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오지오 홈>        장동건씨의 발음이 대략 좋습니다... ㅠ_ㅜ      "안아따가 숙희데스 안아따노 하다가 다이 숙희데스"       이쯔마데모 가와라나이데 시누호도 숙희닭까라" ㅠ_ㅜ &nb...
출처 : S#. 공책 한 권 (Name is Domoto)
글쓴이 : -자야- 원글보기
메모 :










곤란하다.. 이런 모습.. ㅡ.,ㅡ;;

그래도.. 이쁘네. ㅡㅡ;;;

 

 

 

2007년. 3월 어느 날, 이 게시물을 다시 보니..

올림푸스 같이 찍은 남자가 다니엘 헤니였다니.. 놀랍구나.!

출처 : 살아가는 일이 허전하고 등이 시릴때
글쓴이 : 카리스마은주 원글보기
메모 :

JANUARY 1월

Ambitious and serious 야심가, 진지하다.
Loves to teach and be taught 가르치고 배우는 것을 좋아한다.
Romantic but has difficulties expressing love 로맨틱하지만, 사랑을 표현하는데 어려움을 느낀다.
Loves children 아이들을 사랑한다.
Homely person 수수한 사람.
Easily jealous 쉽게 질투한다.
Very Stubborn 매우 완강하다. (불굴의...)


FEBRUARY 2월

Abstract thoughts 추상적인 생각이 많다.
Loves reality and abstract 현실적인 것과 이론적인 것을 좋아한다.
Intelligent and clever 총명하고 꾀가 많다.
Changing personality 잘 변하는 성격. (가변적인 성격)
Temperamental 변덕스럽다.
Quiet, shy and humble 조용하고, 수줍음을 타며 겸손하다.
Determined to reach goals 목표를 향한 결심이 굳다.
Loves freedom 자유를 사랑한다.
Rebellious when restricted (자유가) 제한되어 있을 때는 반항적이다.
Too sensitive and easily hurt 과민해서(너무 예민해서), 쉽게 상처받는다.
Showing anger easily 쉽게 화를 낸다.
Dislike unnecessary things 필요없는(잡다한) 것들을 싫어한다.
Loves making friends but rarely shows it 친구를 만드는 것을 좋아하나 잘 드러내지 않는다.
Daring and stubborn 모험적이고 씩씩하다.
Ambitious 야망가.
Realizing dreams and hopes 꿈과 희망을 현실화시킨다.
Sharp (감각적으로) 예민하다.
Loves entertainment and leisure 오락과 여가를 좋아한다.
Romantic on the inside not outside 겉으로는 표현하지 않으나, 내면적으로 로맨틱하다.
Superstitious and ludicrous 미신을 잘 믿고, 익살스럽다.
Spendthrift 돈을 헤프게 쓴다.
Learns to show emotions 자신의 감정들을 드러낼 줄 안다.


MARCH 3월

Attractive personality 매력적인 성격.
Affectionate 상냥하다.
Shy and reserved 부끄럼을 많이 타고, 말수가 적다.
Secretive 비밀스럽다.
Naturally honest, generous and sympathetic 천성적으로 성실하고, 관대하며 동정심이 많다.
Loves peace and serenity 평화와 고요를 좋아한다.
Sensitive to others 다른 사람 걱정을 많이 한다.
Revengeful 복수심이 강하다.
Loves to dream and fantasize 공상하는 것과 환상화시키는(?) 것을 좋아한다.
Loves traveling 여행을 좋아한다.
Loves attention 배려를 좋아한다.
Hasty decisions in choosing partners 파트너를 고르는 데 경솔하다.


APRIL 4월

Active and dynamic 활발하고 동적이다.
Decisive and haste but tends to regret 성격이 급하고 결심이 빠르지만, 후회하는 경향이 있다.
Attractive and affectionate to oneself 매력적이고 다른 사람에게 상냥하다.
Strong mentality 강한 정신력을 가지고 있다.
Loves attention 배려를 좋아한다.
Aggressive 사교적이다.
Good memory 기억력이 좋다.
Motivate oneself and the others 다른 사람들을 자극한다.
Sickness usually of the head and chest 질병은 주로 머리와 가슴에 있다.


MAY 5월

Stubborn and hard-hearted 완강하고 심지가 굳다.
Strong-willed and highly motivated 의지가 강하고 동기(목적)가 높다.
Sharp thoughts 날카로운 (예리한) 생각들. (어쩌면 추리력일지도)
Easily angered 쉽게 화난다.
Deep feelings 감정을 깊게(?) 느낀다.
Strong clairvoyance 비상한 통찰력.
Understanding (다른 사람을) 잘 이해한다.
Good imagination 상상력이 좋다.
Good physical 건강이 좋다.
Hardworking 열심히 일한다.
High spirited (정신적으로) 높다.
Spendthrift 낭비벽이 있다.


JUNE 6월

Thinks far with vision 목표를 높게 잡는다.
Easily influenced by kindness 친절에 쉽게 감동한다.
Sensitive 예민하다.
Active mind 활동적인(개방적인) 마음.
Hesitating 결단을 망설인다.
Tends to delay 지연하는(주저하는) 경향이 있다.
Fussy 까다롭다.
Seldom shows emotions 좀처럼 감정을 내보이지 않는다.
Takes time to recover when hurt 상처입었을 때 회복에 오랜 시간이 걸린다.


JULY 7월

Fun to be with 같이 있으면 재미있다.
Secretive 비밀스럽다.
Difficult to fathom and to be understood 추측하거나 이해하기가 힘들다.
Quiet unless excited or tensed 조용하고, 흥분하거나 긴장하는 일이 적다.
Honest 성실하다.
Likes to be quiet 조용한 것을 좋아한다.
Homely person 수수한 사람이다.
Waits for friends 친구를 기다린다.
Easily hurt but takes long to recover 쉽게 상처받고 회복에 많은 시간이 걸린다.


AUGUST 8월

Loves to joke 농담하는 것을 좋아한다.
Attractive 매력적이다.
Suave and caring 상냥하고, 잘 돌본다.
Brave and fearless 용감하고 겁이 없다.
Firm and has leadership qualities 굳건하고 리더쉽 능력이 좋다.
Knows how to console others 어떻게 다른 사람과 협력하는지 잘 안다.
Too generous and egoistic (뒷 내용과 맞춰 보자면, 자신에게) 너무 관대하고, 자기 멋대로다.
Takes high pride of oneself 높은 자존심을 가진다.
Thirsty for praises 찬양에 목말라 한다.
Extraordinary spirit (평범하지 않은) 보통 사람과 다른 정신.
Careful and cautious 조심스럽고 신중하다.
Thinks quickly 생각이 빠르다.
Loves to lead and to be led 리드하기를, 혹은 누군가에게 리드되기를 좋아한다.
Loves to dream 꿈꾸는 것을 좋아한다.
Romantic 로맨틱하다.
Loving and caring (무언가를) 사랑하고, 돌본다.
Loves to make friends 친구를 만드는 것을 좋아한다.


SEPTEMBER 9월

Likes to point out people's mistakes 다른 사람의 실수를 잘 집어 낸다.
generous 관대하다.
Good memory 기억력이 좋다.
Clever and knowledgeable 꾀가 많고 지식이 풍부하다.
Loves to look for information 정보를 찾는 것을 좋아한다.
Must control oneself when criticizing 다른 사람을 비판할 때는 자신을 잘 조절해야 할 필요가 있다.
Able to motivate oneself 사람을 자극할 줄 안다.
Understanding 이해심이 많다.
Systematic 조직적이다.


OCTOBER 10월

Loves to chat 대화하기(수다떨기)를 좋아한다.
Loves those who loves him 자신을 좋아해주는 사람을 좋아한다.
Attractive and suave 매력적이며, 상냥하다.
Inner and physical beauty 내면과 신체가 아름답다.
Does not lie or pretend 거짓말을 하거나 꾸미지 않는다.
Treats friends importantly 친구들을 중요하게 대우한다.
Always making friends 항상 친구를 만든다.
Easily hurt but recovers easily 쉽게 상처받지만, 쉽게 회복한다.
Daydreamer 몽상가이다.
Opinionated 완고하다. (자기 주장을 굽히지 않는다)
Does not care of what others think 다른 사람이 어떻게 생각하는지에 대해 신경쓰지 않는다.
Emotional 감정적이다.
Decisive 단호하다. (결단력이 있다)
Strong clairvoyance 통찰력이 비상하다.
Loves to travel, the arts and literature 여행과 예술, 문학을 사랑한다.
Soft-spoken, loving and caring 부드럽게 말하며, 사랑하고, 돌본다.
Romantic 로맨틱하다.
Touchy and easily jealous 과민하며, 질투하기 쉽다.
Concerned 걱정이 많다.
Loves outdoors 야외를 좋아한다.
Just and fair 절대적이고 정당하다.
Spendthrift and easily influenced 돈을 헤프게 쓰고, 쉽게 영향을 받는다.




NOVEMBER 11월

Has a lot of ideas 아이디어가 풍부하다.
Difficult to fathom 이해하기 어렵다.
Thinks forward 미래를 생각한다.
Unique and brilliant 독특하고 화려하다.
Extraordinary ideas 평범하지 않은 발상들.
Sharp thinking 예리한 생각.
Knows how to dig secrets 비밀을 캐내는 방법을 알고 있다.
Always thinking 항상 생각한다.
Brave and generous 용감하고, 관대하다.
Patient 인내심이 있다.
Stubborn and hard-hearted 고집이 세고 심지가 굳다.
If there is a will, there is a way 바란다면, 해낸다.
Never give up 절대로 포기하지 않는다.
Hardly becomes angry unless provoked 자극하지 않으면 거의 화내지 않는다.
Loves to be alone 혼자 있기를 좋아한다.
Thinks differently from others 다른 사람들과 다르게 생각한다.
Sharp-minded 예민하다.
High-spirited (정신적으로) 높다.
Deep love and emotions 깊은 사랑과 감정들.
Romantic 로맨틱하다.


DECEMBER 12월

Loyal and generous 충성심이 깊고, 관대하다.
Patriotic 애국심이 깊다.
Active in games and interactions 게임과 상호 작용에 활발하다.
Impatient and hasty 조급하고, 경솔하다.
Ambitious 야심가이다.
Influential in organizations 조직에 잘 들어간다.
Loves to be loved 사랑받는 것을 좋아한다.
Hates restrictions 제한을 싫어한다.
Loves to joke 농담하기를 좋아한다.
Good sense of humor 유머 감각이 좋다.
Logical 논리적이다.

 

작품명 : 인간지사 새옹지마(수 필) 조회수 : 60
작가명 : 조동희   (원본은 서재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등록일 : 2006-01-30

인간지사 새옹지마(人間之事 塞翁之馬)



  그랬다. 하늘은 어두워지고 뇌성은 귀를 때렸다. 아무리 태풍의 위력이 세기로 나에게는 오면 안될, 아니 나를 피해 돌아가야 할 바람이 하필 나를 덮친다는 말인가? 나는 한동안 망연자실(茫然自失)할 수밖에 없었다.
  태풍주의보가 내려질 때만 하여도 영향권의 사람들은 태풍의 진로를 놓고 얼마나 설왕설래했던가. 동쪽으로 빠질까? 서쪽으로 빠질까? 아니면 갑자기 발달된 상승기류를 타고 대해로 빠져나가 자연 소멸되진 않을까? 태풍의 방향은 여러 사람들의 화두가 되었다. 두셋이 차를 마실 때에는 첨가제가 되었고, 너댓 사람이 술집에 앉았을 때에는 몇 접시의 안주가 되기도 하였다.
  변덕쟁이 태풍을 기다리는 마음은 실로 불안하기 이루 말할 수 없었다. 그런 가운데서도 은근한 바램이 있었으니-태풍이 자연 소멸되지 않을 거라면 최소한 나로부터 먼 곳으로 돌아 지나갔으면-하는 것이었다. 몇 달 전에 불어왔던 태풍 앞에서도 무사히 바람을 피했기에 갖는 바램이었다.
  드디어 주의보는 경보로 바뀌고 태풍 IMF호는 휘몰아 왔다. 녀석은 나의 바램을 비웃기라도 하듯 나를 덮치고 있었다. 뇌성도 들리고 벽력도 쳤다. 나는 소용돌이의 와중에서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아이들의 교육비는? 앞으로의 생활은? 지명(知命)의 나이에 내가 갈 곳은? 아, 모르겠다. 도무지 모르겠다. 나는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망연자실. 얼마를 그렇게 있었을까. 한 마디 글귀가 떠올랐다. 인간지사 새옹지마(人間之事 塞翁之馬). 칠흑의 밤에 어둠을 밝히는 등불이었다.
  새옹지마는 화(禍)가 복(福)으로 바뀔 수도 있다는 고사성어.
  그렇다. 그 말은 나에게도 맞는 말일 터. 바람 앞에 무릎을 꿇어서는 안 된다. 내가 겪어야 하는 오늘의 이 아픔을 훌훌 떨치고 일어나야 한다. 아이들에게는 IMF의 독한 바람맛도 보여서 다릿심도 길러주고, 나는 새로운 세계로 나가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 시방까지의 안일에서 벗어나 눈을 크게 뜨고 귀를 활짝 열자. 외환위기라는 경제 대란 몇 개월만에 넘치느니 실업자들이라지만, 3D 업종에서는 일꾼을 못 구한다지 않는가. 굴에는 반드시 출구가 있고, 오르막길 끝에는 내리막길이 있는 법. 희망을 갖자.
  잠시 후, 뇌성벽력은 사라지고 하늘은 걷히기 시작했다. 그름 사이로 길게 내린 한 줄기 햇살을 바라보며 나는 차츰 안정을 찾을 수가 있었다.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경제 난국은 육이오 참화에 버금가는 국란이라고 한다. 그렇기에 우리가 겪어야 하는 고통은 그만큼 크겠지만, 한편으로 생각하면 고마움 또한 크다. 쓰러진 사상누각을 걷어내고 새로운 터전을 다질 수 있게 되었으니 말이다.
  그동안 우리는 모래밭에 급히 세운 화려한 누각에서 얼마나 즐겁게 놀았던가? 커다란 풍선 드높이 띄우고 오는 사람 가는 사람 불러 세운 채 놀이에만 열중하지 않았던가? 사상누각은 오래 가지 못한다는 충고를 누군들 귀담아 들으려 했던가?
  태풍은 해일을 몰고 왔다. 해일은 모래밭의 그 화려하던 누각을 쓸어 넘어뜨리고 물러갔다. 이제 남은 것은 몇 점 쓰레기와 잔해들, 그리고 힘 빠진 놀이패들 뿐. 구경꾼들은 저만큼 물러나며 하하하 좋아라 웃고 있다.
  구조 조정과 기업 도산. 실업과 물가고. 이 모든 것들이 우리에게 벅찬 일이지만 마냥 허탈해 할 수만은 없지 않겠는가. 우리는 내일의 희망을 안고 다시 일어서야 한다. 네 탓, 내 탓을 가리기에 앞서 우리 모두의 탓임을 깨닫고 서로의 어깨를 붙안아야 한다.
  오늘 나를 덮친 실직이라는 바람도 화禍의 바람이 아닌 복福의 바람일 것으로 나는 믿는다.
                           -1998년 6월에 직장을 하직하고-      

 

 

쥐띠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에서 자신을 의견을 펼쳐나가는 편은 아니지만

자신과 같은 의견이 나오면 그곳에 편승하여 군중심리의 결정에 따르는 경향이 많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모여있는 곳에서는 자신의 임기웅변이 아닌 자신의 장기를

잘 표현 할줄 알며, 창조적이면서도 과학적인 것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어 간혹

주위 사람들로부터 이상하다는 소리를 듣는 경우도 있다. .

84/72/60/48/36/


소띠는 보수주의적인 성향이 강하여 자칫 잘못하면 자신이 어렵게 이루어 놓은

많은 부귀영화를 한순간에 놓칠 수 있는 성향이 있다.

근면, 성실함을 기본 바탕으로 두고 있으며 어딘지 모르게 외골수 같다는 생각도

들게 할때가 있어 주위의 사람들로부터 따가운 시선을 받기도 하며 간혹은 이를 동정하는

사람들도 생기게 되는데 이를 잘못 받아들여 자신의 근면, 성실함을 인정받았다는

착각을 일으키게 하기도 하는 그러한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85/73/61/49/37


호랑이띠의 타이틀은 용감무쌍이다.

많은 군중들 중에 가장 목소리가 크고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이의 대부분은

호랑이띠인 사람들이 가장 많다고 한다. 주동적이라는 말을 다르게 표현하자면

그 일에 책임을 지고있다는 말로도 표현할 수 있는데 이는 그가 주동적일 뿐만

아니라 주동자가 되어 책임을 지게 되는 것이니 어찌 용감하다하지 않을 수 있겠습니까!

86/74/62/50/38


토끼띠는 항상 그의 주변에는 사람들이 있다.

비록 그의 주체가 토끼 띠가 아닌 다른 띠라 할지라도 그의 주변에는 항상 사람들이 있다.

그의 임기웅변은 뛰어난 지략가로서도 손색이 없으며, 이러한 자신의 특기를 살려

살아간다면 참으로 훌륭한 삶을 영위해 나갈 것이다.

어떠한 일에 봉착했을 때 그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서도 우리는 그의 세심함과

신중한 판단력으로 일을 처리하는 것을 볼 때 가끔은 완벽하다는 생각마저도 들수가 있다

87/75/63/51/39


용띠는 어느 분위기에도 잘 어울리며 밝은 성격을 지녔다. 일에 얽매이기보다는 즐기는 방법을

잘 알고 있으며 어디에 내다 놓아도 굶어 죽지 않을 강한 생활력을 지녔다.

좋은 이성을 곁에 두고도 다른 이성에게 눈을 돌리는 일도많고 돈에 관한한 개념이 없으니

돈이 모일세가 없다. 옆에서 당신을 챙겨줄 든든한 사람이 필요하다

76/64/52/40


뱀띠는 머리가 명석한 편이다. 소위 말잘하고 상항대처능력과 승부사 기질있다.

어려운 일을 쉽게 하며 주변을 잘 움직이고 분위기 조성에 능하다.

일단 시작한 일 끝을 본다.추진력이 강해 남들이 따라오기 힘들다.글쓰기와기획력이 있다.

77/65/53/41/


말띠는 일에 있어 추진력이 대단하다. 도한 집념이 강해 한번 시작을 하게 되면 누구보다도

열심히 하게되며 자신의 안위 따위는 그리 중요하게 생각지 않는다.

그러나 한번 시작한 일은 누구보다 열심이지만 시작하지 않은 일에 대해서는

방관하게 되는 경우가 많으니 유의할 점이라 하겠다.

자신이 직접 관여하지 않은 일에도 관심을 보일 필요가 있다.

또한 여러 가지 취미생활에 능하니 재주도 많다. 글과 그림에 조예가 깊고 여러 가지

취미생활을 즐기게 되니 생활의 여유를 가지는 편이다

78/66/54/42/30


양띠는 가진 재능이 있으나 너무나도 현실적인 것이 문제다.

도전하지 않고 얻어지는 것은 없으니 현실과 타협할 생각부터 한다.

79/67/55/43/31


원숭이띠는 말썽꾸러기이다. 원숭이가 말썽도 많고 이리저리 헤쳐 다니는

그런 성향이 원숭이띠의 사람들에게도 그대로 묻어 있다. 따라서 원숭이띠 중에는

장난꾸러기도 많고 말썽꾸러기도 많다. 원숭이띠의 아이들을 키우려면 장난기에

부모가 조금 고생을 하게 된다. 그러나 원숭이띠의 다른 특징은 재주가 많다.

원숭이띠는 재주가 남다르고 재치가 있어서 연예기질이 다분하다.

연예인 중 원숭이띠가 많은 이유가 여기에 있다.

80/68/56/44/32


닭띠는 세련되고 적극적인 닭띠는 주위로부터 주목받는 것을 좋아한다.

어떠한 상황에서건 자신의 컨디션을 유지할수 있으며,

때론 자신만한 사람이 없다고 자신만만해 하기도 한다.

81/69/57/45/33

 

개띠생들은 상당히 내성적이면서도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는 저돌적인 성격을 가지고 있다.

다만 이익을 위한다 하지만 자신의 노력여하에 따른 이익을 구하는 것이지

결코 요행을 바라거나 횡재를 원하지 않는다. 또한 개띠생들은 충성심이 강하다.

자신이 모시고 있는 사람에게 충성을 다한다. 주인을 위해서 자신을

희생하는 충견의 성향이 강하다.

82/70/58/46/34

 

 

돼지띠의 성격은 참으로 단순하다. 먹을 것이 앞에 있으면 먹어야 한다는 생각

밖에는 하지 않는 단순주의자이다.

또한 현실에서의 쾌락을 추구하는 그런 사람이다.

하지만 마음속으로는 큰 야망을 품고 있는 것이 또한 돼지띠이다.

겉으로는 단순해 보이고 생각 없어 보일지언정 속으로는 큰 계획을 가지고 일을 꾸미고 있다.

그러나 의외로 순진한 구석도 있어서 자신을 치켜세워 주거나 칭찬해 주면

금방 얼굴에 웃음꽃이 피게 된다.

83/71/59/47/35
 


출처 : Tong - suk777님의 기본통

◆ 파리넬리 (Farinelli The Castrato)

 

 

 

Lascia ch"io pianga                         

 ( 나를 울게 하소서)

la durasorte e che sospiri la liberta,

(비참한 나의 운명! 나에게 자유를 주소서)

e che sospiri e che sospiri, la liberta!

 (나에게 자유를 주소서)

Lascia ch"io pianga

 (나를 울게 하소서)

la durasorte e che sospiri la liberta,

 (비참한 나의 운명! 나에게 자유를 주소서)

Il duol infranga queste ritorte di" miei martiri   

 (이슬픔으로 고통의 사슬을 끊게 하소서)
Lascia ch"io pianga

 (나를 울게 하소서)

la durasorte e che sospiri la liberta,

 (비참한 나의 운명! 나에게 자유를 주소서)

e che sospiri e che sospiri, la liberta!

 (나에게 자유를 주소서)

Lascia ch"io pianga 

 (나를 울게 하소서)

la durasorte e che sospiri la liberta,

 (비참한 나의 운명! 나에게 자유를 주소서)

Il duol infranga queste ritorte di" miei martiri

 (이슬픔으로 고통의 사슬을 끊게 하소서)

sol per pieta, di"miei martiri 

 (이슬픔으로 고통의 사슬을 끊게 하소서)

sol per pieta, di"miei martiri 

 (주여, 불쌍히 여기소서)

sol per pieta.

Lascia ch"io pianga  

 (나를 울게 하소서)

la durasorte e che sospiri la liberta, 

 (비참한 나의 운명! 나에게 자유를 주소서)

e che sospiri e che sospiri, la liberta!

 (나에게 자유를 주소서)

Lascia ch"io pianga 

 (나를 울게 하소서)

la durasorte e che sospiri la liberta

 (비참한 나의 운명! 나에게 자유를 주소서)

출처 : Tong - wingman님의 ♩Music Video ♩통

출처 : Daniel's Ministry and Life
글쓴이 : Danielcha 원글보기
메모 :

"노예들의 시간 죽이기, 교양 없는 것들의 기분 전환, 걱정거리들을 씻어내는 낡아빠진 저질 창조물. 정신집중도 요구하지 않고 지성도 전제하지 않는 볼거리. 마음에 불을 밝히지도 못하고 그저 로스앤젤레스에서 언젠가 "스타" 가 될 것이라는 우스꽝스러운 희망만을 주는 것."

 

 

40년 전, 조르주 두하멜이라는 비평가는 영화를 이렇게 정의했다고 한다. 그러나 지금의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있어 영화와 스타는 더 이상 우스꽝스러운 존재가 아니다. 우리는 알게 모르게 스타들의 영향력을 받으며 살아가고 있고, 그들과 함께 살아 숨쉬고 있기 때문이다. 그 중 전 세계를 아우르는 가장 위대한 스타와 영화들이 존재하는 곳, '헐리우드'. 그 속에서 살아가고 있는 스타들은 어떠한 사랑을 하고, 어떠한 이별을 했을까.

 

 

이 글은 지극히 주관적인, 하지만 꽤나 흥미로운 헐리우드 최고의 커플들에 관한 주절거림이다.

 

 

승복이가 꼽아보는 헐리우드 최고의 커플들 ★BEST 20!

 

 

[20위] 팀 로빈스 - 수잔 서랜든

 

 
 
<플레이어><밥 로버츠><데드맨 워킹> 등으로 배우이자 감독으로 활약하고 있는 팀 로빈스와 <델마와 루이스><스텝맘><의뢰인> 등에 출연한 당대 최고의 연기파 배우 수잔 서랜든은 헐리우드에서 가장 존경받는 커플 중 하나다. 결혼은 하지 않은 채 오랜 시간동안 '사실혼 관계' 를 유지하고 있는 이들은 "결혼이라는 제도에 얽매이고 싶지 않다." 는 단순한 이유로 형식은 거부하고 서로의 신뢰 속에서 돈독한 관계를 지속하고 있다고 한다.
 
 
수많은 커플이 하루 아침에 깨지고 망가지는 헐리우드에서 팀 로빈스와 수잔 서랜든만큼 모범적인 커플이 과연 얼마나 될까. 부시 행정부의 이라크 전쟁에 반대하는 반전 운동가로, 번만큼 사회에 돌려주는 노블리스 오블리주의 상징으로, 자신이 위치하고 있는 분야에서 최고의 실력을 자랑하는 '배우' 겸 '감독' 으로 그들은 이 시대, 세계가 가장 존경하고 사랑하는 커플로 자신들의 자존을 확립해 나가고 있는 중이다.
 

 

 

 

 

[19위] 조니 뎁 - 위노나 라이더

 

 

지금은 프랑스 여가수 바네사 파라디와 아이까지 낳고 잘 살고 있는 조니 뎁에게도 화려한 '과거' 는 있었다. 과거에 그의 곁을 지켰던 여인은 헐리우드에서 활발하게 활약하고 있는 톱 스타 '위노나 라이더' 였다. 약혼까지 할 정도로 깊은 관계였던 이들은 조니뎁이 팔에 "위노나 라이더 포에버" 라는 문신을 새길 정도로 '닭살 커플' 이었는데 어느 순간 별다른 이유없이 '파혼 결정' 을 발표해 이들의 결혼을 강력히 지지한 수 많은 이들을 실망시켰다.

 

 

헐리우드 최고의 선남선녀 였기에 아쉬움이 컸던 이들의 결별 뒤, 조니 뎁은 <캐리비안의 해적> 시리즈 등을 거치면서 세계적인 톱스타로 성장했고 위노나 라이더는 '절도 사건' 이라는 큰 스캔들에도 불구하고 화려하게 재기해 많은 영화 속에서 활발히 활약하고 있다. 어찌되었건간에 이들의 '이별' 이 있었기에 바네사 파라디는 조니 뎁이라는 최고의 남자를 품에 안을 수 있었으니 인생사 돌고 도는 것인가 보다.

 

 

 

 

 

[18위] 저스틴 팀버레이크 - 카메론 디아즈

 

 

얼마전까지만 해도 헐리우드 최고의 '연상 연하' 커플이었던 이들은 카메론 디아즈가 결국 저스틴 팀버레이크의 바람끼를 잠재우지 못한채 비극으로 치닫고 말았다. 줄리아 로버츠, 니콜 키드먼 등 난다긴다하는 여배우들과 어깨를 나란히하며 명실상부 세계적인 여배우로 인정받고 있는 카메론 디아즈가 섹시하고 귀엽기까지 한, 노래는 말할 것도 없고 연기도 꽤 하는 '젊은' 저스틴 팀버레이크와 사귄다고 했을 때 사람들은 얼마나 환호했었던가.

 

 

그러나 성경의 한 구절과는 반대로 이 커플의 운명은 '그 시작은 창대하였으나 끝은 미약하였다' . 저스틴 팀버레이크와의 결혼까지 염두에 두며 그를 열렬히 구애했던 카메론 디아즈와는 달리 저스틴 팀버레이크에게 카메론 디아즈는 그저 스쳐 지나가는 '예사' 여자에 지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결국 저스틴은 새로운 여자를 찾아 '사냥길'(?) 에 나섰고 카메론 디아즈는 쓸쓸히 그의 뒷모습을 바라보게 됐다. 그러나 그들이 존재하는 곳이 어딘가. 헐리우드 아닌가. 카메론 디아즈의 '실연의 아픔' 도 곧 '새로운 사랑' 으로 치유될 것이니 걱정하지 말기를.

 

 

 

 

 

[17위] 로렌스 올리비에 - 비비안 리

 

 

유부녀와 유부남이 만나서 '세기의 로맨스' 를 만들어 냈다. 먼 우주의 이야기가 아니라 1940년 8월 30일에 벌어진 로렌스 올리비에와 비비안 리의 결혼을 두고 하는 소리다. 한 파티장에서 우연히 만나게 된 첫 만남, 그리고 <무적함대> 에서의 합작 공연으로 운명적인 사랑을 느끼게 된 이들은 각자 아내와 남편을 버리고 "세기의 불륜" 을 저지르며 결혼에 골인했다. 이 "세기의 불륜" 은 곧 "세기의 로맨스" 로 탈바꿈했고 헐리우드에서 가장 처절했던 '러브스토리' 로 남게 됐다.

 

 

비록 심각한 정신 질환에 시달린 비비안 리의 히스테리는 로렌스 올리비에와의 사랑을 파탄으로 몰고 갔지만 결국 고양이 한마리만 쓸쓸히 바라보고 있던 그녀의 '죽음' 을 마지막까지 가슴 아파했던 사람은 로렌스 올리비에였다. 1987년 올리비에의 친구가 올리비에를 찾아갔을 때 그는 TV 속에서 비비안 리의 영화를 조용히 보고 있었다고 한다. 그리고 비비안의 연기를 말 없이 보고 있던 올리비에는 굵은 눈물을 떨구며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아는가, 친구? 비비안은 내 사랑이었네....그건 내 인생 단 하나뿐인 진짜 사랑이었다구."

 

 

 

 

 

[16위] 가이리치 - 마돈나

 

 

요즘 입양 문제로 삐꺽거리기는 했으나 가이 리치와 마돈나는 여전히 헐리우드의 유명한 '베스트 커플' 이다. 영화 <스웹트 어웨이> 에서 각각 감독과 배우로도 호흡을 맞춘 이들은 결혼 이 후, 지겨울 정도로 악성 루머와 이혼설에 시달려 왔지만 묵묵히 결혼생활을 유지하며 각자의 위치에서 최고의 재능을 발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마돈나의 '바람끼' 를 가이리치가 길들였다면 말이 된다고 할까.

 

 

최근에도 아이 한명을 더 입양하느냐 마느냐로 입방아에 오르면서 가이리치와 신경전을 벌인 마돈나는 "부부 사이에 흔히 일어날 수 있는 말다툼 정도다. 별 큰 일도 아닌데 호들갑 떨 것 없다." 라는 말로 가이리치와의 불화설을 단박에 일축했다. 때때로 결혼생활에 위기가 닥칠 때마다 '결혼 갱신조약' 을 꺼내들고 결혼식을 다시 올린다고 하니 하루하루가 신혼 같은 나날일 것이다. 부디 오래오래 가기를!

 

 

 

 

 

[15위] 톰 행크스 - 리타 윌슨

 

 

헐리우드에서 가장 '존경받는' 커플! 이 시대 세계가 가장 사랑하는 배우 톰 행크스와 지적인 여배우 리타 윌슨의 결합은 그야말로 '모범' 그 자체다. 별다른 불화설 하나 없이, 헐리우드의 스포트라이트를 한 몸에 받고 있는 커플임에도 불구하고 안정되고 화목한 가정을 일구고 있는 이들은 "헐리우드가 가장 사랑하는 커플" 에 항상 TOP 을 놓치지 않는 '완벽한 조합' 이다. 헐리우드에서 이 정도 궁합이 가능한가 의심스러울 정도로.

 

 

탐 행크스야 말이 필요 없는 전 세계적인 배우고 리타 윌슨도 뮤지컬 <맘마미아> 제작에 손을 대 제작자로서 명성을 떨쳤으니 내적으로나 외적으로나 '퍼펙트' 그 자체라고 말할 수 밖엔 없겠다.

 

 

 

 

 

[14위] 탐 크루즈 - 케이티 홈즈

 

 

"오우!! 난 그녀를 사랑해요!!!" 라면서 40살 넘은 탐 크루즈가 소파에서 방방 뛸지 그 누가 '감히' 상상이나 했겠는가. 그의 절친한 친구 '오프라 윈프리' 는 그 당시 사건을 "탐이 제정신이 아닌 것 같았다." 라고 진술(?) 했으니 케이티 홈즈에 대한 탐 크루즈의 사랑은 체면이고 명성이고 따질 것 없이 무조건적인 것이었나 보다. (어쨌든 <오프라 윈프리 쇼> 에서 벌어진 이 소파사건으로 탐 크루즈의 이미지는 제대로 추락했고 오프라 윈프리는 그들의 결혼식에 초대받지 못하는 수모를 겪어야 했다)

 

 

작년 이탈리아에서 성대한 결혼식을 치루면서 전 세계적인 이목을 집중시킨 이들은 '딸' 수리를 낳고 알콩달콩 잘 살고 있는 중. 항간에서는 '탐 크루즈가 과연 케이티 홈즈에 평생 만족하면서 살 수 있을까.' 하는 불안한 마음을 감추고 있지 못하지만 지금으로 봐서는 탐 크루즈는 케이티 홈즈에 '제대로' 미쳐있는 것 같다. 헐리우드가 가장 '사랑했던' 남자에서 이제는 케이티 홈즈만의 '남자' 로 바뀐 이 남자, 예전의 그 완벽한 모습이 때때로 그리워지는 건 왜일까.

 

 

 

 

 

[13위] 저스틴 팀버레이크 - 브리트니 스피어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이 커플! 하지만 헐리우드 팝스타 커플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이 커플! <미키 마우스 클럽> 에서 처음 인연을 맺은 뒤 연인 사이로 발전했던 저스틴 팀버레이크와 브리트니 스피어스는 그 당시만 해도 팝계가 배출한 최고의, 아니 그 이상의 흥행파워를 가지고 있었다. 하기사 잘생기고 이쁜데다가 최고의 음악적 재능까지 가지고 있는 이들의 '결합' 이 놀랍지 않았다면 그것은 말이 되지 않는 소리였을 것이다.

 

 

연애 기간동안 죽고 못 살았던 것에 반해 헤어진 이후로는 폭로전과 비방전으로 서로의 가슴에 생채기를 냈던 이들은 최근 다시 급속도로 가까워져 우정을 회복했다고. 저스틴과 브리트니가 각각 카메론 디아즈와 케빈에게서 자유로워진 이 때, 조금은 그들의 '재결합' 을 기대해봐도 좋지 않을까. 뭐, 저스틴은 저스틴대로 여친이 있고 브리트니는 브리트니대로 남친이 있다고는 하지만.....그들이 있는 곳은 헐리우드 아닌가!

 

 

 

 

 

[12위] 스펜서 트레이시 - 캐서린 헵번

 

 

불륜이라고 다 '더티' 한 것은 아니다. '헐리우드의 퍼스트 레이디' 라는 칭송을 들으며 오스카 상에만 12번 노미네이트, 그 중 4번의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캐서린 헵번은 2003년 죽는 그 순간까지 헐리우드에 존재하는 모든 이들이 가장 '무서워했던' 엄격하고 냉정한 존경의 대상이었다. 하기사 4번의 여우주연상을 받는 그 영광의 순간까지도 "난 상을 받으려 연기한 것이 아니다." 라는 말을 남기며 수상대에 올라서는 것을 거부했으니 이 여배우의 '자존' 은 그야말로 헐리우드의 '자존' 아니겠는가.

 

 

이 '말괄량이'(?) 여배우를 다스린 것은 42년 영화 <올해의 여성> 에서 만난 스펜서 트레이시였다. 이 후, 20년이 넘도록 한결같이 함께 했던 헵번과 트레이시는 비록 결혼은 하지 않았으나 정신적인 교감과 사랑을 나누었다. 헵번은 '체질적으로 결혼은 맞지 않는' 이혼녀였고 트레이시는 이미 자녀 두명을 두고 있는 유부남이었기 때문이다. 헵번과 트레이시는 그 누구도 상대방에게 결혼하자거나 같이 살자는 말을 하지 않았다.

 

 

그러나 말년 정신병에 시달렸던 트레이시의 짜증을 모두 받아준 것도 헵번이었고 트레이시의 죽음을 곁에서 지켜본 것도 헵번이었으며 트레이시의 가족이 오기 전에 그 자리를 조용히 떠났던 것도 헵번이었다. 그녀는 비록 트레이시의 정부인은 아니었으나 항상 그의 곁에서 함께 했고 순정을 바쳤다. 이들은 솔직히 말해서 '불륜관계' 였으나 그 어떤 누구도 그들의 사랑을 폄하하거나 비웃지 않았다. 그만큼 고결하고 깨끗했기 때문이었다.

 

 

헵번은 트레이시가 죽은 뒤 트레이시의 아내에게 전화를 걸어 "친구처럼 지내자" 라는 말을 건넸다고 한다. 특이한 것은 트레이시의 아내는 트레이시가 죽을 때 까지 그가 헵번과 사랑하는 사이임을 믿지 않았다고. 이처럼 헵번은 자신의 사랑이 어떠한 모습으로 있을 때 가장 고결하고 위대할 수 있는지를 잘 알고 있는 여성이었다.

 

 

 

 

 

[11위]  마이클 더글라스 - 캐서린 제타존스

 

 

젊은 캐서린 제타존스가 늙은 마이클 더글라스를 '자신의 남자' 로 선택했을 때, 헐리우드의 한 평론가는 이런 명구를 남겼다. "오늘부터 캐서린 제타존스의 가장 화려한 악세서리는 마이클 더글라스가 됐다." 라고. 25살의 나이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에 골인한 이들의 관계가 그 당시 곱게 받아들여 질 수 있었겠는가. 당연히 그들의 결혼은 처음부터 썬글라스를 쓰고 바라봐야 하는, 아주 의심스러운 결혼이었다.

 

 

그러나 이들은 결혼 한지 수년이 되는 지금까지도 별다른 불화설 하나 없이 완벽한 결혼생활을 자랑하고 있다. 지적이고 똑똑한 캐서린 제타존스는 '마이클 더글라스' 를 자신의 악세서리로 선택한 것이 아니라 '평생의 반려자' 로 선택한 것이다. 그러나 이 완벽함 속에서도 마이클 더글라스는 나날이 아름다워지고 성숙해지는 캐서린 제타존스가 한 순간 떠나갈까봐 노심초사 하고 있다고. <오션스 트웰브> 에 캐서린 제타존스가 합류한다고 할 때 마이클 더글라스가 던진 충고는 이러한 그의 조마조마한 심정을 잘 대변하고 있다.

 

 

"여보, 브래드 피트를 조심해."

 

 

 

 

 

[10위]  J.F. 케네디 - 마릴린 먼로

 

 

가장 화려했던, 그러나 가장 비극적이었던 그들의 '스캔들' 은 이제 헐리우드를 포함한 전 세계의 공공연한 비밀이다. 당대 최고의 섹시스타 마릴린 먼로가 미국 역사 상 가장 사랑받는 대통령 '존 F. 케네디' 와 사랑을 나눴다는 사실은 얼마나 매혹적인 전설적 이야기인가. 그들의 엄청난 '섹스 스캔들' 은 결국 마릴린 먼로가 비극적인 죽음을 맞이하는 것으로 처참한 종말의 끝을 보았지만 어찌되었건 그 '죽음' 조차도 예사롭지 않은 것은 사실이었다.

 

 

마릴린 먼로........그녀는 한 명의 인간으로서 처음부터 끝까지 비참한 삶을 살았지만 배우로서는 큰 명성과 부를 얻은 금세기 최고의 배우였다. 그녀의 이름은 곧 헐리우드의 또 다른 이름이 됐고 그녀 이전에도 이후에도 그녀를 능가하는 인기를 얻은 배우는 존재하지 않았다. 그녀는 자신의 과거부터 시작해 육체에 이르기까지 모든 것을 대중에게 드러내 보였지만 그만큼 신비스러운 동경의 대상이었기 때문이다.

 

 

그녀는 대중에게 공개할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확실히 구분한 천재적인 배우였다. 지금 전 세계인이 알고 있는 그녀의 모습은 그녀가 창출해 낸 극히 일부분의 이미지에 불과할 뿐 100% 의 먼로의 모든 것을 알고 있다고 할 수 없다. 금세기 최고의 섹스심벌, 마릴린 먼로. 그녀에게 감추어진 비밀은 과연 무엇일가. 그녀는 죽을 때까지 무엇을 남기고, 무엇을 말하고 싶어했나. 문득 궁금해진다.

 

 

 

 

 

[9위] 브루스 윌리스 - 데미 무어

 

 

<다이하드> 의 브루스 윌리스와 <사랑과 영혼> 의 데미무어가 '부부' 라니!!! 어린시절 그 멋진 배우들이 부부라는 사실을 처음 알았을 때 느꼈던 감동(?)은 상상을 초월하는 것이었다. 그들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이라고는 <다이하드> 와 <사랑과 영혼> 이 보여준 극히 일부분의 이미지였을 뿐이었는데도 어쩐지 그들은 꽤 괜찮아 보였다. 그리고 이제는 심지어 '이혼' 을 하고 '쿨하게' 친구처럼 지내는 그 모습조차도 매력적이다.

 

 

브루스 윌리스와 데미무어의 영화는 <다이하드> 와 <사랑과 영혼> 이후에 개인적으로 선호하는 편이 아니지만 이혼을 하고나서도 아이들을 위해서, 자신들의 인생을 위해서 여전히 웃으면서 보는 그들의 모습은 상당히 '멋있어' 보인다. 어쩌면 그들은 정말 사랑했던 것이 아닐까. 헤어지고나서도 서로를 이해할 정도로. 꿈보다 해몽이니 이 정도로 포장해두자.

 

 

 

 

 

[8위] 벤 애플렉 - 제니퍼 로페즈

 

 

 

천하의 J.Lo 가 벤 에플렉한테 당했다면 안타까움보다는 놀라움이라는 감정이 먼저 들게 된다. "아니! 제니퍼 로페즈가 어떤 여잔데!" 라는 탄식과 함께. 약혼까지 하면서 서로의 사랑을 확인했던 '세기의 커플' 이 결혼을 눈 앞에 둔 때에 급작스럽게 파혼을 결정했던 것은 그야말로 '파격' 아니었겠는가. 이 후, 그 파혼의 원인이 벤 애플렉의 섹스 스캔들 때문이라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서로 진흙탕 싸움을 했던 것은 '추태' 였을테고.

 

 

우리나라였다면 당장 '난리' 가 났을 이 사건은 '헐리우드' 였기에 '웃으면서' 넘어갔다. 그들의 사랑과 이별이 한낱 가쉽거리 정도로 치부되었던 것은 차라리 벤 애플렉에게나 제이로에게나 다행인 일이었다. 스캔들이 '진지' 하지 않을 때 그것은 스타와 대중이 벌이는 게임에 불과한 것이기 때문이다. 이 게임의 결말은? 결말만 말하자면 그들은 헤어졌고, 여전히 따로 따로 끄떡없는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는 것이다.

 

 

 

 

 

[7위] 토미 모톨라 - 머라이어 캐리

 

 

사람들은 머라이어 캐리를 두고 토미 모톨라를 이용했다고 말하지만 이용한 것으로 따지자면 토미 모톨라도 만만치는 않았다. 어쨌든 이들은 부부 생활을 유지하는 그 기간만큼은 헐리우드 최고의 파트너 쉽을 자랑하지 않았는가. 토미 모톨라를 위협하고 있던 휘트너 휴스턴을 제압하고 팝계의 여왕으로 자리한 것도 머라이어 캐리였고, 결혼 5년동안 엄청난 부와 명예를 가져다 준 것도 머라이어 캐리였으니 말이다.

 

 

어찌되었든 지금까지 말이 많은 이들의 결혼은 결론적으로 보자면 '머라이어 캐리' 의 인생을 황금기로 만든 그녀 최상의 선택이었다. 22살 연상의 소속사 사장과 '결혼' 에 골인하고 5년여의 시간 동안 자신의 커리어를 확실히 쌓은 머라이어 캐리....이 여자의 사랑, 진실되다 해야할지 영악하다 해야할지. 어찌 되었건 헐리우드 최고의 '흥행파워' 를 지녔던 커플은 확실한 듯 하다.

 

 

 

 

 

[6위] 브래드 피트 - 기네스 펠트로

 

 

브래드 피트와 기네스 펠트로가 서로의 금발을 쓰다듬으며 나란히 레드카펫을 걸어 들어올 때, 많은 이들은 '신들의 잔치' 에 온 착각에 빠졌을 것이다.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 가장 우아하고 세련미 넘쳤던 이 커플은 '브래드 피트' 와 '기네스 펠트로' 라는 이름만으로도 묘한 상상을 주기에 충분했다. 물론, 파파라치에게 찍힌 그 유명한 브래드 피트와 기네스 펠트로의 누드 사진이 묘한 상상에 단단히 한 몫 했었지만

 

 

어찌되었건 '금세기 가장 아름다운' 커플이었던 이들은 결국은 '출생의 차이' 를 극복하지 못하고 서로를 등지게 됐다. 부유한 가정에서 태어나 엘리트 코스만 밟아 온 기네스 펠트로와 산전 수전 다 겪으면서 밑바닥 생활을 경험한 브래드 피트의 사랑은 어쩌면 어긋날 수 밖에 없었던 '비극' 의 시작이었을지도 모르겠다. 브래드 피트와 헤어진 뒤 기네스 펠트로는 "벤 에플레과의 이별은 우정으로 남았고 브래드 피트와의 이별은 아픔으로 남았다." 는 명언을 남기기도.

 

 

그런데 최근 이 아름다운 금발의 커플이 영화 속에서 다시 재회했다고 하니 그들의 연기 뿐 아니라 묘한 눈빛 교환까지도 기대해보자. (바람피라는 소리는 아니다, 그저 추억에 젖자는 것 뿐.)

 

 

 

 

 

[5위] 애쉬튼 커쳐 - 데미 무어

 

 

마이클 더글라스만 25살 나이차를 극복하고 캐서린 제타존스와 결혼하라는 법 있나. 데미 무어도 16살 나이 쯤 아무렇지 않게 극복하고 애쉬튼 커쳐와 결혼할 수 있다. '나이든 여자' 와 '젊은 남자' 가 보여 준 이 지고지순한 로맨스는 아마 헐리우드에서 전례를 찾아보라고 해도 힘들 정도로 굉장한 파격이 아닌가 싶다. 물론 '애쉬튼 커쳐' 라는 늠름한 남자를 옆에 낀 데미무어의 모습은 마치 전장에서 승리한 개선장군 같은 모습이었을테고.

 

 

데미의 전 남편인 브루스 윌리스까지 인정한 남자, 애쉬튼 커쳐는 "인기를 위해 데미를 이용하는 것 아니냐." 는 입방아 속에서도 꾸준히 그녀 곁을 지키며 결국은 결혼에 골인했다. 사람들은 말한다. "사랑에는 국경도 없고, 나이도 없다." 라고. 그 말을 우리 눈 앞에서 확인하게 됐으니 이제는 만족하고 그들의 사랑에 박수쳐 줄 때가 됐다.

 

 

 

 

 

[4위] 라이언 필립 - 리즈 위더스푼

 

 

개인적으로 헤어지지 말았으면 하는 기도를 해봤다. 작년 리즈 위더스푼이 <앙코르> 로 오스카 여우주연상을 탄 뒤로 심심찮게 흘러나온 이들의 불화설은 결국 '잘난 아내' 를 둔 라이언 필립이 열등감을 이기지 못하고 엇나간 반항을 하는 바람에 '사실' 로 밝혀졌고 결국은 '파경' 이라는 종착점까지 도착했다. 어쩌랴, 라이언 필립이 감당하기에는 리즈 위더스푼이라는 여배우가 너무 거대한 배우였으니 말이다.

 

 

<사랑보다 아름다운 유혹> 에서 가장 빛났던 이 커플은 이제 각자의 인생에 따로 서게 됐다. 젊은 나이에 결혼했고, 젊은 나이에 이혼한 이 두명의 배우. 잘못이야 누가 했건간에 모두 '대성' 하시기를.

 

 

 

 

 

[3위] 브래드 피트 - 제니퍼 애니스톤

 

 

브래드 피트가 제니퍼 애니스톤을 버렸을 때, 헐리우드는 '분노' 했다. 그만큼 브래드 피트에게 있어 제니퍼 애니스톤은 가장 어울리는 '여인' 이었기 때문이다. 제니퍼 애니스톤이 브래드 피트에게 보여줬던 그 지고지순한 사랑, 기네스 펠트로와의 궁합을 넘어선 가장 자연스럽고 위대한 조합, 아마도 그들의 모습을 한 번이라도 본 사람이라면 이 거창한 수식어구에 대해 고개를 끄떡일지도 모르는 일이다.

 

 

제니퍼 애니스톤의 실수는 브래드의 '아이를 갖지 않았다는 것' 그 뿐이었다. 브래드가 그토록 가지고 싶어했던 아이를 왜 제니퍼 애니스톤은 냉정할 정도로 거부했던 것일까. 아마도 제니퍼 애니스톤은 아이를 낳지 않음으로써 브래드 피트를 계속 자신의 옆에 가둬두려는 의도를 가지고 있었던 것 같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확인된 것은 그들은 헤어졌고, 제니퍼 애니스톤은 여전히 브래드 피트를 그리워하고 있으며, 브래드 피트는 또 다른 사랑에 빠져있다는 것, 그 뿐이다.

 

 

 

 

 

[2위] 탐 크루즈 - 니콜 키드먼

 

 

80년대에 레베카 드 모네이, 미미 로저스 등의 여배우들과 스캔들을 뿌리고 다니던 탐 크루즈는 영화 <폭풍의 질주> 에서 운명적으로 만난 니콜 키드먼과 사랑을 나누며 결혼에까지 골인했다. 한 때 전 세계인이 사랑하던 '세기의 커플' 이었던 이들은 뛰어난 배우이자 모범적인 부부로서 헐리우드 커플의 교과서적 표본이 될 정도였다.

 

 

탐 크루즈와 니콜 키드먼의 결혼 생활은 약 10년 가량 지속됐다. 탐과 니콜은 서로를 미칠듯이 사랑했다. 심지어 니콜은 자신보다 키가 작은 탐을 위해 하이힐은 절대로 신지 않을 정도였으니 말이다. 모든 사람들이 그러했듯이 니콜 역시 탐과의 사랑을 조금도 의심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 '세기의 사랑' 도 10년만에 산산조각 나고 말았다.

 

 

니콜은 배우라는 직업에 있어서 전문적이고 냉철했던 만큼 가정을 사랑한 여자였다. 심지어 그녀는 계란 값이 어디가 더 싼지, 생활 필수품이 어디가 더 좋은지 알 만큼 소박한 주부였고 항상 탐과 입양한 두 아이를 위해 건강식을 챙길만큼 가정적이였다. 그런데 갑작스러운 이혼이라니 놀라운 일이었다. 특히 탐과 니콜은 이혼에 합의하면서 이혼 사유에 대해 별 다른 언급을 하지 않았으므로 성격차이 라는 단순한 이유로 발표됐다.

 

 

탐과의 이혼은 니콜의 인생에 상당한 영향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니콜은 <오프라 윈프리 쇼> 에 나와서 "탐과 나는 서로를 열렬히 사랑했다. 그 결혼은 완벽한 결혼이었다." 며 쓴 웃음을 지었고, "그런데 탐과 이혼한 진짜 사유는 무엇인가요?" 라는 오프라의 질문에 손가락으로 입을 막으며 눈물을 글썽였다. 그만큼 니콜에게는 이혼이 큰 충격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 후, 니콜은 이혼의 아픔을 <디 아더스><디 아워스><물랑루즈> 등 수많은 영화를 통해서 치유했고 지금까지 헐리우드 최고의 여배우로 그 입지를 단단히 하고 있다.

 

 

 

 

 

[1위] 브래드 피트 - 안젤리나 졸리

 

 

인정하기 싫지만 이 커플은 이제 더 이상 '불륜' 이라는 올가미로 옭아 맬 수 없는 존재다. 브래드 피트 곁에 제니퍼 애니스톤이 서느냐, 안젤리나 졸리가 서느냐에 따라서 브래드 피트의 '포스' 달라지니 할 말 다한 것이 아닐까. 영화에서 운명적인 만남을 가진 뒤 '불륜' 이라는 꼬리표로 시작된 이들은 철저한 언론 거부와 조용한 연애 생활 유지, 입양을 통한 노블리스 오블리주, 사회환원 운동에 앞장서면서 '세기의 로맨스' 로 탈바꿈했다.

 

 

세상은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를 두고 '브란젤리나' 라고 부른다. 현재로만 말하자면 그들의 결합은 '환상적' 이고 더 이상 완벽할 수는 없을 것 같다. 이 시대 가장 섹시한 남자와 가장 섹시한 여자가 가장 행복한 사실혼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면 더더욱 그러하다. 결혼을 하자는 브래드 피트의 청혼에 안젤리나 졸리가 대답했다는 말이 - "피트, 왜 당신은 결혼이라는 것으로 우리의 완벽한 관계를 망가뜨리려 하는거죠? 우리 여기서 만족해요."  - 두고두고 회자 될 명언이 된 것 처럼.

 

 

이제 우리가 원하는 것은 졸리의 바람처럼 그들의 완벽한 관계가 깨지지 않길 만을 바라는 것. 언제나 '완벽했던 커플' 이 '남남' 이 되는 헐리우드이기에 가슴 한켠 불안한 마음을 감출 수 없지만 여전히 그들이 함께 있는 모습은 평온하고 행복해 보인다. (항간의 소문이지만 브래드 피트가 옛 연인인 기네스 펠트로와 영화에서 다시 만나자 안젤리나 졸리의 심기가 매우 상했었다고. 브래드 피트의 바람끼를 잠재울 유일한 여자가 안젤리나 졸리이길 바란다)

출처 : ♤끄적끄적 이야기♤
글쓴이 : 승복이 원글보기
메모 :
2007년 01월 25일
에이즈, 당신은 얼마나 알고계십니까?
 
에이즈에 대한 글을 써보겠다고 생각한것은 벌써 몇달도 더 되었다. 근데 뭐 이런 저런 핑계를 대며, 바쁘다는 이유로 글 쓰기를 미뤄오다가 이제서야 쓴다. 사실 정말 솔직한 이유는 내가 음성이라는 사실이 기뻐서 남들에게 에이즈에 대해 알려줘야겠다는 의무감이나 결심따위는 저 멀리 날아가버렸었기 때문이다. 어쨌든 이제는 더 미룰 수 없다고 생각했고, 써야한다고 생각했다. 뭐 좋은 글이 될지는,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 지는 모르겠지만 한 사람에게라도 내 글이 도움이 된다면 좋지 않겠는가. 우선 에이즈는 후천성면역결핍증후군으로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가 인체에 침투하여 면역기능을 저하시킴으로써 각종 질병에 노출되어 사망하게 되는 질병이다.

위에서 "음성"이라는 글자를 보고 대부분 눈치챘겠지만 그렇다, 나는 에이즈 검사를 받아봤다. 뭐 어린나이에 여자 백명이랑 자서 걱정이 됐다든지, 돈만 생기면 사창가를 찾았기에 걱정이 된다든지 하는 건 아니고. 예전 여자친구 때문이었다. 지적 허영심과 건강에 대한 염려 때문에 각종 건강문제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던 나는 "신이 인류에게 내린 벌" 이라고까지 불리는 에이즈에도 관심을 가지고 나름 정확한 정보를 가지고 있었다. 그러던 찰나, 어린나이에도 여러 남자와 섹스를 했던 경험이 있는 여자친구를 사귀게 되었는데, 둘이서 무슨 얘기를 하다가 <너는 내 운명> 얘기가 나왔다. 그리고 문제의 한마디. "넌 내가 에이즈면 어떡할꺼야?". 잠깐 뜸을 들이고 농담이야.라고 말하기는 했지만, 뭔가 목에 가시가 걸린 느낌이였다.

그 친구는 콘돔 사용을 싫어했다. 생리가 끝난 후엔 항상 그냥 하길 원했고, 생리 후 일주일동안은 비교적 안전한 시기라는 지식이 있던 나는 굳이 마다할 이유도 없었다. (솔직히 둘 다 흥분한 상태에서 여자가 그냥 박아줘 하는데 정신 차릴 남자가 몇이나 되겠는가) 콘돔 사용도 싫어하고, 섹스는 좋아하고, 여러 남자와 섹스를 했었고 (여러 남자와 했다는 게 문제라는 게 아니라, 남자가 꽤나 자주 바뀌었어서 걱정이 됐었다. 에이즈 감염 위험요건 중에 하나니까) 게다가 그런 심상찮은 (농담일 수도 있겠지만) 얘기까지 듣고나니 걱정이 됐다. 아니, 얘가 진짜 에이즈면 어떡하지.하고 말이다. 그러던 중에 어느날 그 애 속옷에 피가 묻어있는 걸 봤고 (확실히 생리기간은 아니였는데 말이다) 나는 검사를 받기로 결정했다.

검사를 받기까지의 과정은 그리 쉽지가 않았다. 솔직히 누구한테 얘기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몇 번이나 에이 그냥 아니겠지. 그냥 살자.라고 생각했었지만, 결국은 검사를 받기로 했다. 안심하는 것이 백배 낫지 않은가. (에이즈 감염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과 공포를 에이즈 포비아라고 한다) 검사를 받기로 완전히 결정을 한 후에도 문제는 있었다. 감염이 의심되는 행위후에 최소 8주가 지나야 신빙성있는 결과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무작정 기다려야했다. 아마도 이 시간과 검사결과가 나오기를 기다리는 몇 분이 가장 피말리는 시간일꺼다. (최소 8주로 규정하고 있지만, 더욱 확실한 결과를 원한다면 12주 이후가 좋다고 한다) 드디어 8주후, 내가 선택한 곳은 대한에이즈예방협회였다. 전국의 보건소나 병원에서도 받을 수 있지만, 남들 눈도 신경쓰이고, 아무래도 절차나 보안등이 가장 잘 정립되어 있을 듯 해서였다.

예약절차는 간단했다. 날짜와 시간을 정하고, 가명으로 예약을 했다. (전화를 걸면 예약을 위한 가명을 하나 말해달라고 한다) 검사를 받으러 갈때는 정확하게 시간을 지켜서 가야하는데, 이는 앞에 검사받는 사람과 마주치는 걸 피하기 위해서 예약시간을 정하는 것이므로, 시간을 맞춰가는 편이 피차좋다. 검사는 간단하게 이루어지는데, 손가락 끝에서 피를 한방울 채취하고, 5~10분후면 바로 결과를 알 수 있다. 그리고 검사 전과 후에 각 한번씩의 설문조사가 있는데, 이는 에이즈에 대한 지식과 검사받는 사람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서이다. 역시 익명으로 하게 된다. 검사결과를 기다리는 동안에는 콘돔의 올바른 사용법이나 (실제 실습을 통해서) 에이즈에 대한 각종 정보들에대한 진실과 거짓, 그리고 질의응답등이 이루어진다. 그리고 혹시나 해서 하는 말인데, 검사는 무료다.

검사결과는 두 가지다. 음성이라함은 쉽게 말해 에이즈가 아니라는 뜻이고, 양성은 에이즈라는 뜻이다. 하지만 양성이라 하여 꼭 에이즈에 감염되었다는 것은 아니다. 신중을 기하기 위해, 그리고 아주 작은 가능성이라도 잡아내기위해서 굉장히 민감한 테스터를 사용하므로, HIV 바이러스와 조금이라도 비슷한 형태를 띤 것이 있으면 테스터가 양성으로 표시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양성으로 결과가 나올시에는 2,3차 검사를 통해 정확한 결과를 확인하게 된다.

1. 그럼 에이즈 검사는 누가 받아야 하는가?
당연히 의심되는 사람이면 누구나 받아봐야한다. 삼십분만 투자하면 막연한 불안감이나 공포도 해소할 수 있고, 조기에 감염사실을 알게되면 발병을 지연시킬 수 있다. (HIV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하여 바로 죽는다거나 하는 것이 아니고, 잠복기를 두고 발병하게 된다. 요즘은 치료법이 많이 개발되어 만성질환 - 예를 들면 당뇨병같은 -의 개념으로 바뀌어가고 있으며 정부에서 보건상담 및 면역검사, 치료비를 지원한다) 또 위에서도 얘기했듯이 검사과정이나 감염사실등은 철저히 법적으로 비밀이 보장된다.

2. 에이즈 감염경로는 어떤 것이 있는가?
당연한 소리지만 첫째로는, HIV에 감염된 사람과 섹스를 했을 경우, 그리고 수혈을 받았을 경우다. 에이즈는 타액이나 피부접촉등으로는 감염되지 않으니 안심해도 좋다. 섹스의 경우에도 한 번의 섹스로 감염될 가능성은 2%미만이다. 하지만 횟수가 늘어날수록 위험하며, 2% 미만이라 하더라도 여러 변수들 때문에 위험하기는 마찬가지다. 수혈의 경우에는 영화 <도마뱀>에서 나온 것 같은 경우를 말하는데 요즘은 수혈전에 철저한 테스트를 거치므로 그러한 경우는 없다고 한다. 참고로 얘기하면 예전에는 헌혈을 하면 나중에 날아오는 우편물에 에이즈 감염여부를 알려줬다고 하나, 신변보장 및 비밀유지를 위해 요즘에는 에이즈에 감염되었다고 하더라도 혈액만 폐기처분하고 알려주지 않는다고 한다.
둘째로, 위에서 얘기했듯이 여러명과 섹스를 하거나 상대방에게 여러명의 섹스파트너가 있는 경우다. 그러니까 당신이 꿈꾸고 있는 쓰리썸이나 포썸은 상상이나 하란 말이다. 에이즈의 위험이야 말할것도 없고, 여자 4명중 한명은 헤르페스 보균자라고 하니 섹스는 한번에 한명하고만. 이란 말이다.

3. 에이즈에 대한 잘못된 정보들은 무엇이 있는가?
흔히들 에이즈하면 떠올리는 것이 게이.일텐데, 동성애가 에이즈의 발현조건은 아니다. 에이즈는 HIV에 의해서만 감염된다.(네이버 지식검색을 둘러보다가 한참을 웃었던 적이 있다. 누가 "남자끼리 애널섹스를 했는데 안에다 쌌어요. 에이즈 걸리나요?"라고 물었는데 답글이 예술이였다. "임신합니다") 그러면 왜 사람들은 게이를 떠올리는가. 게이의 경우에 감염의 위험성이 더 높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애널섹스를 하게되면 항문이 찢어지기 쉬우므로 여성역할의 남자가 보균자인 경우에 에이즈 감염의 위험에 처하게 되는 것이다. 남성역할이 보균자일 경우에는 말할 것도 없고.
위에 얘기가 가장 많이들 오해를 하는 것일테고 다른 것은 뭐가 있을까. 에이즈에 걸리면 바로 죽는다.등이 있을텐데 그건 위에서 설명했었으니 패스. (지금부터 말하는 것은 올바른 정보입니다) 에이즈에 감염된 여성도 건강한 아이를 출산할 수 있다. 타액이나 피부접촉으로는 감염되지 않는다. (단 키스의 경우, 입에 상처가 있다면 감염의 위험이 있다. 요컨대 혈액으로는 감염이 되니 주의하란 말이다)
아, 하나 더 생각났는데 마약을 하면 에이즈에 걸린다는 얘기가 있는데 그건 조금 잘못 전달된 거다. HIV 감염자와 같은 주사바늘을 사용하게 될 경우에는 에이즈에 감염될 수 있다는 얘기다. 그렇다고 내가 마약을 권장하는 건 절대 아니고.


덧) 밑에 트랙백 되어있는 Lunatic asylum님의 글은 또 전혀 새로운 사실을 말한다. 뭐가 옳은 지는 나도 모르겠다. 진실을 알고 있는 자는 언제나 극소수이고, 판단은 각자의 문제이니까. 상당히 흥미로운 글이니까 관심있는 사람은 꼭 읽어보길 권한다.


더 자세한 정보나 검사 및 상담을 원하시는 분은
전국보건소나 병원으로 연락하시거나,
국립보건원 방역과 02)380-1573/4
국립보건원 면역결핍연구실 02)380-1512/3
대한에이즈예방협회 www.aids.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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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031-879-8060
전주 063-244-3748

 
 

 

 

딸아 ! 이런 사람과 결혼하지마라


아침 잠이 많은 남자와 결혼 하지마라
아침에 게으른 사람이 오후에 부지런한 사람은 없다

배 나온 남자와 결혼 하지마라
자기 관리를 하지 않은 사람이
가족을 부양하는 의무를 성실히 한다는 걸 본 적이 없다

물건을 집어 던지는 사람과 결혼 하지 마라
나중에는 사람을 집어 던지기도 한다

부모에게 함부로 말하는 사람과 결혼하지마라
부모에게조차 그렇다면 너까지 오는데 오래 걸리지도 않는다
효성은 시대와 상관없이 훌륭한 인품이다

느린 팔자걸음을 걷는 사람을 조심해라
네가 벌어오고 먹여줘야 할지도 모른다

친구들 앞에서 면박 주는 걸 재미있어 하는 사람과 결혼 하지 마라
터무니없는 이유로 헤어지기 쉽다

여러 사람에게 친절한 사람을 경계하라
부적절한 관계로 인한 끊임없는 괴로움을 겪을 수 있다

연락을 하기 전엔 연락하지 않은 사람과 결혼하지 마라
사랑은 부르지 않아도 스스로 찾아온다

긴가민가하는 사람과 결혼 하지마라
이 사람 아니면 살 수 없었던 사람도 헤어질 수 있다

성공한 사람을 너무 기대 하지마라
한번도 실패하지 않았다면 인생을 안이 하게 살았다는 증거다

'넌 가만히 있어' 라고 자주 말하는 남자와 결혼 하지마라
편하게 가만히 살기보단 그냥 가만히 살게 된다

딸아!

다정한 사람을 만나 결혼해라
너를 굶기지 않을 정도의 돈을 벌고
가끔 꽃을 사주기도 하고
주머니에 따뜻한 커피를 숨겨 놓고
아내를 기다릴 만한 남자를 찾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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