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은희, “유준상은 ‘모범생(?) 남편’”
홍은희, “유준상은 ‘모범생(?) 남편’”
[OSEN=최현유 기자] 탤런트 홍은희(28)가 자신의 남편인 탤런트 유준상(39)에 대해 ‘모범생 남편’이라는 한 단어로 정의 내렸다. 그런데 그 모범의 의미가 굉장히 독특해 웃음을 자아낸다. 홍은희는 21일 방송된 MBC '놀러와‘에 출연해 “남편은 한마디로 모범생이다. 그런데 그 캐릭터가 독특하다”며 일화를 소개했다. 그녀는 “항상 나를 가운데 두고 양 옆으로 6살 난 아들과 준상 씨가 누워 잠을 자는데 아들과 준상 씨가 잠을 자다 눈이 마주친 모양이다. 잠결에 준상 씨가 아들보고 '너 눈 마주쳤는데 왜 인사 안해' 이러고 있더라”고 털어놔 주위를 폭소로 물들였다. 덧붙여 또 하나의 일화도 들려줬다. 어느 날은 아들이 TV에 푹 빠져 아빠가 왔는데도 인사를 못했단다. 홍은희는 “준상 씨가 아들에게 ‘너 왜 인사 안해, 아빠 나갈 테니까 들어오면 다시 인사하는 거다’하고는 아무일도 없었던 것처럼 나간 뒤 다시 들어와 “아빠 왔다”고 소리치더라”고 말해 또 한번 배꼽을 잡게 했다. 하지만 이 같은 모범생 남편(?)에게도 모르는 사실이 있었으니. 바로 홍은희가 한창 23세이던 시절, 친구들과 함께 놀다보니 어느덧 동이 터올 때까지 집에 들어가지 않고 밖에 있었다고 한다. 홍은희는 “안방에 들어가면 들킬까봐 갓 들어갔음에도 불구하고 소파에서 잘 잤다며 일어나는 시늉으로 위기를 모면했다”고 당시 상황을 털어놓았다. 이어 “남편은 아직도 모른다. (알게 되어도) 지난 일인데 뭐 괜찮지 않겠느냐. 지금부터는 조심할 것”이라고 애교섞인 말을 덧붙여 마지막까지 웃음을 선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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