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로잉능력의 배양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바로 끊임없는 습작뿐이다.

마티스는 " 우리는 노동자처럼 일해야 한다. 무언가 가치있는 활동을 하려면 그런 식으로 일할 수 밖에 없다"라고 말하지 않았던가!

작업하는 행위는 사고하는 행위를 말한다.

- 호세 M 파라몽

 


 

드로잉의 정의는-선그리기, 데생,스케치, 제도..등 단순하게 설명하면서 모든것을 포괄하는 개념이다.

 

우리의 선배들이 내린 드로잉의 정의는...

 

- 드로잉은 창조적인 마음을 작품으로 나타내는 것이다.

  드로잉은 시각적인 사고의 감정을 노출시키고 정신과 지각을 합체시키며 상상력을 구체화시킨다.

  드로잉은 명상의 행위이고, 혼돈을 정리하며, 예술적 아이디어의 저장고이기도 하다. 특히, 그것

  은 시각적 형태에 의존하며 예술적 감각을 보여주는 도구이다. - 에드워드 힐

 

-나는 드로잉을 함으로써 사물을 시각화할 수 있다. -카를로 스카르파

 

-드로잉은 볼 수 있게 해줍니다. 보고 이해할 수 있게 해줍니다.

  (To see and understand ) -알바로 시자

 

-드로잉. 그것은 무엇보다도 먼저 눈으로 보고 관찰하고 발견하는 것이다.

 드로잉을 한다는것은 보는 법, 사물과 사람들이 태어나고 성장하고 개화하고 죽는 것을 보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 본 것을 내면화하기 위해 드로잉을 해야 하며, 그렇게 함으로써 그것은 우리의 기

 억속에 영원토록 기록되어 남는다. 

 드로잉. 그것은 또 발명하고 창조하는 일이기도 하다. 창의적인 현상은 반드시 관찰이 있는 뒤에

 나타난다. 현상을 발견하고 나서 행동으로 들어가 눈 앞에 있는 것 너머로 당신을 인도하는 것이

 연필이다.  -  르 꼬르뷔지에

 

-나에게 궁극적으로 가치있는 시간은 스케치북 그리고 연필과  함께하는 시간입니다. 스케치와

 드로잉은 나를 건축실무의 뿌리로 되돌아가게 합니다. 이러한 기초로 돌아가는 것에 대한 믿음과

 컴퓨터에 의한 3D 기법에 대한 신뢰 사이에 혼란이나 갈등은 없습니다......드로잉은 진지하고

 사적인 기쁨인 동시에 건축가에게 실무의 뿌리 역할을 합니다.  - 노만 포스터

 

 

-나는 드로잉을 할 때, 연필이 내 작품 속에 숨어 있는 메시지를 적절하게 조사하고 있다는 생각을

 한다. 설계 프로세스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드로잉이 문제와 그것을 해결하려는 창의적인 노력 사

 이의 긴장속에서 가장 빠른 길임을 발견한다.  - 마리오 보타

 

-최초의 개념 스케치는 마음 - 눈 - 손을 친밀하게 이어주는 아날로그 방식의 프로세스로 시작되어

 야만 한다고  생각합니다. 개념과 작업에서 직관이 말하고자 하는 미묘하고 세심한 부분들을 놓치

 지 않고 디자인과 완전하게 연결짓기 위해서는 이것이 유일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최초의 드로잉 작업에서 나는 정신적인 의미에 직접 연결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고 또 아이디어와 공간적인 개념사이에 일어나는 융합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스티븐 홀

 

- 드로잉은 창조의 뿌리이다. 드로잉은 디자인을 위한 씨앗이다. 드로잉을 통해 발명하고 창조하는 일이 시작된다. 드로잉의 시작은 여행과 출발과 같다. 셀레임과 기대, 다소의 불안과 새로운 것과의

 조우를 내포한다. 드로잉은 명상과 치료의 행위이다. 드로잉을 하며 경험하는 창조의 순간은 인간

 의 영혼을 자유롭게 해주며 치유해 준다.  - 황철호

 

 

대가들과 훌륭한 건축가들이 거의 예외없이 창조의 뿌리로서 드로잉을 하고 있고, 드로잉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것을 볼 수 있다.   -참고[드로잉 & 디자인]

 

르꼬르뷔지에의 역동적인 선과 그 후에 나타날 건축의 암시를, 루이스 칸의 숨겨진 질서가 베어있는 검은 선과 하얀 그림자를, 카를로 스카르파의 색연필 터치 속에 숨어 있는 디테일의 힘을, 알바로 시자의 흐느적거리는 선에서 읽을 수 있는 불안과 창조의 설레임을, 알도 로시의 겹쳐진 선과 사랑을 나누는 색들을, 스티븐 홀의 스케치 북에서 번져가는 수채화의 행위를...

 

우리는 쉽게 찾을 수 있을것이다..

 

어렸을적에 보아온 스케치북에선 우리는 생생한 선, 활기에 넘치는 색깔들, 거침없는 상상력과 그 속에 묻어나는 생명력은 드로잉의 모든 것을 보여준다.

그러나 성인이 되면서 그 능력을 잃어버린다.

이제 성인이 된 우리는 발견, 아니 '재발견'이 필요하다.

만일 자신 스스로가 자신을 믿고 스스로에게 부드럽게 대함으로써 내면에 수줍게 숨어있고, 파묻혀 있는 재능을 인정하고, 존중하기만 한다면 우리는 충분히 훌륭한 드로잉을 할 수 있고,  디자인을 할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은 절로 이뤄지는 것은 아닐것이다.

실천이 필요하다.

일기만 하고, 이해하기만 하고 행하지 않는다면 아무 쓸모가 없다. 많은 사람들이 서툰 드로잉에 대한 비판과 실패를 두려워하여 제자리에 머물러 있다.

걸음을 배우기 위해서는 누구나 걸음마부터 시작해야 하며, 그러지 않고는 드로잉을 배울 수는 없다.

어떠한 것도 노력과 실수 없이 이룩할 수는 없다. 우리는 성공에서뿐만 아니라 실수로 부터도 배우게 된다.

 

빠르게 변화하는 21세기에도, 속도의 병에 걸린 마음의 치유와 함께, 새로운 창조가 가능한 드로잉을 그리고 또 그리자. 그리고 간절히, 두려움 없이 자신의길을 걸어가자..

 


 


 

-  출처:http://blog.naver.com/ejgylover/10011085008 
 
 
위 사진을 보시려면 출처된 곳에가셔서 크릭하시면 보입니다.
그리고 드로윙에서 더 중요한거는 '완성' 하는 거라고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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