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매주 월요일 이곳 게시판에 수익률 그래프를 올립니다.

내가 선택한 펀드와 그친구들 간에 비교도 해보고 따로 변천사 같은 자료도 남기고 싶어서요.

 

오늘 간만에 이 야심한 시간에 한번 돌아 봤습니다.

제 펀드 포트의 30%를 차지하고 있는 중국 관련 펀드들의 지난 4월부터의 짧은 7개월간의

파란 만장한 수익률 변화를 돌이켜보니 짧은 시간에 변화 무쌍함에 조금 두렵기 마져 하는군요.

하지만 워낙 장기로 보고 시작 한늠들이라 가족사진을 찍어둔다는 기분으로 그간의 성장과정을 한번 모아봤습니다.

 

저는 미차솔과 봉쥬르를 6:4 의 비중으로 둘을 비교하며 올 1월부터 해오고 있습니다.

요녀석들 앞서거니 뒷서거니 재밌습니다.

저는 올림픽을 보고 시작한게 아닙니다.제 어린 딸램이 장차 자라서 대학을 갈 나이쯤인

10년후 세계에서 경제적으로 문화적으로 군사적으로 미국과 어깨를 나란히 할 나라가 어디일까를 곰곰히 생각 해본결과 문득 13억 인구의 중국이란 나라가 생각이 났습니다.

그리곤 정초에 10년 프로젝트를 시작 했습니다.

결코 무리하지 않는 범위에서 꾸준히 적립으로요 ....

 

 

올초에 작년의 차이나 열풍의 바통을 이어받아 많은 분들이 차이나 펀드를 시작 했었습니다.

하지만 그 결과는 1월과 3월의 조정덕에 대부분 마이너쓰를 면치 못했었죠.

올초시작하신 저같은 분들에게는 지금의 리츠나 일본 처럼 계륵 이엿습니다.그다지 재미를 못보고 있었죠.그나마 올림픽만을 믿고 투자하시는 분들이 대부분 ...

그러다가 4월부터 제가 이그래프를 집계를 시작했습니다.

 

 

4월30일


차이나 펀드를 시작한지 3개월째 다행이 그저 은행이자 정도는 내주는군요.

 

5월15일


고만고만하게 자라줍니다.하지만 이시점엔 국내중소형 주들의 초강세라 별로 조명을 받지 못하던 차이나 펀드들이였죠.일부 극소수 이녀석들의 폭팔력을 감지하신분들만 슬슬 몸집을 불리실 즈음 ...

 

6월10일


날이 더워지기 시작할 무렵 슬슬 이녀석들도 달아오릅니다.

 

7월16일


작년 버냉키 쇼크 즈음에 거치로 들어가신분들은 100% 대의 수익률을 슬슬 맛보시는 중입니다.

 

8월13일


미국발 써브프라임 사태가 고개를 들즈음 수익률들이 조금 주춤 합니다.

 

9월3일


드디어 본격적으로 미차솔이란 이름이 펀게를 달구기 시작햇죠.

 

10월13일


파일을 열어보기가 무서우리 만큼 온통 단풍빛으로 그 폭팔력을 보여줍니다.

 

11월13일


 

하지만 지금은 늦게 들어오신 분들의 한숨과 눈물을 짜내고 있습니다.

이 짧은 7개월간에 이미나가진자와 늦게들어온자 간의 웃음과 울음을 주었던 중국관련펀드를 돌이켜 보았습니다.

 

제가 이표를 나열해가며 드리고 싶은 말씀은 펀드로 결코 단기로 승부를 보시려 하시지 마시라는걸 보여드리는겁니다.지금은 비록 단기 수윽률들이 모두들 마이너쓰를 기록 하실 지언정

한번 뽑아든 칼을 다시 집어 넣으시지 마시길 ...

 

그리고 자신이 선택한 중국펀드가 다른 중국펀드들과 비교해보시고 과연 좋은 펀드들인지

검토도 하시며 꾸준히 관심을 같고 주기적으로 살펴보십시요.

 

 

 

 

끝으로 저만의 팁 하나 알려드리겠습니다.

전에도 이방법 올린적 있었는데 지금 또다시 그시기가 온듯 해서 다시 올립니다.

 

저는 원칙적으로 정액 적립만 합니다.

하지만 지표를 보며 1년에 2~3 번은 추불이란걸 합니다.

그 원칙은 떨어지는 칼날엔 절대 손을 안대고요 충분히 떨어지는걸 보고 반등시 추불을 원칙으로 합니다.그 반등이란걸 어떻게 아냐구요 ?

 




홍콩 H주 차트 입니다

제 기준의 차이나 추불기회는 올해 2번 있었고 이제 3번째 기회가 오려 합니다.

올3월과 8월이 2번의 기회였고 지금이 그 3번째 기회입니다.

3월의 반등하는 붉은 부분은 H주 지수 8,800 대였고 8월의 반등하는 붉은 바닥부분은 11,900 대 였습니다 지금의 지수와 비교해보시면 ..... 저 지점이 무얼 말해주는지 아실 수 있으실듯..

 

지수가 우상향하리라 믿고 계시고 펀드를 1년이상 3년정도 보고계시고 여지껏 홍콩관련펀드

추불안하셔서 여유자금이 있으신 분들은 이제는기회일듯 ....

저는 MACD 나 RSI 나 스토케스틱을 보고 바닥을 가늠해 봅니다.

(8월엔 3가지 지표가 완벽한 바닥이였습니다)

 


 

 

날이 밝고 홍콩 증시가 개장하면 저 지표들의 바닥이 확인될듯 싶네요 ...

MACD 와 RSI 지표가 바닥권을 그리고 있습니다.

 

(혹 노파심에 ~ 국내는 추불시점은 별개입니다.따로 코스피를 보셔야 하죠.)

 

 

제 나름의 추불 타이밍이구요.이미나 다 지르신분들은 절대로 무리하시지 마시길 ...

저는 저정도로 떨어지지 않으면 조정이 오더라도 그냥 지나가는 바람정도로 보고

절때 추불 않습니다.꾸준히 정액 적립만 할뿐 ...

간만에 오는 제가보는 모든 지표들이 바닥권이라 감히 추불이란걸 말씀드립니다.

더 떨어지더라도 저에게 돌 던지시지 마시길 ^^

 

 

 

 

편안한 밤 되시길 ...

 

-출처:모네타/글쓴이:펀드콜렉터(qatro) 2007/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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