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 마두동 주택
건축가 : 이동칠
위 치 : 고양시 일산구 마두동 965-1
규 모 : 지하 1층, 지상 2층 / 방 5개
면 적 : 대지 72py, 건축 36py, 연 83py
외부마감 : 외벽단열 시스템
건축연도 : 1999년
자리잡기
그 곳은 너무나 평범하고, 보통의 장소로서 인식되었다.
두 변에 접한 보행자 전용도로를 제외하고는 약간의 경사가 있는 지형이였고,
사방으로는 단독주거군 만이 존재할 따름이였다.
일산의 신 주거지는 도시설계 상으로는 개방성을 지향하고 있지만, 대다수의 주택들이 폐쇄적인 것을 추구하고 있다.
도시주거에 있어서의 폐쇄성에 대한 추구는 현 시대 도시주거의 일반적인 경향일 것이다.
그러나, 우리는 이곳에서 열려있는 건축으로 이 대지 위를 자리매김하려 한다.
이중성을 나타내는 아름다움
이 장소에서 이중성의 규범과 기준을 제시하여 새로운 조형을 탐구하고자 하였는데,
이중성 제기의 근본원인은 대립이라는 모티브에서 출발하여 그것으로부터 탈피 또는 완화를 추구하기 위함이다.
이것은 나의 독자적인 판단과 잣대로서의 경험이다. 두 개의 날개와 이중성을 지닌 재료의 사용 및
단독주택에 있어서의 개방과 폐쇄라는 이중성의 대립을 조화로 이끌기 위한 해결방안의 하나로써
목재와 노출콘크리트, 정원이 나무 널과 필로티 하부의 모일 수 있는 장치 등이 시도되었다.
처음 구상은 외벽은 간결함을, 지붕은 파격을 고려하였으나, 두려움이 커서 지금이 지붕형태로 디자인 되었다.
공간이 이중적 사고
열려 있는 정원과 필로티 하부의 반 개방적 공간, 거실을 개방케 하고, 식당을 독립시키며 침실등을 폐쇄적으로 구성하여
사용자의 정서에 맞도록 구상하였는 바, 이것은 이러한 이중적 장치들을 제안하여 우리에게 맞는 주거정서와 서구화를
병치시킴으로서 대립성을 완화하고 서로의 충돌을 완충시키려 한 시도였다.
글 - 건축가 이동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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