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북안면

 

"돌할매"라 불리는 무게 l0Kg, 직경 25cm의 화강암으로 자신의 운세를 점치는 것이다.

두손으로 돌을 들어 올리면 자신의 염원이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뜻이고,

안들리면 소원을 이룰 수 있다."고 한다.
주민들에 따르면 염원하는 바에 대해 가부결정을 해준다는 것이다.

이돌이 화재를 모으는 것은 예언능력에 대한 신통력 여부보다는 사람에 따라

혹은 염원하는 내용에 따라 들리기도 하고 안들리기도 하는 것 때문이다.

점복요령은 처음에는 아무 생각없이 들어 보라는 것이다.

정성이 없으면 쉽게 들리는 것을 직접 확인하는 절차이다.
다음에는 생년월일과 주소, 나이, 성명 등을 알린 다음 소원이나 애로사항을 말하면

돌이 들리는지 안들리는지를 통해 그 가 부를 알려준다고 한다.

이 돌의 역사는 350년이 되며 마을 주민들이 길흉화복이 있을 때마다

돌을 찾아 제를 지내왔다고 한다.

예부터 주민들은 마을에 전염병이 들거나 흉사가 생기면 "돌할매 다지러 간다"며 참배를 했고

매월 음력 보름이 되면 동민제를 지내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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