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의 글은 제 칼럼에 있는 글을 퍼왔음을 밟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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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컬러감각은 필요하다.
의외로 이런 질문들을 많이 하곤 한다. 웹디자이너에게 컬러감각은 반드시 필요 하는가. 라고.. 정답은 YES다. 컬러감각없이 신뢰도 높은 작업물은 나올 수가 없다. 부족하다면 채워라!
 
또한 그 무수한 색체속에 담겨져 있는 색체 심리를 이해해야 하고, 컨셉에 맞춘 컬러설정이 반드시 디자인에서는 필요하다. 오류페이지를 만들어야 되는데, 블루컬러로 페이지를 구성할 순 없지 않는가. 오류페이지가 레드컬러가 되어야 하듯이. 각 컬러마다 나타내는 색체의 이미가 있다. (활발함, 우울함, 따뜻함, 차가움 등을 말이다.)
 
원색과 보색을 적절히 사용해 원근감을 표현해야 할때도 많다. 특히 버튼 이미지에 쓰이면 좋다. 하지만 이러한 개념이 없다면 밋밋한 버튼이 나오기 일쑤다. 그외에도 컨텐츠의 부각 등. 원색과 보색의 적절한 배합방법을 알아야 한다.
 
 
2. 코딩에 대해.
어느날 나에게 프로그래머가 물었다. "보통 이렇게 디자인을 하시면, 코딩까지 하십니까?" 나는 주저없이 "그렇습니다."라고 대답했다. 많은 디자이너들이 실제로도 HTML로 직접 코딩하던, 드림위버로 코딩하던..대체로 디자이너들이 혹은 코더들이 디자인을 HTML, 혹은 php 이나 asp 로 작업하여 보내준다.
 
이유는 간단하다. 본인의 디자인은 다른 사람들이 코딩하면, 그 디자인을 100% 살려 코딩하지 못한다. 코딩에 대한 설명이라도 할라 치면 그 시간또한 아깝다. 차라리 본인이 하자. 답답해서라도 본인이 하는게 가장 빠르고, 정확하다.
 
만일 팀작업을 진행한다면, (본인이 메인시안과 서브시안을 만들어야 한다고 가정했을때) 메인시안과 서브시안 외에도 컬러챠트와 텍스트 규칙 및 저장할 파일네임까지 지정하여 업무를 기획하는게 가장 좋다. 이러할땐 정해진 규칙이 있음으로 타인에게 코딩을 맡기는 것이 가능하다. 주석처리도 잊지 마시고~!
 
 
3. 웹프로그램 언어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많은 디자이너들이 웹프로그래머(혹은 엔지니어)와 앙숙관계라고 한다. 이유는 다양하나 디자이너들도 일단 웹프로그램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php 가 되던, asp가 되던..기본적으로 웹프로그램이 돌아가는 구조는 비슷하며 그렇다고 깊숙히 들어갈 필요도 없다. 다만, 프로그램으로 구현 가능하며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가 높은 디자이너일수록 본인의 업무시간도 단축되며, 혹 프로그래머가 귀찮게 여기는 부분이 있을지라도 "이런식으로 구현가능 하지 않겠습니까?" 라고 반문할 수도 있다.
 
그렇다고 웹 프로그램을 모두 익히는 것도 어리석다. 이것은 시간낭비로 보여지며, 그 시간에 디자인책을 보는것을 권장한다. 웹디자인 트랜드가 계속 바뀌는 것과 같이, 웹프로그램도 무한의 영역이다. 자신의 본질을 잊지 말길 바란다. 개념정도와 소스코드 수정정도가 가능한 디자이너 정도라면 프로그래머와 별로 으르렁 댈 일이 많이 적어질 것이다.
 
또한 혼자 하는 작업이 아님으로, 웹소스가 단정하게 정리되어 있어야 한다. 이것은 프로그래머들도 싫어하긴 하지만.. 추후 본인이 해당 소스를 수정할 때에도 골칫거리다. 부분별로 주석문을 꼭 달고, 한눈에 이 소스가 어떤 소스인지 파악이 가능한 구조로 코딩작업을 하자. 이렇게 될경우. 프로그래머와 마찰이 생길래야 생길수가 없다.
 
 
4. 경영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대학생인 필자는 교수님께 이러한 이야기를 들었다. 타 업체에서 쓸만한 웹관련 전공자를 추천해달라는 것이다. 웹디자이너 뿐만 아니라 웹프로그래머도 마찬가지로 원하는 것인데, (필자의 학과는 "국제전자상거래과" 즉, EC관련 학과이다.) 이공계 학생들은 경영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하기에 필자의 학과 학생들을 보내달라는 것이었다.
 
이렇게 예를 들어서 알수 있듯, 웹디자인의 영역은 "가치를 상품화 시켜, 고객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영역"이다. 가치가 떨어지는 디자인은 당연히 구매율이 낮아진다. 신뢰를 줄 수 있는 디자인 스킬과 감각은 해당 클라이언트가 어떤 카테고리의 사업이며, 관련 컨텐츠의 배치, 버튼 하나에도 경영자의 입장에서 고려해야 한다는 것이다.
 
보기만 좋은 디자인의 시대는 이미 끝났다. "사용자의 지갑에서 돈을 꺼낼 수 있는 디자인"을 하고 싶다면, 필자는 경영에 대한 이해를 높히라고 충고하고 싶다. 사용자와 경영자의 입장중. 그 접점을 디자이너가 최전방에서 맞물려 주어야 하는 것이다.
 
 
5. 트랜드에 대한 이해.
웹디자이너 말고도, 다른 분야의 디자이너들이 공통점으로 가지고 있는 고민은 "자신만의 못된 디자인 버릇"이 있다는 것이다. 이것은 쉽게 고칠 수 없는 고질병이다. 흔히 말해 "그 디자이너만의 스타일"이라고 보기 좋게 말할 수 있으나, 그것은 트랜드를 따라갈 수 없음을 의미하며. 우물안의 개구리가 되기 쉽다.
 
디자인은 변화한다. 수많은 실험과 적용으로 인해 지금의 User Interface와 navigation 이 개발되고, 적용되며, 그로인한 웹디자인 전반에 대한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이것이 바로 트랜드이다.
흔히말해 "유행, 시대적 흐름"이라고 불뤼우는 것들이다.
 
웹툴의 발전과 함께 디자인의 트랜드또한 변화한다. 높은 퀄러티의 비주얼한 웹페이지를 양산해 내야하는 상황과 동시에 트랜드에 대한 새로운 정보들에 항시 귀가 열려 있어야 한다. 그리고 쉽게 받아 들일 수 있어야 한다. 쉽게 쉽게, 카멜레온처럼 변화 할 수 있어야 웹디자인 업계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
 
하나 더 덧붙이자면, 새로운 툴이 계속 나오는 이 업계특성상. 얼라아답터가 되길 바란다. 새로운 포토샵 버젼이 현재 자신의 컴퓨터 사양에 비해 너무 많은 과부하를 가져온다 할지라도 트랜드의 선봉에 서고 싶다면, 반드시 사용해보는 것을 잊지말자.
 
 
6. 웹 디자인시 의미부여를 잊지말자.
귀찮음으로 인해 관과하는 많은 부분들이 웹페이지의 퀄러티를 떨어트린다. 그로 인하여 우리는 그냥 이뻐서 보기 좋기 떄문에 웹페이지의 많은 부분을 쓸모없는 정보들로 채울때가 많다.
 
그럴땐 그냥 여백의 미를 살려 작업하길 권한다. 뭔가 꽉 찬 페이지는 그냥 자기만족일지도 모른다. 버릴건 확실히 버리되, 자신이 디자인하는 페이지의 의도와 컨셉은 반드시 의미를 두자. 사용하는 이미지 하나에도 그 이미지가 왜 필요한지. 왜 쓰여야만 하는지. 이것이 과도한 트래픽유발을 일으키진 않을지. 반드시 고민하여 적용해야 하는 것이다.
 
 
7. 컴퓨터와 친숙해지자.
의외로 많은 웹디자이너들이 툴과 작업은 탁월해도 컴퓨터가 고장나면, 문제점 파악과 오류를 잘 고치질 못하는 사람이 많다. 성별비율은 여성이 월등히 그러하다. 남여차별외적으로 여성 스스로 컴퓨터 장비를 다루는데에 있어, 별로 친숙하지 못하다.
 
당신이 웹디자인을 하는 것과 컴퓨터를 고치는 것과 무슨 상관관계가 있냐고 반문할지도 모르겠다. 허나 우리는 무엇으로 먹고 사는 사람인가. 컴퓨터다. 혼자 작업도중에 컴퓨터가 고장이 나서 급한 시안이 나오지 못했다. 이건 100% 본인잘못이 된다.
 
이유야 어떻든 결과론적으로 그 디자이너는 자신의 소임을 다 하지 못한게 된다. 입이 열개라도 할말이 없는 것이다. 신뢰를 잃는것 또한 당연지사. 컴퓨팅 환경은 본인의 작업환경과 직결되는 아주 중요한 문제인것이다.
 
그럼 어느 정도가 컴퓨터를 어느정도 잘 한다고 생각하나. 필자가 보기엔 컴퓨터 부품을 직접 조립하여 핸드메이드PC를 만들정도면, 어느정도 컴퓨터를 알고 있다고 할 수 있다. 각 부품별로 최상의 컴퓨팅 환경을 조성해줄 "부품 궁합"에 대한 이해가 어느정도 박혀있을 정도라면, 그래도 꽤 컴을 다룰 줄 안다고 생각해볼만 하다.
 
 
글을 마치며..
 
일단은 여기까지 웹디자이너의 조건 7가지정도를 짚어보았다. 사람 됨됨이도 중요하지만, 기본이지 않는가. 싸가지 없는 디자이너는 절대 클 수 없다. 이점만 잊지말자.  
 
그외에도 커뮤니티 운영이나 강의자료를 준비하여 발표를 하거나 자신의 업무를 문서화 시키는 연습도 웹디자이너로써 크기 위한 도우미 역활을 톡톡히 해줄것이라고 귀뜸해주면서 이만 글을 마칠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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