년 그 뒤를 따랐다


2. 평강공주와 바보온달

 

고구려 시대의 바보온달과 평강공주는 당시로는 결혼할 수 없는

신분 사이임에도 해티엔딩으로 끝나는 이야기를 후세에 남겨 주고 있다.


3. 로미오와 줄리엣

 

로미와와 줄리엣의 두 집안은 원수지간이다. 도저히 두 집안 사람끼리

결혼할 수 없는데도 이 둘은 목숨 걸고 사랑했고, 죽음으로 끝났다.

하지만 두 집안은 이 가슴 아픈 사랑으로 해서 화해를 하는 계기가 된다.


*진정한 사랑에는 버릴 줄도 알아야 하는

희생의 정신이 있음을 쿨님은 강조하고 있다.

출처 : 쿨카사노바
글쓴이 : kool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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