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보험 무료가입ㆍ추가금리 제공등 혜택 `펑펑`
레저활동이 늘고 있는 가운데 7월부터 주5일 근무제가 확대되면서 레저에 대한 관심은 더욱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맞춰 은행 보험같은
금융회사들이 여행관련 상품에 다양화하고 있다. 여행을 떠나기전 여행관련 예금상품이나 여행보험 등에 미리 가입해둔다면 여행길이 한결 편해질
것이다.
여행관련 예금상품은 일반 정기예금보다 0.1~0.3%포인트가량 금리를 더 주고, 여행상품 구매시 할인혜택과 무료 상해보험 가입 등 다양한
혜택을 얻을 수 있다.
또 여행보험은 해외여행 도중 사고를 당하거나 질병에 걸려 치료가 필요할 때 △현지 병원에 입원수속 알선 △의료기관 안내 △진료예약 등을
대행해준다.
▶올 여름 바캉스, 여행예금으로 실속을=외환은행의 `예스레저피아 정기예ㆍ적금`은 레저활동이 빈번한 고객을 위해 매주 이자를 지급한다.
현대해상 무료 레저보험에 자동 가입되고, 환전시 환율우대와 해외 여행보험 무료가입 혜택도 있다.
국민은행 `캥거루가족레저통장`은 300만원까지 무보증으로 여행자금을 대출해 주는 상품.
전용데스크를 통한 여행컨설팅과 국내외 호텔ㆍ콘도 예약, 여권과 각국 비자수속 대행 등 여행 토털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업은행 `Fine 위크엔드 통장`은 레저 이용시 5~20%, 콘도 이용시 최고 75%까지 할인해주고 1년제 정기예금은 3개월 경과시
중도해지 수수료 없이 분할인출이 가능하다.
우리은행 `우리사랑 레포츠 예ㆍ적금`도 넷포츠ㆍ삼성화재와 각각 업무제휴를 통해 콘도 예약과 레저스포츠시설 이용, 스포츠 레저용품 구입시
최고 70%까지 할인해준다.
하나은행 `하나여행적금`은 100만∼500만원까지 여행대출이 가능하고, 만기일을 마음대로 조정할 수 있다. 또 여행지나 모임의 이름을
통장에 새겨 추억을 남길 수도 있다.
이외에도 하나은행이 최근 내놓은 `오필승적금`은 2006년 독일월드컵 지역예선과 본선경기를 응원하려는 붉은악마 회원과 일반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각종 여행경비 일체를 지원해준다. 적금 가입과 동시에 붉은악마 회원이 되고 1년만기 상품은 연 3.5% 금리가 적용된다.
▶여행보험은 출발 일주일전 가입해도 혜택 누려=여행보험은 보험료가 싸고 가입도 쉽다.
각 손해보험사 홈페이지나 전화 한 통화로 쉽게 가입할 수 있고, 공항에서 떠나기 직전에도 가입 가능하다. 1주일 여행을 기준으로 1인당
보험료는 국내 여행보험이 7000원, 해외 여행보험이 2만원 수준이다.
여행보험은 여행을 가서 교통사고 등 불의의 사고로 사망하거나 부상 또는 질병에 걸렸을 때, 휴대품을 도난당하거나 분실했을 때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사고로 사망한 경우 1억원을 보상해주고 △사고치료비 500만원 △질병치료비 200만원 △배상책임손해 20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휴대품 손해는 품목당 최고 20만원까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