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요리] 명절에 빠질 수 없는 요리, 대구전(동태전)






명절이 다가오면 집집마다 고소한 전 지지는 냄새가 흘러나오지요.
명절상에 빠지지 않는 전 중에서 저는 대구전을 만들어봤어요.
전은 손님이 많이 올때는 어쩔 수 없이 미리 부쳐놓아야하지만..
미리 부쳐놓으면 말라서 나중에 덥혀도 맛이 떨어지더라고요.
전은 지지면서 바로 바로 먹어야 제일 맛난 것 같아요.





재료(5~6인분)

대구살(포 뜬것) 400g - 소금과 후추 밑간
밀가루 3/4컵(종이컵), 식용유 적당량
계란 2개 + 소금 0.3작은술, 쑥갓잎 약간





포뜬 대구살에 소금과 후춧가루를 솔솔 뿌린 후..
간이 베어들도록 15분 정도 둡니다.
기왕이면 백후춧가루를 뿌려야 더 깔끔하답니다.







대구포에 소금간이 되어 물기가 흥건히 베어나올 거에요.
키친타올로 물기를 닦아내고..
대구포를 묻힐 밀가루와 계란을 준비하고,
쑥갓도 깨끗히 씻어 물기를 제거합니다.





물기를 제거한 대구포에 밀가루를 묻혀 톡톡 털어낸 뒤.. 계란물을 묻힐거에요.





계란은 풀어서 소금간을 해서... 체에 받혀 알끈을 걸러주세요.





밀가루를 묻힌 대구포를.. 계란물에 푹 담가 앞 뒤로 계란물을 골고루 묻혀주세요.





약하게 예열한 후라이팬에 붓으로 식용유를 살짝 바르고~~





대구포를 올린 후... 약한 불에서 충분히 지져주세요.
윗면에는 쑥갓잎을 올려주면 더 이뻐요..
계란전을 지질 때.. 팬에 기름기가 거의 없어야
가장자리가 부풀어오르지 않고 깔끔하게 됩니다.
기름이 흥건하면 대구전의 가장자리가 마구 부풀어오르며 이쁘게 되지 않아요.





밑면을 충분히 익힌 대구전은... 뒤집어서 살짝만 더 익혀주면 완성~!
쑥갓잎을 올렸기 때문에 너무 오래도록 두지 않는 게 좋아요.
속살만 익으면.. 노란 칼라를 살리기 위해 타지 않도록 주의하세요.
속살은 익고.. 계란은 타지 않게 하려면.. 약한 불에서 계속 지져야겠지요?





접시에 둘러 담고.. 가운데는 홍고추로 장식했답니다.





금방 지져낸 따끈한 생선전처럼 맛난 것도 드물거에요..
명절에 집집마다 고소한 향기가 흘러나오는 건..
바로 이 전종류를 부치기 때문이지요.^^








출처:http://www.ezday.co.kr/bbs/view_board.html?q_id_info=298&q_sq_board=1025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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