찰밥,쇠고기미역국,조기구이,시금치,콩나물,무나물,잡채,수수팥떡,초코인절미
딱 기본으로 차렸어요.
밥,국을 세그릇씩 떠놓고 딸아이 무탈하게 잘커게 해달라고 마음으로 빌고
식구들 맛난 아침을 먹었답니다.
딸아이 여섯번째 생일상.
카스테라고물에 굴린..초코찰떡,초코인절미.
하룻밤 12시간 충분히 물에 담궈 불린 찹쌀을 체에 받쳐 물기를 최대한 빼고 방앗간에서 빻아왔어요.
방앗간에서 쌀을 빻을때 집에서 찰떡 해먹을거라고 하면
거기에 맞추어 가루도 적당히 빻아주시고
아예 물주기를 해서 빻아주시기도 해요.
간도 해달라고 하면 소금간을 아주 잘~ 맞춰주세요.
그리고 비닐팩에 담아 냉동실에 두고 사용하시면 된답니다.
그릇에
찹쌀가루 4컵,코코아가루 2큰술,초코시럽 4큰술
을 넣고 고루 잘 섞어줍니다.
초코시럽으로 물주기와 설탕을 대신했어요.
그리고 체에 한번 내려줍니다.
체반에 젖은 면보를 깔고 그위에 설탕을 흩뿌려주세요.
.....그래야 익었을때 떡이 면보에서 잘떨어진답니다.
그리고...
쌀가루를 담고 증기가 올라올수 있는 구멍을 가운데 뚫어줍니다.
찹쌀가루는 익으면서 서로 찰지게 엉경붙어 수분이 올라올 구멍을 막아버리게되 설익어요.
아나면 한자로 사람인을 그리듯 길을 만들어 줘도 되구요.
전 찜솥이 쌀가루에 비해 작아요.
그래서 가운데를 뻥~~ 뚫었더니 가장자리로 쌀가루가 다 몰리요.
떡시루를 구입할려니 부엌 수납공간이 부족해 이렇게 손이 몸이 고단합니다.
그리고...
김오른 찜솥에서 20분간 쪄주시고 5분간 뜸을 들여줍니다.
떡이 익을 동안 카스테라 고물을 준비합니다.
카스테라 75g 두개를 준비했어요.
하나는 좀 부족할것 같아 여유롭게 두개를 준비했어요.
위에 진한색의 껍질은 벗겨 제입으로 버려주시고...
체에 내려줍니다.
커터기에 돌려도 되구요.
기름을 살짝이 바른 볼에 찰떡을 넣고
절구공이에 소금물을 묻혀가면서 5분정도 충분히 치대어줍니다.
그래야 찰진 인절미가 나와요.
그리고...
길쭉하니 모양잡아 살짝이 기름 바른 비닐팩에 올려
기름을 살짝이 바른 칼로 잘라줍니다.
아니면 준비해둔 고물에 뜨끈한 찰떡을 바로 올려 고물 묻혀가면서 자랄도 되구요.
그리고 카스테라 고물을 묻혀줍니다.
떡이 식으면 고물이 묻질않으니 뜨거울때 빨리 고물을 묻혀주세요~~
애들이 잘먹어요.
수수팥떡은 액운을 물린다고
찰떡은 넘어지지않고 잘커라고하는데요.
애들이 수수팥떡보다 요 초코인절미를 좋아하네요.
딸아이 국그릇,밥그릇 깨끗하게 비워 유치원보냈어요.
명 길어지라고 잡채도 먹이고
찰떡이랑,수수떡도 하나씩 먹이구요.
귀찮고 힘들긴하지만
이리 해주고나면 마음은 많이도 편합니다.
잘 커겠지요~~
무탈하게....
'생활관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축농증에좋은민간요법 (0) | 2009.09.17 |
---|---|
[스크랩] 보노보노 삼성점 (0) | 2009.08.27 |
[스크랩]커피에도 금단현상이있다... (0) | 2009.05.29 |
오배자[五倍子] (0) | 2009.02.09 |
[스크랩] 묵은 김치로 맛있는 김치전골 만들었어요. (0) | 2009.01.2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