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 홍정욱
출판사 : 위즈덤하우스
발행 : 2003년 11월 07일
쪽수 : 306

출판사 서평

출간 10년 만에, 절판 6년 만에 다시 만나는 [7막7장]

[7막7장]은 조기유학이 일반적이지 않았던, 극소수 부유층 사람들만의 교육방식이라고 여겨지던 때 출간되어 4년 동안 무려 125만 부가 팔리며 엄청난 파장을 일으켰다. 책을 읽고 감동받은 독자들 중에 인생의 목표를 바꿨다는 학생도 많았다. 또한 학생들 사이에 조기유학 붐이 일어나기도 했다. 동시에 저자 특유의 잘생긴 외모와 유복한 가정환경 그리고 그가 이야기하는 최고 엘리트 생활은 숱한 오해와 시기를 불러일으켜 한동안 저자를 고통 속으로 몰아넣기도 했다. 이에 무분별한 조기유학에 대한 책임을 느낀 저자는 1997년 [7막7장]을 절판하고 만 것이었다. 그러나 몇 년 사이 조기유학은 사회적으로 일반화된 교육의 형태로 자리 잡고 있으며 조기교육을 대하는 사람들의 태도 역시 점점 성숙해졌다. 일부 계층의 조기유학에 대한 도피적, 향락적 태도에 경종을 울리고, 좁게는 조기유학의 그리고 넓게는 최선을 다해 젊음을 보내는 생활의 좋은 귀감을 보여주기 위한 좋은 책이다.

한순간도 낭비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서 사는 건강하고 아름다운 젊은이의 모습

우리가 실제로 이 책에서 볼 수 있는 홍정욱의 모습은 유명인의 아들로 태어나 최고의 학교만을 폼 나게 다니며 고급스러운 생활을 하는 모습은 절대 아니다. 유학시절 수업을 못 따라가서 책을 통째로 외우며 공부하면서 주말에 잠시 어머니를 만날 수 있다는 것에 가슴 설레던 정에 약한 학생, 주름진 얼굴로 자식만을 위해 살아가는 부모님을 한시도 잊을 수 없어 친구들과 놀다가도 방에 돌아와 꼬박 밤을 새워 공부하던 노력하는 학생의 모습이다. 또한 서울대학교에 편입학한 후 같은 과에 다니는 친구들에게 말 한마디 붙여보지 못하던 숫기 없는 학생, 그리고 밤새 친구들과 술잔을 기울이며 인생을 이야기하는 소탈한 청년의 모습이다. 무엇보다도 항상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아름답다. 꿈을 향해 달려가는,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고 단 한 순간도 낭비하지 않는 건강하고 아름다운 젊은이의 모습이 초.중.고등학생들에게 훌륭한 본보기가 될 뿐만 아니라 용기와 격려가 필요한 모든 이들에게 좋은 자극제가 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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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제이에이치 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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