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스페셜 " 김명민은 거기 없었다 "

 

「김명민은 거기 없었다」. 조각 같은 외모도, 화려한 스타성도 없이 오직 '연기' 하나만으로 최고의 자리에 오른 배우 김명민.


배우 김명민만의 캐릭터 창조 및 몰입 과정, 극중 역할에 가려져 우리가 알지 못했던 '인간 김명민'의 모습까지, 자타공인 최고의 연기파 배우 김명민의 연기 인생 풀스토리...

▶ 주요내용


1. '김명민은 없다' - '연기 본좌' 김명민의 연기는 어떻게 만들어 지는가?


"제 이름이 아니라 캐릭터만 쭉 올라오는 배우가 됐으면 좋겠어요. 저 작품을 했던 사람이 이 작품을 했다는 게 의심 갈 정도로 캐릭터의 차별화가 확실했으면... 사람들이 제 이름을 제대로 모르고 못 알아봐도 제가 배우의 길을 제대로 가고 있구나 하는 생각에 뿌듯하죠."


어떤 역할을 맡으면 자신을 지우고 아예 그 사람이 되어 산다는 배우 김명민. 그는 지금 건장한 체격의 '김명민'을 지우고 비쩍 마른 루게릭병 환자 '백종우'가 되기 위해 혹독한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 2개월이 채 되지 않는 시간 동안 10kg 이상의 체중감량을 하여, 촬영장을 방문한 팬들도 선뜻 알아보지 못 할 만큼 전혀 다른 사람이 되었는데.


영화 <내 사랑 내 곁에> 준비 과정 및 촬영 현장 취재를 통해 본인 스스로도 '일종의 정신병'이라 부를 만큼 치열하고 고통스러운 '김명민식' 캐릭터 창조와 인물 몰입 과정을 카메라에 담았다.


그밖에 <불멸의 이순신>, <하얀거탑>, <베토벤 바이러스>의 감독, 배우, 스탭들에게 듣는 김명민의 연기 스타일, 그리고 실제 드라마 촬영 현장에서 본 김명민의 캐릭터 몰입의 순간! 시청자는 물론, 감독도 미처 눈치 채지 못했지만, 리얼리티를 살리기 위해 그가 표현했던 작품 속 숨은 '디테일'들을 공개했다.


"대본에 딱 써놓은 대로만 한다고 해서 캐릭터가 생기는 것은 아니거든요. 그런 것들은 배우가 만들어야 하는 것이고 배우의 몫이에요. 내가 장준혁이니까. 내가 이순신이고 내가 강마에니까."


2. '최고의 배우가 되기까지' - 김명민 바이오그래피


"저는 배우가 되고 싶었어요. 아무리 스타라는 딱지를 갖다 줘도 저는 그거 거절하려고 그랬어요. 저는 그냥 배우로 불리우고 싶었고 같은 배우들 사이에서도 '저 놈은 정말 연기 잘 하는 놈' 이렇게 인정받고 싶은 게 제 꿈이었어요."
 

연기자로서 끼와 재능이 넘쳤던 어린 시절, 누구보다 열정이 넘쳤던 대학 시절, 그 얼굴로 무슨 탤런트가 되려 하냐며 비웃음을 샀던 공채시절.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나는 노력으로 공채 동기 중 가장 많은 역할을 따냈던 단역시절. <뜨거운 것이 좋아>로 첫 주연을 맡았으나 별 빛을 보지 못하고, 영화마저도 3편이 연달아 엎어지면서 좌절했던 무명시절.


계속되는 실패로 연기자의 길을 포기하고 이민을 결심하던 순간. 그리고 운명처럼 찾아온 <불멸의 이순신>과의 만남, 이후 맡는 역할마다 각종 신드롬을 낳으며 최고의 배우가 되기까지!
본인의 인터뷰와 제작진이 어렵게 구한 과거 자료들을 통해 지난 시간을 회상해 보고, 인터뷰 도중 두 차례나 눈물을 삼켜야 했던 그의 절절한 인생 고백 풀스토리를 공개했다.


"저는 운이 좋은 케이스인 거죠. 아직도 캄캄한 길을 걷고 있는 선배님들도 많이 계시고 그 길 따라서 걷고 있는 후배들도 많이 있으니까. 행복한 거죠. 저는"


3. 배우 김명민 그리고 인간 김명민


"명민씨처럼 너무 착하기만 해가지고 스탭들 다 일일이 사랑하고 이럴 수 있는 배우는 정말 세상에 없을 거라고 생각해요" -<베토벤 바이러스> 이재규 감독


"사람이 너무 완벽하니까 '집에 가서 혹시 혼자 욕을 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도 해봤어요"
-<하얀거탑> '박건하'역 배우 한상진


"굉장히 힘든 시간들이 많았는데 조금의 흐트러짐도 보이지 않았어요. 아, 정말 어떻게 보면 지나친 완벽주의자가 아닐까." -<하얀거탑> '최도영'역 배우 이선균


"정말 이런 사람이 다 있구나라고 생각할 정도로 굉장히 등골이 오싹했었던 기억이 나요."
-<베토벤 바이러스> '강건우'역 배우 장근석


제작진이 만난 감독을 비롯한 스탭, 배우, 평론가들은 모두 하나같이 "배우로서나 인간적으로서나 그렇게 완벽한 사람은 본 적이 없다"며 김명민을 극찬했다. 그의 어떤 모습들이 그런 찬사들을 부르는 것일까?


데뷔 14년이 된 지금도 매일 이어지는 배우로서의 트레이닝과 철저한 자기 관리, 작품 들어간 지 며칠 되지도 않아 70명이 넘는 촬영 스탭들의 이름을 일일이 외우는 등 그의 완벽한 모습에 제작진도 감탄을 금치 못했는데.


각종 시상식의 상을 휩쓸고 수많은 팬들을 거느리며, 이제 '스타'라고 불리어도 좋을 그이지만 지금도 극구 '스타'이기를 거부하며 소탈한 모습으로 일상생활을 하는 김명민.


(내용출처:파란닷컴)

 

 

 

 우연히 배우 김명민에대해서 보게되었다...

 보고나니 이배우에 대해 더 알고싶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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