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렬 “창피하지 않은 ‘김창렬’ 이름 석자로 남고 싶다”

김창렬이 '악동','파이터'로 굳혀진 자신의 이미지를 바꾸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김창렬은 8월 27일 방송된 KBS 1TV '반갑습니다 선배님'에 출연해 고교 2학년 때 중퇴한 공항고등학교를 찾아 후배들을 만났다. 김창렬은 '현재는 나의 미래다'는 주제로 후배들에게 자신의 경험담을 털어놨다.

김창렬은 '싸움 100여회, 합의금 7500만원'이라는 사실에 대해 "결혼 후 바뀌려고 노력했고 조금씩 변해가는 과정이다"며 "'개과천선'이라는 단어는 안 좋은 것 같다. 바뀌려고 노력하는 중이다. 로딩 중"이라고 말했다.

김창렬은 "아들을 키우다 보니 학창시절에 내가 부모님 속 썩인 것을 헤아리게 됐다"며 "만약 아들 주환이가 나처럼 행동한다면 아무 말도 못할 것 같다"고 털어놨다.

김창렬은 "부모님 두 분 다 돌아가셨는데 항상 외로워하셨다. 후회를 많이 한다. 제대로 된 효도한 적 없다"며 "지금은 결혼해서 주환이를 낳고 잘 살고 있는데 지금 부모님이 살아계셨다면 마음 적으로 더 많은 것을 해 드렸을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김창렬은 "이제 주변 사람들에게 누가 되지 않는, 창피하지 않은 김창렬 이름 석 자로 남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원본출처:http://photo.media.daum.net/photogallery/entertain/enter_1/view.html?photoid=2789&newsid=20090828072504591&fid=20090828072504591&lid=20090828072304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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