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드러기이란?
  두드러기는 음식이나 약품 혹은 동물의 털이나 세균감염에 의해 아기의 피부가 자극을 받아서 생기며 흔히 생각하는 식중독과는 좀 다른 질병입니다.
  두드러기은 왜 생기나요?
  두드러기 증상이 나타나면 원인을 찾아 그 원인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음식물 때문인지 아니면 약품 때문인지 그 원인 물질을 찾아내어 가려움을 진정시켜야 합니다. 두드러기의 원인으로는 고등어, 꽁치, 게와 같은 어패류와 돼지고기, 달걀 등과 같은 음식이 있고, 페니실린과 같은 약제, 땀, 식물 등 너무나 다양한 원인이 있습니다.

이밖에도 심리적인 일이 원인이 되어 두드러기가 일어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원인을 밝힐 수 없는 것도 많으므로 아기가 먹은 음식이나 접촉한 것들을 기록해 두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두드러기의 증상은?
  두드러기는 군데군데 피부가 빨갛게 부어 오르면서 몹시 가렵다가 갑자기 가려움증이 사라지는 증상을 보입니다.

또한 처음에는 배나 팔과 같은 부위에서 시작했다가 전신으로 번지기도 합니다. 두드러기가 온몸으로 퍼지면 열이 나기도 하고 기관지의 점막이 부어 올라 천식과 같은 호흡곤란을 일으키기도 하고 설사를 하는 일도 있습니다. 때로는 뇌막이 부어서 두통이 나는 일도 있습니다.
  두드러기은 어떻게 치료하나요?
  설사와 같은 위장장애도 두드러기 증상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위장이 상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또한 뜨거운 욕탕에 들어가면 더 심하게 가려워지므로 두드러기 증상이 있을 때에는 목욕을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가려움이 심할 때 항히스타민제를 내복하면 상당부분 증상이 완화됩니다. 그러나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면 졸음이 오는 부작용이 있으므로 자동차를 운전하거나 일할 때는 복용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증세가 심하거나 두드러기가 눈이나 입 주위에 발생하고 호흡곤란이 생기면 즉시 의사에게 보여야 합니다. 이때 연고를 함부로 사용해서는 안되며 반드시 의사의 처방을 받아야 합니다.
  생활 가이드
  두드러기가 심하면 우선 옷을 헐렁하게 입히고 안정을 취하게 합니다. 아이가 많이 가려워할 때는 찬물 찜질을 해주면 덜 가려워합니다. 심할 때는 얼음 덩어리로 10분 정도 가려워하는 부위를 문질러 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찬 것에 알레르기가 있는 아이에게는 찬물이나 얼음찜질을 하지 않도록 합니다.두드러기는 매우 흔한 피부  질환으로서 사람의 일생 중에 두드러기를 경험하는 비율이  15∼20%에 이른다.  주로 가령움증을 동반하며  갑작스럽게 나타나고, 표면이  편평한 융기를 갖는 皮疹(혹은  膨疹이라고도 함)을 말한다. 즉, 피부상부(상부진피)의 혈관이 확장되고  혈관주위에 삼출액이 증가해서 피부가 부어 오르는 증세이다. 이것은 히스타민의 작용이라고  할 수 있는데 경계가 뚜렷한 것이 특징이다. 두르러기는 수시간 동안에 생겼다 없어지는 일시적 상태인데 며칠씩 계속되는 수도 있다. 두드러기는 한 두개에서 수백개씩 여러  가지 모양으로 생길 수 있고 불규칙적으로 출몰한다. 병변의 크기와 형태에  있어 차이가 많으며 흔히 몸통, 엉덩이, 가슴 등에 넓게 분포한다.   일반적으로 열은 없지만  두드러기에 열이 있는 것처럼  느껴진다. 두드러기 주위는 홍반이 생기는데 두드러기  표면은 비교적 반반하다. 하부진피(피부하부)에 생기는  피부부종은 더 광범위하고 일반  두드러기 보다 더 깊이 생기는 혈관성 부종이라고 한다.  발진은 수분에서 몇시간 내에 싹 없어졌다가 또 다른 곳에 생기며 가렵고 기분이 아주 나쁘다. 두드러기는 피부 병변 외에도 비염, 천식, 복통,  두통 등을 동반하기도 하고 특히 혈관성 부종에서는 기도의 부종이 발생할 수도 있어 생명이 위험한 경우도 있다.

 두드러기의 분류 기준은 여러  가지 종류로 구분되나 환자를 치료할 때는 흔히 급성과 만성으로 나눈다. 보통 어떤 팽진의  출현이 6주 이내에 발생되는 경우를 급성 두드러기, 6주 이상에 걸쳐서  나타나는 경우를 만성 두드러기라 한다. 급성 두드러기는  곤충에 물리거나, 음식물, 약물, 물리적 알레르기 등에 의한 것이 많고, 대부분의 예에서 원인을  발견할 수 있으므로 이것을 제거하면 빨리  치유할 수 있다. 만성 두드러기는 원인  규명이 어려워지고 의사나 환자는  원인 규명과 적절한 약제 선택에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그러나, 두드러기라고 해서 모두 알레르기성은 아니며, 비알레르기성도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 한방소아과 김경선 교수 -

출처 : 본인작성,인터넷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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