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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준비와 짐싸기를 통해 한 두번쯤 누구나 겪는 많은 배낭여행객들의 고민. 어떤 카메라를 가지고 가야할 지 그리고 또 어떤 렌즈를 가지고 갈지, 악세서리들은 어떤게 좋을지는 앞에서 이미 말씀 드렸습니다만 이번 장에서 조금 더 자세하고 구체적으로 이야기 해볼 생각입니다. 또 이런 많은 장비들을 어디에 어떻게 효율적으로 들고 가는게 좋은 것인지, 또 그 밖에 무엇을 챙겨가야 하는지를 중심으로 알아보겠습니다.
본 연재는 개인의 주관적인 의견을 피력한 것으로 일반적인 견해가 아님을 미리 밝혀 둡니다.
여행 준비와 짐싸기 1탄
이미지와 사진의 차이점?
요즘 우리는 이미지 홍수 시대에 살고 있다. 아침에 일어나 컴퓨터를 켜 보면 어떤 포탈 사이트를 가던 이제 웹상에서 이미지가 없는 사이트는 생각할 수 없다. D-SLR 카메라가 보급되면서 많은 양들의 이미지들이 인터넷을 통해 올려지고 그 이미지를 통해 누리꾼들은 감동을 받고 리플을 달면서 하나의 문화현상을 형성해 나가고 있다. 여행준비와 짐싸기 편에서 왜 갑자기 생뚱맞게 이미지와 사진의 차이점을 거론하려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 이유는 바로 이미지를 만들것인지 사진을 만들것인지에 따라 챙겨가야할 준비물과 짐싸기가 확연히 달라지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여행에 있어서 본인은 과연 어떤 유형인지부터 한번 자가진단 해 보시기 바란다.
여행을 떠나기 전에 먼저 각자가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은 내가 왜 카메라를 가지고 가는지에 대해 나름대로
기준을 세우는 일이다. 물론 아주 드문 경우지만 여행 자체에 의미를 둔 사람이라면 카메라 조차 방해가 된다고 해서
안 가지고 가는 사람들도 주변에서 종종 보아왔다. 하지만 그 사람들을 제외한 거의 모든 사람들은 여행 준비물에 있어 카메라를 제 1 필수품이라고
말하는데 있어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래서 필자 마음대로 아래와 그 기준을 만들어
보았다.
(필자 마음대로 만든 기준이라 주관적일 수 있음)
1. 단순히 여행 기록을 위한~ (여행기를 쓰기 위해 메모지나 녹음기 대용)
2. 웹상에 (개인 홈피, 미니 홈피나 블로그)에 포스팅만을 위한~ (인화를 전혀 염두 하지
않음)
3. 그래도 인생에 남을 여행사진인데 잘 못 나온 사진은 아니더라도 현상소에서 4 * 6 기본 싸이즈라도 인화는 해야하는~~(필름이라면 스캔과 인화를 염두하고 찍는 사진)
4. 모 카메라 회사 CF에 나오는 말 처럼 이번 여행에서 내 인생에 작품 하나는 건져야 하지 않겠냐는 생각으로 10R(전시회 싸이즈) 이상 사진을 크게 인화해야 하는~~
5. 그래도 디자인 전공, 사진 전공을 했는데 여행 다녀와서 전시회
한번 해야지~~(포트폴리오 용)
6. 여행기로 책을 출판하거나 여행잡지에 기고를 할 목적인지~(슬라이드 필름 필수)
위와 같은 6가지 기준에 자기는 어떤 경우에 해당하는지 한번 생각해 보자. 그런데 곰곰히 한번쯤 이 문제에 대해서 생각해 본 사람들은 또 이렇게 반문할지도 모른다.
"나는 1, 2 3번까지는 염두하고 있는데 그래도 4번까지 할 수 있었음 좋겠어요..."
"나는 3번까지 염두하고 준비했는데 여행 갔다왔더니 우짜다가 6번까지 갈 지경에 이르렀어요"
자~ 이런 상황이라면 여러분들은 어떻게 할 것인가?
정답은 간단하다. 여행을 준비함에 있어서 항상 의외의 변수가 있기 마련이다. 그렇다 6번까지 준비해놓고 있으면 되는 것이다.
그럼 지금부터 각 기준에 맞는 준비물을 체크해 보자.
1번 상황이라면 어떤 카메라도 상관 없다. 집에 굴러다니던 아버지의 자동 카메라도 괜찮을 것이고 생일날이나 찍던 자동 폴라노이드 카메라도 상관없을 것이다. 그러나 비용적인 측면에서 소위 말하는 컴팩트 디지털 카메라가 가장 경제적일 수 있다. 일단 가지고 다니기가 간편하다. 어차피 기록용이기 때문에 사진을 크게 찍을 필요도 없다. 디카가 지원하는 최소 싸이즈로 맞추면 적은 메모리 카드 용량이라도 문제 없다. 다만 조금 큰 용량의 메모리 카드와 추가 배터리만 있으면 충분하다.
2번 상황, 그래도 나는 현재 싸이 홈피 방문자 수도 많아 친구들이나 지인들에게 여행 이야기를 들려 주고 내 사진 많이 찍어서 싸이에 자랑하고 싶다. 하지만 추호도 내 사진을 현상소에 인화할 생각은 없다. 귀찮거든... 그냥 웹에서만 보여 주고 느끼면 된다. 그저 지인들에게 자랑하기 위해서 각 포토 포인트에서 이쁜 옷 갈아입고 셀카 찍는 분들... 단순히 이쁜 옷 입고 셀카 찍는 사람들을 탓하는 것이 아니다. 나폴리에서 만난 어떤 한국인은 자기 몸집보다 더 큰 여행 가방을 가지고 왔는데 그 가방 안을 열어보니 온통 화장품과 옷가지들이였다. 그것두 몽땅 여행에서 구입한 외제 명품들...처음엔 화보 찍으러 온 줄 알았다. 물론 유랑회원님들 중에는 이런 분들 없다고 생각한다^^
자~ 이런 분들은 인화를 염두하지 않으므로 자기 카메라가 아무리 600만 화소의 카메라라고 해도 1메가 이상 되는 고화질로 찍으실 필요가 없다. 적당히 200만 화소인 1600*1200 모드로만 찍어도 메모리 절약되고 촬영횟수는 늘어나니 1석 2조다. 당연히 좋은 카메라도 필요없다. 컴팩트 카메라가 휴대하기 최고이며 추가 메모리와 배터리만 챙겨가면 만사 오케이... 카메라 장비 챙기느니 이쁘게 입을 수 있는 옷 한벌 더 챙기는게 좋다!! . 그런데 이를 우짤꼬? 찍다보니 최소 화질로 찍은 사진이 작품이 나와 버렸다... 크게 뽑아 보고 싶지만 현상소 가보니 크게 뽑는 거 무리란다...리싸이즈 하기 싫다고 640*480 모드(소위 말하는 싸이 사이즈, 참고로 싸이 미니 홈피는 긴쪽의 사진길이가 600Px 이 최대이다.)로 찍지 말자...단 한 가지만 명심하자!! 반드시1600*1200 픽셀 이상으로 찍자!! 이유는? 4*6 인치 최소 사진 인화가 200만 화소인 1600*1200이기 때문이다.
3번 상황. 요기까지가 이미지와 사진을 구별하는 기준이 된다. 1번 ,2번 상황은 엄밀히 말하면 그냥 이미지일 뿐이다. 이미지는 사진이 아니다. 최소한 자기가 찍은 사진에 인화를 염두해 두었다면 지금부터 2가지로 구분해서 이야기 하겠다.
1 필름카메라 사용자(로모나 토이 카메라 전부 포함)
네가티브 필름 구입이 대부분일 것이다. 필름의 장점은 디카보다 훌륭한 색감과 계조를 보여 준다는 점. 특히 서브로 로모나 토이 카메라를 가지고 가실 분들은 특유의 터널 이펙트 효과에 매력을 느끼신 분들이 많을 것으로 짐작된다. 그러나 소중한 나만의 기록을 한번 분실하면 다시는 볼 수 없다는 점, 현상하는 절차가 시간이 걸린다는 점, 필름을 디지털화(스캔) 하는데 시간과 비용이 든다는 점을 단점으로 꼽을 수 있다. 그러나 필름으로 찍은 사진은 인화가 전제되어야 한다는 점에서 인화물로 결과를 보려는 사람들이 선호하는 것이 필름 유저라고 할 수 있겠다. 요즘 추세는 필름으로 찍은 사진을 스캐너로 스캔하여 다시 포토샵에서 보정하여 디지털 인화하는 것이 일반적이나, 아직도 아날로그의 느낌을 좋아하는 유저들은 아날로그 인화를 하는 곳에 가서 아날로그 인화를 하는 분들도 있다. 최근 아날로그 인화를 하는 현상소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 추세이며 앞으로는 이런 아날로그 방식의 인화소가 없어질 전망이다.
한 가지 유의해야 할 점. 필름으로 사진을 찍어 인화를 하더라도 요즘 대부분의 후지 FDI 현상소는 이 필름을 스캔(디지털화)해서 일하는 사람 마음대로(물론 그 사람들도 나름대로의 기준이 있겠지만 내가 실지로 본 그 색을 일 하는 사람이 맞추어 준다는 것은 하늘의 별 따기다) 정한 다음 디지털 프린트 한다는 점이다. 즉 결국 아날로그 방식으로 사진은 찍었지만 결국 디지털 사진 인화라는 것이다.
2 디지털 카메라 사용자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컴팩트 디지털 카메라를 가지고 있다면 수동 기능 여부를 살피는 것이 중요하다. 수동 기능이 있는 디카라면 조금 더 멋진 사진을 담아 올 수 있다. 앞에서 언급했듯이 필름카메라에서는 오직 태양광으로 한정되어 있는 화이트 밸런스를 마음대로 조정할 수 있다는 점과 감도를 마음대로 조정할 수 있다는 점이 필름 카메라보다 좋은 디카의 강점이다. 디카든 필카든 가장 중요한 것은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는 것이다. 디카의 반셔터 기능을 반드시 숙지해서 초점을 잘 맞추고 어두운 곳에서는 몸을 밀착시키거나 다른 곳에 기대어 흔들리지 않도록 하며 피사체를 기울지 않게 찍는 것이다. 물론 초점이 맞아야 하며 흔들리지 않고 수평 구도로 찍은 사진이 반드시 잘 찍은 사진이라는 뜻은 아니다.
대부분의 초보디카 유저들이 범하는 실수중에 하나가 반셔터의 기능 조차 모르고 있다는 것이다. 그냥 셔터만 팍팍 누르고서는 초점이 맞지 않는다며 기계 탓을 한다. 디카 이기전에 카메라라는 점을 반드시 명심하자. 카메라를 구입했다면 설명서를 통해 자기 카메라의 작동법과 기능 정도는 완전히 숙지하고 있어야 한다.
그리고 디카 유저들이 반드시 알고 있어야 할 중요한 한 가지. 바로 인화를 염두했다면 반드시 카메라가 지원하는 최고화질로 사진을 찍어야 하며 각종 카메라가 지원하는 추가 모드로 촬영해서는 안된다. 한가지 예를 들어 내 카메라에 세피아 모드 지원된다고 해서 찍을때부터 세피아 모드로 찍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샤프니스나 컨트라스트, 컬러 톤도 기본값으로 놓고 최고화질로 찍어 두는 것이 가장 좋다. 그 이유는 왜 포토샵이 필요한가? 에 가서 구체적으로 이야기 하겠다. 따라서 최고화질로 사진을 찍기 위해서는 대용량의 메모리 카드나 노트북과 같은 빽업 장치가 필요한 것이다.
그 외 디지털 사진 인화하기는 6번 상황까지의 설명을 다 끝내고 이야기 하겠으니 조금만 기다려 주시라...
4번 상황...
최소한 작품 하나를 건지기 위해서 왔다면 D-SLR 사용자일 것이다. 물론 아닐 수도 있다.(보급형 카메라도 멋진 작품사진을 찍을 수 있다) 렌즈 교환식 카메라를 사용하는 유저가 가장 조심해야 할 부분은 바로 사진의 미세한 흔들림이다. 웹에서는 이 미세한 흔들림을 커버할 수 있는 무기가 있다. 그것은 바로 리싸이징. 포토샵에서 줄이고 샤픈 몇방 먹이면 금방 해결된다. 그러나 인화에서는 이 방법이 통하지 않는다. 아니, 할 수 없다.
사진을 찍고 나서 매번 10R(10*15 인치) 정도의 인화물로 뽑을 수는 없을 것이다. 한장에 적어도 3000원의 비용이 들기 때문에 만만치 않다. 그러나 한번이라도 자기 사진을 찍어서 이 정도 싸이즈로 뽑아본 사람이라면 사진이 얼마나 흔들림에 민감한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즉 엽서싸이즈의 인화물과 10R 이상의 인화물에서의 그 결과물은 엄청난 차이를 보인다. 즉, 다시 말하면 자신의 사진이 흔들렸는지 안 흔들렸는지의 여부를 알고 싶다면 10R 이상으로 인화를 해보면 된다. 즉 10R이 그 흔들림의 기준이 되는 인화싸이즈라는 뜻이다.
특히 망원렌즈를 사용할수록 초점거리가 길어지기 때문에 떨림에 더욱 더 민감하게 반응하게 된다.
바로 이럴때 필요한 것이 손 떨림의 내공이며, 삼각대의 필요성이다. 오히려 이럴땐 비교적 인포커싱이 잘 되는(반대로 아웃 포커스가 잘 안 되는) 보급형 카메라가 위력을 발휘한다. 크기도 작기 때문에 손떨림에 더 유리하고 초점 맞는 범위도 훨씬 넓기 때문이다.
5번 상황...
유럽 여행에서 포트폴리오를 만들기 위해 디자인을 전공하는 사람이나 사진을 전공하는 사람들을 심심치 않게 만날 수 있었다. 그들에게서 하나같이 느낄 수 있었던 점은 바로 한 가지 주제를 가지고 사물을 바라보고 피사체에 뷰파인더를 들이댄다는 것이다. 이것은 필자도 지금 하고 있는 고민인데 한 가지 주제를 가지고 사진을 찍는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나중에 필자도 내공이 쌓인다면 좀 더 자세히 이야기 하겠다.
이런 사람들은 굳이 내가 이야기 하지 않아도, 필요에 따라서 슬라이드 필름을 챙겼을 것이고, 삼각대도 필요할 것이다. 디지털 카메라 유저라면 충분한 메모리와 배터리, 그리고 빽업 장치를 준비해야 할 것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이 하나 있는데 자신의 카메라가 RAW 파일이 지원이 된다면 반드시 RAW 파일로 촬영하는 것이 좋다. 그 이유에 대해서는 왜 포토샵이 필요한가? 에서 또 자세히 설명해 드리겠다. 그러나 대부분의 디카 유저들은 D-slr 을 사용하고 있으면서(D-slr 카메라는 거의 모두 RAW 파일을 지원한다) 이에 대해 모르고 있는 경우도 많고 알고 있어도 어떻게 사용하는 것인지, 어떤식으로 변환하는지 몰라서 아니면 알고 있어도 귀찮아서, 또한 RAW 파일의 용량 때문에 꺼리는 경우가 많다.
6번 상황
"에이 ~ 내가 무슨 6번상황까지 가겠어? "
천만의 말씀이다. 요즘은 인터넷에 글 잘쓰는 사람들도 많고
사진도 잘 찍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흡사 '요즘은 노래방 가면
다들 노래를 너무나 잘 불러서 전 국민이 가수다' 라는 말과 비슷한 상황이다.
내가 찍어온 여행기와 사진들이 언제 어떻게 사용될지 정말 모른다.
정말 내가 다녀온 여행기가 너무 재미있어서 블로그 전체가 책으로 출판 될 수도 있을 것이고
내가 쓴 여행기가 채택이 되어 어느 잡지사에서 컨택이 될지도 모를 일이다.
책은 아무나 쓰나? 요즘 아무나 쓴다. 그런 세상이다 요즘 세상이.
이럴 때를 대비해서 슬라이드 필름으로 사진을 찍어온 사람이라면
필름 보관을 잘 해두는 것이 좋다. 아직도 디지털 이미지가 보편화되었지만
인쇄쪽에서는 슬라이드 필름을 아직까지 선호하는 편이다.
즉, 자신이 슬라이드 필름의 노출을 감당할 수 있다면
네가티브 필름보다 슬라이드 필름을 사용하는 것이 더 좋다는 뜻이다.
그렇다고 네가티브 필름이 나쁘다는 것은 아니다. 둘다 장단점이 있다.
다만 인쇄쪽에서는 슬라이드 필름 원고를 더 선호한다는 점을 이야기 하고자 하는 것이다.
대부분 그 일이 직업이 아닌 이상 6번을 염두하고 여행을 다니는 사람은 없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완벽한 준비가 필요한 것이다.
그럼 어떤 점을 유의해야 하는가?
인화를 위한 사진 촬영에서 사진을 찍을때 유의해야 할 점
1. 디지털 카메라로 사진을 찍을때는 반드시 카메라가 지원하는 고화질 최대 싸이즈로 찍을 것.
2. 여행지에서 CD나 DVD로 빽업시 굽고 반드시 다시 디스크에 넣어 파일을 확인할 것.
3. 망원 사진일수록 흔들림에 유의할 것
4. 원본 사진은 절대로 포토샵에서 리터칭 한 후 덮어씌우지 말 것. 즉 원본 사진은 따로 보관 할 것(가장 중요)
5. 공항에서 짐검사로 하는 엑스레이 검사는 요즘 필름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고 한다.
그래도 중요한 필름이라면 따로 통과받을 수 있으니 참고하자. 다만 70롤을 통과시켜야 한다면
세관원이 하나하나씩 검사한다... 조금 시간이 걸린다. 그렇지만 각 나라마다 다르다...
필자는 최근 프라하 공항에서 따로 검사해줄 것을 요청했으나 나쁜 넘들 그냥 엑스레이 통과 시키더라 -.-
그런데도 필름은 아무 이상 없었다.
6. 슬라이드나 네가티브 필름 스캔시 스크레치를 조심할 것. 스크래치로 필름이 손상이 되면 사진원고에 큰 손실을 입게 된다.
7. 현상된 필름들은 서늘한 곳에 먼지가 들지 않도록 안전한 곳에 보관할 것
이상을 명심한다면 인화를 위한 사진 촬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다음 연재는 인화를 위해 왜 포토샵이 필요한가? 입니다^^; 이 부분을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신 분은 다음 연재와 함께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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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초나 베이킹소다, 쌀뜨물, 밀가루 등으로 집 안을 청소하는 이른바 ‘내추럴 클리닝’이 요즘 선진국에서는
인기를 모으고 있다. 이 가운데 식초를 이용한 청소법은 식초가 산성이기 때문에 물때와 비누 찌꺼기 등 알칼리성 더러움을 중화시킬 때 더욱
효과적이다. 식초를 이용하여 청소할 곳은 먼저 주방이다. 특히 수도꼭지나 커피포트 등에 생기는 물때에는 식초가 큰 효과를 발휘한다. 커피포트나
물병처럼 속까지 닦기 힘든 용기는 뜨거운 물을 붓고 식초를 약간 넣은 다음 1시간 정도 두었다가 칫솔 등으로 닦아낸다. 알루미늄 냄비는 비눗물을
스펀지에 묻혀 닦아낸 다음 식초를 뿌려 헝겊으로 닦아내 마무리하면 반짝반짝 윤이 난다. 또한 싱크대 상판은 설거지할 때마다 닦아도 늘 물때와
얼룩이 져 있는데, 여기에 식초를 뿌리고 닦아내면 한참 동안 깨끗하고 윤기가 난다. 주방 타일도 식초를 뿌려 오염물을 불린 뒤 마른행주로
닦아내면 감쪽같다. 또한 생선이나 고기를 손질한 도마를 씻을 때 식초를 뿌려 닦으면 비린내와 누린내가 싹 없어진다. 쉽게 더러워지는 전기밥솥이나
토스터 등의 가전제품도 깨끗한 헝겊에 식초를 묻혀 닦아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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