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디자인학원
실내건축/컬러리스트/건축 [기사.산업기사] 검정시행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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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건축
(기사/산업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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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3/13
3/16 ~ 17, 3/19 ~ 3/20
4/18 ~ 5/1
6/1
컬러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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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산업기사
제2회
실내건축
(기사/산업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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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
5/29
6/1 ~ 6/4
7/4 ~ 7/17
8/17
컬러리스트
( 기사/ 산업기사)
건축산업기사
제3회
실내건축
(산업기사)
7/3 ~ 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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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4
8/17 ~ 8/20
9/12 ~ 9/25
10/26
컬러리스트
( 기사/ 산업기사)
건축산업기사
제4회
실내건축
(기사)
8/7 ~ 8/13
8/30
9/11
9/14 ~ 9/17
10/17 ~ 10/30
11/30
 

 

 노년에 관하여 우정에 관하여 (양장) : 인생의 아름다운 비밀을 찾아서
[원전으로 읽는 순수 고전 세계 시리즈]

 

 

 

 

 

 

 

 

<동서양 고전 '영혼에 관하여'>


『형이상학』,『시학』, 『자연학』과 함께 아리스토텔레스를 비롯한 고전철학자들을 연구하는 데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책으로 손꼽히는 저술.


그리스 고전철학 전공자인 역자가 1996년부터 심혈을 기울여 그리스어 원전 번역 작업을 시도한 책으로, 해설과 번역은 가능한 한 평이한 용어들을 사용하고, 필요한 경우에는 적절한 설명을 덧붙임으로써 아리스토텔레스의 글을 처음 대하는 독자들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도록 노력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은 물론이고 인간보다 더 낮은 능력을 가진 동물들도 영혼을 가졌을 뿐만 아니라, 심지어 식물조차도 영혼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했다. 단, 이 때 영혼이란 추론 능력이나 계산 능력 등의 협소한 의미가 아니라 살아 있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을 나누는 기준이다.


『영혼에 관하여』는 크게 두 가지 주제로 나눌 수 있다. 첫째, 영혼을 가진, 따라서 생명을 가진 생물들은 어떤 능력들 또는 기능들을 가지는가, 둘째, 생물들이 그러한 능력들을 수행함에 있어서 영혼과 신체의 관계를 어떻게 설명할 수 있는가이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이 저술에서 '형상'과 '질료'라는 용어를 '영혼'과 '신체'라는 용어로 대체하여, 영혼을 '생명을 잠재적으로 가지는 자연적 신체의 제일 현실태'라고 정의하면서 영혼을 갖는다는 것은 근본적으로 생명을 갖는다는 것을 의미하며, 생명유지에 필요한 능력들을 갖는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한다.『영혼에 관하여』는 특히 1960년대 이후로 영미권에서 활발한 현대 심리철학 분야에서 가장 많이 논의되고 있는 고전이라는 점에서 그 의의를 찾아볼 수 있다. 마음(정신) 또는 영혼의 존재론적 위상, 심신의 상호관계 등을 밝히는 데 초점을 두고 있는 영미 심리철학에서는 그 문제들에 대해 물리주의, 행동주의적 해석을 거쳐 최근에는 기능주의적인 해석이 많은 공감을 얻고 있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영혼에 관하여』를 연구한 많은 학자들은 그의 태도를 심신이원론, 물리주의, 행동주의, 기능주의 등 다양한 측면에서 해석해왔다. 그 가운데 일부 학자들은 아리스토텔레스가 가장 현대적인 심리철학적 견해인 ‘기능주의’의 선구자라고까지 평가하고 있다. 그러나 아리스토텔레스의 이론은 ‘심적 요소들간의 인과적 관계’와 ‘개체 동일시 이론’을 인정하는 영미 기능주의와는 다르다. 즉, 아리스토텔레스는 ‘심적 요소들간의 시간적 선후를 필요로 하는 인과적 관계’를 부정하며, 또한 ‘개체와 개체, 즉 개별적인 심리적 작용과 물리적 작용의 동일시’도 거부한다. 그의 심신이론은 이원론이나 어떠한 형태의 현대적 물리주의와도 다르며, 고전적이면서도 아주 독창적인 의미에서의 자연주의라 할 수 있다.


아리스토텔레스의 『영혼에 관하여』는 단지 고전적인 가치만을 지닌 것이 아니며, 서양의 기독교 사상에 수용되어 기독교 사상을 받아들이는 많은 현대인들의 사고에 직간접적으로 많은 영향을 미쳐왔으며, 학문적으로는 심신의 관계를 다양한 측면에서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현재까지 크나큰 기여를 해온 저술이다. 

 

<동서양 고전 '노년에 관하여, 우정에 관하여'>

 

 


고령 사회로 빠르게 진입하고 있지만 -노인-은 있어도 -원로-는 찾아보기 힘든, 우리 현실을 볼 때 잘 늙어가는 지혜를 말하고 있는 책들은 더 많아져야 할 것이다. 품위 있게 늙어가는 법, 길어진 노년을 의미 있게 즐기는 법을 터득하는 일은 나이가 든다고 저절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늙어가는 공부를 해야 할 때이다. 나이 들면 누구나 노년이다. 이 세상 누구의 노년도 외면당해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


키케로는 카이사르와 동시대 로마의 철학자, 정치가로 카이사르가 정치적으로 손잡으려 끊임없이 노력했지만 공화정에 대한 신념을 굽히지 않았던 인물이다. 또한 웅변가, 문인으로 수사학의 대가이자 고전 라틴 산문의 창조자이자 완성자이다. 그의 이름 cicero에서 나온 형용사 ciceronian은 -키케로식의 웅변조로-라는 형용사로, 아직까지도 정치 연설 기사 등에서 활용되고 있다. -노년-에 관해 그리고 고리타분해 보일 수 있는 -우정-에 관해 말하고 있지만 이 책의 어조는 청년의 말보다 경쾌하며 대낮의 정신처럼 언어가 명징하다. 또한 문장가로 이름이 드높았던 키케로의 진명목을 여실히 느낄 수 있는 아름답고 무릎을 칠 만한 문구들로 넘쳐난다.


키케로(Marcus Tullius Cicero, 106-43 B. C.)가 62세에 쓴 「노년에 관하여」는 삼십대의 두 젊은이의 요청에 따라 84세의 명망 있는 大카토(실존했던 로마의 대정치가)가 노년의 짐을 어떻게 참고 견디는 것이 최선인지를 일러주며 아울러 노년에 대한 4가지 주요 편견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하는 형식의 대화편이다. 카토는 자신의 경험과 선현들의 이야기, 책을 통해 알게 된 고대 그리스 철학자들의 이야기를 들려주면서 포도주가 오래되었다고 모두 시어지지 않듯이, 늙는다고 모든 사람이 비참해지거나 황량해지는 것은 아님을 강조하면서 의미 있게 즐길 수 있는 노년을 역설한다. 키케로에 의하면, 분별 있는 젊은 시절을 보낸 이에게는 지혜로운 노년이 오고, 탐욕에 사로잡힌 젊음을 보낸 이에게는 영혼의 빛이 소멸된 노년이 오게 된다. 노년의 체력도 마찬가지라고 한다. 노년 되어 쉽게 속아 넘어가고 건망증이 심해지며 조심성을 잃는 노인들이 있지만 키케로는 이러한 결점이 노년에게만 속하는 결점은 아니라고 지적한다. 키케로는 인간은 어느 시기에나 매력 있는 존재로, 나이를 먹을수록 상실하는 장점이 있는 반면 새로 얻어지는 장점이 있는 법이니 결코 슬퍼하지 말라고 사람들을 위로한다. 그는 죽음에 대한 인간의 두려움을 희망의 언어로 치료한다. 시공간을 뛰어넘어 길어진 노년을 살아갈 현대인들에게 키케로는 인생과 우주에 대해 어떤 태도를 가지고 늙어갈 것인가 하는, 철학적-인생론적 차원의 전언을 주고 있다.


우정에 관하여」는 로마 시대에 우정이 두텁기로 소문이 난 라일리우스와 소(小) 스키피오가 있었는데, 소 스키피오가 죽은 뒤 그와의 우정을 되새기며 라일리우스가 두 젊은이와 대화하는 형식으로 쓰여진 우정에 관한 철학적 담론이다. 친구의 죽음이 가져다 준 충격과 동요를 묻는 젊은이에게 라일리우스는 -나는 스키피오가 불상사를 당했다고 믿지 않네. 그토록 위대한 인물로 떠받들어진 만큼 그는 지하의 망령들에게로 내려간 것이 아니라 하늘의 신들에게로 올라갔을 것이네. 불상사가 일어난 것이라면 그것은 나에게 일어난 것이겠지. 하지만 자신의 불행 때문에 지나치게 괴로워한다는 것은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사람의 특징이라네.-라고 말하며 우정이란 무엇인가, 우정의 가치는 무엇인가, 우정이 지켜야 할 원칙들은 어떤 것들이 있으며, 우정에 적용되는 평범한 규범들은 무엇인가를 이야기한다. 이 대화편 속에는 그 밖에도 친구를 고르는 기준, 친구를 사랑할 때는 어느 정도로 사랑해야 하는가 하는 한계와 경계를 설정하는 문제, 언제부터 진정한 친구를 사귈 수 있는지, 친구의 이익을 해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절교할 수밖에 없는 친구와는 어떻게 헤어져야 하는지, 오래된 친구와 새 친구 사이에서의 문제 등 친구와 우정에 관한 거의 모든 이야기가 나온다. 이 대화편은 격조 높고 차분하고 운치 있는 문장으로 키케로의 대화편들 중에서도 걸작으로 평가 받고 있다. 단테는 동경의 여인 베아트리체가 죽은 뒤 이 작품을 읽으며 위안을 얻었다고 한다.

 

<동서양 고전 키케로의 '의무론'>


철학서적 전문출판사 서광사는 1989년에 출판한 《키케로의 의무론 : 그의 아들에게 보낸 편지》(서광사, 1989)를 수정, 보완하여 개정판으로 출간하였다.


이 책은 이미 문화공보부와 서울대 고전 200선과 서울대 권장도서 100선에 선정되어 많은 청소년의 윤리 도덕 교육에 도움을 주었었다. 옮긴이는 개정판에서 번역이 매끄럽지 못하거나 잘못된 부분을 수정, 보완하였다. 또한 인문학도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라틴어 원문도 함께 수록하였다.


이 책은 3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권의 주제는 도덕적 선 (honestum)으로 여기에 속하는 4가지 기본적인 덕인 지(知), 의(義), 용(勇), 인(忍)에 대해 논하고 있으며, 제2권에서는 유익함 (utilitas)이라는 주제 아래 인간이 살아가는 데 편리하고 유리한 것들을 논하고. 제3권은 도덕적 선과 유익함이 서로 상충될 때 어떤 것을 우선해야 하는지 하나하나 실례를 들어 알기 쉽게 설명해 준다.


각 권에 고사(故事)들을 인용하여 흥미를 북돋아 줌은 물론 옮긴이가 주를 달아 설명하고 있어 다소 어려울지 모르는 내용을 모두가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펼쳐나갔다.


특별히, 옮긴이가 우리 청소년들에게 많이 읽혀야 하겠다는 큰 사명감을 가지고 펴낸 책인 만큼 청소년들이 이 책을 읽는다면 참된 철학적 삶의 길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동서양 고전 '맹자집주'>

 

離婁章句 上

凡二十八章

1-1. 孟子曰 離婁之明과 公輸子之巧로도 不以規矩 不能成方員(圓)이요

師曠之聰으로도 不以六律이면 不能正五音이요 堯舜之道로도 不以仁政이면

不能平治天下니라

공자께서 말씀하셨다. 離婁의 눈 밝음과 公輸子의 솜씨로도 規矩를 쓰지 않으면 方形과 圓形을 이루지 못하고, 師曠의 귀 밝음으로도 六律을 쓰지 않으면 五音을 바로잡지 못하고, 堯 . 舜의 道로도 仁政을 쓰지 않으면 天下를 平治하지 못한다.

1-2 仁心은 愛人之心也요 仁聞者는 有愛人之聲이 聞於人也라

仁心은 사람을 사랑하는 마음이요, 仁聞은 사람을 사랑한다는 명성(소문)이 사람들에게 알려진 것이다. 先王의 道는 仁政이 것이다.

1-3 故로 曰 徒善이 不足以爲政이요 徒法이 不能以自行이라하니라

한갓 善心만으로 정사를 할 수 없고, 한갓 法(制度) 만으로 스스로 행해질 수 없다 고 한 것이다.

1-4 善心만 있고 善政이 없는 것을 徒善이라 이르고 善政만 있고 善心이 없는 것을 徒法이라 이른다.

1-5 時云 不愆不忘은 率由舊章이라하니 遵先王之法而過者 未之有也니라

時經에 이르기를 잘못되지 않고 잊어버리지 않음은 옛 법을 따르기 때문이다.

先王의 法을 따르고서 잘못되는 者는 있지 않다.

1-6 慛仁者아 宜在高位니 不仁而在高位면 是는 橎其惡於衆也니라

오직 仁者만이 높은 지위에 있어야 하는 것이니, 不忍하면서 높은 지위에 있으면 이는 그 惡(피해)를 여러 사람에게 끼치는 것이다.

 

1-7 城郭不完하며 兵甲不多 非國之災也며 田野不辟하며 貨財不聚 非國之害也라 上無禮하며 不無學이면 (천民이 興하여 (조)無日矣라하니라

城郭이 완전하지 못하고 兵士가 많지 못한 것이 나라의 재앙이 아니며, 田野가 개간되지 못하고 재화가 모이지 않는 것이 나라의 해가 아니다. 윗사람이 禮가 없고 아랫사람이 배움이 없으면 나라를 해치는 백성이 일어나서 며칠이 못가 망하게 된다.

1-8 上不知禮하면 則無以敎民이요 下不知學이면 則易與(예) 爲亂이라

윗사람이 禮를 모르면 백성을 가르칠 수 없고, 아랫사람이 배움을 모르면 亂(반란)에 가담하기 쉽다.

1-9 君主에게 책하는 것을 恭이라 이르고, 善道를 말하여 邪心을 막는 것을 敬이라 이르고, 우리 군주는 불가능하다고 하여 말하지 않는 것을 해침이라 이른다.

이는 정치를 하는 자가 마땅히 仁心과 仁聞을 두어서 先王의 정사를 행해야 하고 군주와 신하가 또한 마땅히 각각 그 책임을 져야 함을 말씀한 것이다.

 

2-1 孔子曰 道二니 仁與不仁而己矣라하시니라

공자께서 말씀하시기를 길은 둘이니, 仁과 不仁일 뿐이다. 하셨다.

 

3-1 孟子曰 三代之得天下也는 以仁이요 其失天下也는 以不仁이니라

孟子께서 말씀하셨다. 三代가 天下를 얻은 것은 仁으로서였고, 天下를 잃은 것은 不仁으로서였다.

3-2 今에 惡(오)死亡而樂不仁하나니 是猶惡醉而强酒니라

지금에 죽고 망하는 것을 싫어하면서 不仁을 좋아하니, 이는 취하는 것을 싫어하면서 술을 억지로 마시는 것과 같다.

 

4-1 孟子曰 愛人不親이어든 反其仁하고 治仁不親어든 反其智하고 禮人不答이어든 反其敬이니라

孟子께서 말씀하셨다. 사람(남)을 사랑해도 친해 지지 않거든 그 仁을 돌이켜 보고, 사람을 다스려도 다스려 지지 않거든 그 智를 돌이켜 보고, 사람에게 禮를 다해도 답례하지 않거든 그 敬을 돌이켜 보아야 한다.

4-2 行有不得者이든 皆反求諸己니 其身正而天下歸之니라

행하고서 얻지 못함이 있거든 모두 자신에게 돌이켜 찾아야 하니 그 몸이 바루어지면 天下가 돌아오는 것이다.

4-3 時云 永言配命이 自求多福이라하니라

時經에 이르기를 길이 天命에 배합할 것을 생각함이 스스로 많은 福을 구하는 길이다. 하였다.

 

5-1 孟子曰 人有恒言호되 皆曰天下國家라하나니 天下之本은 在國하고 國之本은 在家하고 家之本은 在身하니라

孟子께서 말씀하셨다. 사람들이 항상 말하기를 天下 ․ 國 ․ 家라 하나니. 天下의 근본은 나라에 있고 나라의 근본은 집에 있고 집의 근본은 몸에 있는 것이다.

 

6-1 孟子曰 爲政이 不難하니 不得罪於巨室이니 巨室之所慕를 一國이 慕之하고 一國之所慕를 天下慕之하나니 故로 沛然德敎가 溢乎四海하나니라

孟子께서 말씀하셨다 정사를 하기가 어렵지 않으니, 巨室(大巨의 집안)에게 죄를 짓지 말아야 한다. 巨室의 사모하는 바를 一國이 사모하고, 一國이 사모하는 바를 天下가 사모한다. 그러므로 沛然히 德敎가 四海에 넘치는 것이다.

 

7-1 孟子曰 天下有道에는 小德이 役大德하며 小賢이 役 大賢하고 天下無道에는 小役大하며 弱役强 하나니 斯二者는 天也니 順天者는 存하고 逆天者는 亡이니라

孟子께서 말씀하셨다. 天下에 道가 있을 때에는 小德이 大德에게 사역을 당하고 小賢이 大賢에게 사역을 당하며, 天下에 道가 없을 때에는 작은 자가 큰 자에게 사역을 당하고 弱者가 强者에게 사역을 당한다. 이 두 가지는 하늘(이치와 형세)이니, 하늘에 순종하는 자는 보존되고 하늘을 거스르는 자는 亡한다.

7-2 孔子曰 仁不可爲象也니 夫國君이 好仁이면 天下無敵이라하시니라

孔子께서 말씀하시기를 仁者에게는 많은 무리가 될 수 없으니, 나라의 군주가 仁을 좋아하면 天下에 대적할 이가 없다. 하셨다.

7-3 不能自强이면 則聽天所命이요 修德行仁이면 則天命在我니라

스스로 강해지지 못하면 하늘의 명하는 바를 들을 것이요, 德을 닦고 仁政을 行하면 天命이 자신에게 있음을 말씀한 것이다.

 

8-1 孟子曰 不仁者는 可興言哉아 安其危而利其구(災)하여 樂其所以亡者하나니 不仁而可興言이면 則何亡國敗家之有리오

孟子께서 말씀하셨다. 不仁한 자와는 더불어 말할 수 있겠는가, 위태로움을 편안히 여기고 재앙을 이롭게 여겨 亡하는 짓을 좋아한다. 不仁하면서도 더불어 말할 수 있다면 어찌 나라를 亡하게 하고 집안을 敗하게 하는 일이 있겠는가.

8-2 有孺子歌曰 滄浪之水淸兮어든 可以濯我纓이요 滄浪之水濁兮어든 可以濯我足이라하여늘

孺子(童子)가 노래하기를 滄浪의 물이 맑거든 나의 <소중한> 갓끈을 빨 것이요. 滄浪의 물이 흐리거든 나의 <더러운> 발을 씻겠다. 하였다.

8-3 孔子曰 小子아 聽之하라 淸斯濯纓이요 濁斯濯足矣로소니 自取之也라하시니라

孔子께서 말씀하시기를 小子들아, 저 노래를 들어보라, 물이 맑으면 갓끈을 빨고 물이 흐리면 발을 씻는 것이니, 이는 물이 自取하는 것이다. 하셨다.

8-4 夫人必自侮 然後에 人侮之하며 家必自毁而後에 人毁之하며 國必自代而後에 人代之하나니라

사람은 반드시 스스로 업신여긴 뒤에 남이 그를 업신여기며, 집안은 반드시 스스로훼손한 뒤에 남이 그를 훼손하며, 나라는 반드시 스스로 공격한 뒤에 남이 그를 공격하는 것이다.

譯註: 人必自 - 자처는 스스로 업신여기는 것으로 自身이 남들로부터 업신여김을 당할만한 行爲를 함을 이르는 바, 뒤의 자훼와 自代 역시 제 스스로 자기 집안을 훼손하고 자기 나라를 亡하게 할 만한 行爲를 함을 이른 것이다.

8-5 太甲曰 天作孼은 猶可違어니와 自作孼은 不可浩이라하니 此之謂也니라

<太甲>에 이르기를 하늘이 지은 재앙은 오히려 피할 수 있거니와 스스로 지은 재앙은 <피하여> 살 수 없다. 하였으니, 이것을 말한 것이다.

 

9-1 孟子曰 桀紂之失天下也는 失其民也니 失其民者는 失其心也라 得天下有道하니 得其民이면 斯得天下矣리라 得其民이 有道하니 得其心이면 斯得民矣리라 得其心이 有道하니 所欲을 興之聚요 所惡(오)를 勿施爾也니라

孔子께서 말씀하셨다. 桀 ⁃ 紂가 天下를 잃는 것은 백성을 잃었기 때문이니, 백성을 잃었다는 것은 그 마음을 잃은 것이다. 천하를 얻음에 길이 있으니, 백성을 얻으면 天下를 얻을 것이다. 백성을 얻음에 길이 있으니, 그 마음을 얻으면 백성을 얻을 것이다. 마음을 얻음에 길이 있으니, 백성이 원하는 바를 위하여 모아 주고 백성이 싫어하는 바를 베풀지 말아야 한다.

9-2 今天下之君이 有好仁者면 則諸侯皆爲之敺矣리니 雖欲無王이나 不可得己니라

이제 천하의 군주 중에 仁을 좋아하는 자가 있으면 諸侯들이 모두 그를 위하여 <백성>을 몰아 줄 것이니, 비록 왕 노릇을 하지 않으려 하더라도 될 수 없을 것이다.

 

10-1 孟子曰 自暴者는 不可與有言也요 自葉者는 不可與有謂也니 言非禮義를 謂之自暴也요 吾身不能居仁由義를 謂之自葉也니라

孟子께서 말씀하셨다. 스스로 해치는 자는 더불어 말 할 수 없고, 스스로 버리는 자는 더불어 일할 수 없으니, 말할 때에 禮義를 비방하는 것을 自爆이라 이르고, 내 몸은 인에 居하고 義를 따를 수 없다고 하는 것을 自葉라이른다.

10-2 仁은 人之安宅也요 義는 人之正路也라

仁은 사람의 편안한 집이요, 義는 사람의 바른 길이다.

10-3 仁宅은 己見前篇하니라 義者는 宜也니 乃天理之當行이요 無人欲之邪曲이라 故로 曰 正路라하니라

仁宅은 이미 前篇(公孫吜 上)에 보인다. 義는 마땅함이니, 바로 天理로서 마땅히 行해야 할 것이요 人欲의 邪曲함이 없다. 그러므로 正路라 할 것이다.

10-4 曠安宅而不居하며 舍正路而不由하나니 衷哉라

편안한 집을 비워두고 거처하지 않으며 바른 길을 버려두고 따르지 않으니, 애처롭다.

10-5 此章은 言 道本固有로되 而人自絶之하니 是可衷也라 此는 聖賢之深戒니 學者所當猛省也니라

이 章은 道가 본래 고유하나 사람이 스스로 끊으니, 이는 슬퍼할 만함을 말씀한 것이다. 이는 聖賢의 깊은 경계이니, 배우는 자들이 마땅히 크게 반성하여야 할 것이다.

 

11-1 孟子曰 道在爾 而求諸達하며 事在易而求諸難하나니 人人이 親其親하며 長其長이면 而天下平하리라

孟子께서 말씀하셨다. 道가 가까운 곳에 있는데도 먼 곳에서 구하며, 일이 쉬운데 있는데도 어려운 데에서 찾는다. 사람마다 각기 그 어버이를 친히 하고 그 어른을 어른으로 섬기면 천하가 평해질 것이다.

 

12-1 孟子曰 居下位而不獲於上이면 民不可得而治也리라 獲於上이 有道하니 不信於友면 弗獲於上矣리라 信於友 有道하니 事親弗悅이면 弗信於友矣리라 悅親이 有道하니 反身不誠이면 不悅於親矣리라 誠身이 有道하니 不明乎善이면 不誠其身矣리라

孟子께서 말씀하셨다. 아래 지위에 있으면서 윗사람에게 <신임을> 얻지 못하면 백성을 다스리지 못할 것이다. 윗사람에게 신임을 얻는 것이 길이 있으니, 벗에게 믿음을 받지 못하면 윗사람에게 <신임을> 얻지 못할 것이다. 벗에게 믿음을 받는 것이 길이 있으니, 몸을 돌이켜 봄에 성실하지 못하면 어버이에게 기쁨을 받지 못할 것이다. 몸을 성실히 하는 것이 길이 있으니, 선을 밝게 알지 못하면 그 몸을 성실히 하지 못할 것이다.

12-2 是故로 誠者는 天之道也요 思誠者는 人之道也니라

이러므로 <자연스럽게> 성실히 함은 하늘의 道요, 성실히 할 것을 생각함은 사람의 道이다.

 

16-1 孟子曰 恭者는 不侮人하고 儉者는 不奪人하나니 侮奪人之君은 慛恐不順焉이어니 惡(오) 得爲恭儉이리오 恭儉을 豈可以聲音笑貌爲哉리오

孟子께서 말씀하셨다. 공손한 자는 남을 업신여기지 않고, 검소한 자는 남의 것을 빼앗지 않는다. 남을 업신여기고 남의 것을 빼앗는 군주는 <사람들이 자신의 뜻에> 순종하지 않을까 두려워하니, 어찌 공손함과 검소함을 할 수 있겠는가. 공손함과 검소함을 어찌 음성이나 웃음과 모양으로써 <꾸며서> 할 수 있겠는가

 

17-1 曰 天下溺이어든 援之以道요 嫂溺이어든 援之以手니 子欲手援天下乎아

孟子께서 말씀하셨다. 천하가 도탄에 빠지거든 道로써 구원하고, 제수가 물에 빠지거든 손으로써 구원하는 것이니, 자네는 손으로 천하를 구원하고자 하는가.

 

18-1 古者에 易子而敎之하니라

옛날에는 자식을 바꾸어 가르쳤다.

18-2 易子而敎는 所以全父子之恩이요 而적 不失其爲敎니라

자식을 바꾸어 가르침은 父子間의 은혜를 온전히 하고 또한 가르침을 잃지 않게 하는 것이다.

18-3 父子之間은 不責善이니 責善則離하나니 離則不祥이 모 大어이니라

부자지간은 善으로 책하지 않으니, 善으로 책하면 <情이> 떨어지게 된다. 情이 떨어지면 不祥(나쁨)함이 이보다 더 큼이 없는 것이다.

 

19-1 곽不爲事리오마는 事親이 事之本也요 열不爲守리오마는 守身이 守之本也니라

<섬기는 일중에> 무엇이 섬김이 되 않겠는가마는 어버이를 섬김이 섬김의 근본이요, <지키는 일 중에> 무엇이 지킴이 되지 않겠는가는 몸을 지킴이 지킴의 근본이다.

19-2 事親孝이면 則忠可移於君이요 順可移於長이며 身正이면 則可齊國治而天下平이니라

어버이 섬기기를 효로 하면 충성을 군주에게 옮길 수 있고 순종함을 어른(상관)에게 옮길 수 있으며, 몸이 바루어지면 집안이 가지런해지고 나라가 다스려져 천하가 평할 것이다. (孝經에 있는 공자의 말씀)

 

26-1 孟子曰 不孝有三하니 無後爲大하니라

孟子께서 말씀하셨다. 不孝가 세가지 있으니, <그 중에> 後孫이 없는 것이 가장크다.

26-2 趙氏曰 於禮에 有不孝子三事하니 謂가 意曲從하여 급親不義가 一也요 家貧親老호되 不爲祿仕가 二也요 不娶無子하여 絶先祖祀가 三也니 三者之中에 無後爲大하니라.

趙氏가 말하였다. 禮에 不孝란 것이 세 가지 있으니, 父母의 뜻에 아첨하고 곡진히 따라서 어버이를 不義에 빠뜨림이 첫째요, 집이 가난하고 어버이가 늙었는데도 祿仕(祿을 받기위한 벼슬)를 하지 않음이 둘째요, 장가들지 않아 자식이 없어서 先祖의 제사를 끊음이 셋째이니, 이 세 가지 중에 後孫이 없는 것이 가장 크다.

 

27-1 孟子曰 仁之實은 事親이 是也요 義之實은 從兄이 是也니라

孟子께서 말씀하셨다. 仁의 실제는 어버이를 섬김이 이것이요, 義의 실제는 兄에게 순종함이 이것이다.

27-2 智之實은 知기 二者하여 弗去 是也요 禮之實은 節文신 二者是也요 樂(악)之實은 樂기 二者니 樂(락)則生矣니生則惡(오)可己也리오 惡可己면則不知足之로 之手之舞之니라

智의 실제는 이 두 가지(事親 . 從兄)를 알아서 떠나지 않는 것이요, 禮의 실제는 이 두 가지를 節問하는 것이요, 樂의 실제는 이 두 가지를 즐거워하는 것이다. 즐거워하면 <이러한 마음이> 생겨날 것이다, 생겨난다면 <이러한 행실을> 어찌 그만둘 수 있겠는가, 그만둘 수 없다면 자신도 모르게 발로 뛰고 손으로 춤을 추게 될 것이다.

 

28-1 孟子曰 天下大悅而將歸己어늘 視天下悅而歸己호되 猶草芥也는 慛舜이 爲然하시니 不得乎親이면 不可以爲人이요 不順乎親이면 不可以爲子러시다

孟子께서 말씀하셨다. 天下 사람들이 크게 좋아하면서 장차 자신에게 돌아오려 하였으나 天下 사람들이 좋아하면서 자신에게 돌아옴을 보기를 草芥와 같이 여기신 것은 오직 舜 임금이 그러하셨다. 어버이에게 기쁨을 얻지 못하면 사람이 될 수 없고, 어버이를 <道에> 순하게 하지 못하면 자식이 될 수 없다고 여기셨다.

28-2 舜이 盡事親之道而皆膄底(지)豫하니 皆膄底豫而天下化하며 皆膄底豫而天下之爲父子者定하니 此之謂大孝니라

舜임금이 어버이 섬기는 道理를 다함에 제수가 기뻐함을 이루었으니, 고수가 기뻐함을 이룸에 天下가 교화되었으며, 고수가 기뻐함을 이룸에 천하의 父子間이 된 자들이 안정되었으니, 이것을 일러 大孝라 하는 것이다.

 

 

힐러리의 존스큐어트밀식 독서법

 

1.텔레비전을 볼 시간에 책을 읽는다.

2.책을 읽고 나면 토론을 한다.

3.저자와 직접 만나는 기회를 자주 갖는다.

4.10대 시절에 읽었던 책을 다시 읽는다.

5.하나의 사건에 관련한 모든 입장을 알려고 노력한다

(여자라면 힐러리 처럼 중에서...)

 

위대한 사람은 책을 읽는다...

ceo들은 1년에 500권의 책을 읽는다고합니다 ㅡㅡ;;;;

 
수강일
교육기간
강의지점
개강(접수마감)
수 강 료
평일반
7주과정
종로점
5/18
5/17
(40만원) 등록후 약 70%환급
주말반
7주과정
강남역점
5/16
5/14
(44만원) 등록후 약 80%환급
주말반
6주과정
종로점
5/16
5/14
(40만원) 등록후 약 80%환급

평일반 (월~목) 19 : 00 ~ 21 : 00주말반 (토)14:00 ~ 20:00 (일)10:00 ~ 16:00
 
지참서류
- 본인명의 통장 사본(환급받을 통장), 사업자증록증 사본
- 근로계약서(비정규직 근로자만 해당) 각 1부씩
신용카드로 등록시 본인명의 카드만 등록가능 / 환급액은 훈련사항에 따라 변동 될 수 있습니다
※ 근로자 수강지원금과정은 미리 전화예약 후 방문하셔야 수강하실 수 있습니다.
상담문의
- 종 로 점 2285 - 2685 - 강남역점 3453 - 3256,7
개인환급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수강을 원하는 강의지점으로 문의하세요.
: 컬러리스트자격증과정 (기사/산업기사)
교육기간 : 평일반(월~목), 주말반(토~일)
교육과정 : 기사 - 기초부터 강의(삼속성테스트, 색채재현, 색채계획)
  산업기사 - 기초부터 강의 (삼속성테스트, 색채재현, 감성배색)
: 40만원(44만원) 등록 후 평균 약 70~80% 환급
  (환급액은 훈련사항에 따라 변동 될 수 있습니다)
수강생작품을 하시면 크게 보실수 있습니다.

http://www.colorist.ne.kr/02-curriculum/curriculum_04.htm

남편과 나는 캠퍼스커플로 만나 3년 교제 끝에 결혼을 했다.

시댁의 복잡한 가정사로 인해 결혼당시 시댁의 도움을 전혀 받지 못했기에 남편의 결혼자금은 본인이 수년간 직장 생활을 하며 모아 놓은 3천만원이 전부였다.

다행히 친정에서 얼마간 보태주시고 그동안 내가 직장생활을 통해 번 돈을 합쳐 8천만원짜리 전셋집을 마련해 그렇게 소박하게 새출발을 했다.

그리고 나이 39세..결혼 12년차에 접어든 지금...7억정도의 자산을 모았다.

강남서초자이 30평대 아파트 한 채도 살돈이 안되니 많이 모았다고 내세우기도 민망하지만 지난 12년동안 살아온 과정을 가만히 되짚어보니 나름 치열하게 살았다 싶은 것이 감회가 새롭다..

 

 

나의 경우 목돈마련을 위해 큰 도움이 되었던 것이 무엇인가...경험에 비추어 돌이켜 보면 크게 네가지 정도로 압축된다.

 

첫째는 절약이다. 참 진부한 말이지만 월급쟁이로 뻔한 수입을 가진 우리가족에게 있어 재산증식에 이보다 더 일등공신은 없었다고 단언한다.

나는 이제껏 단 한번도 명품가방이나 명품 옷을 사 본적이 없다.

명품옷은 고사하고 메이커 옷조차도 세일이 아닌 정상가격에는 사본 적이 없다.

남편도 허세라고는 전혀 없는 성격이라 11년이나 된 소형승용차를 이제 정들어 못 보낸다며 애마처럼 타고 다닌다.

다행인 것은 둘다 사고 싶어도 절약하려고 참는 것이 아니라 별로 명품옷이나 고급차에 관심이 없다.

통신비, 전기세, 유류비등의 절약 아이디어가 기사로 나오면 프린터해서 냉장고에 붙여두고 당분간 수시로 읽어보며 실생활에서 실천했다.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럽게 습관화 되어 생활비 절약에 큰 도움이 되었다.

1500원당 가장 포인트 적립이 많이 되는 씨티은행 항공마일리지 카드를 주카드로 사용해서 무료항공권으로 제주도 여행도 가고 GS칼텍스 신한카드를 사용해 리터당 80원씩 유류비를 절약했다.

핸드폰 통신사를 가족끼리 통일해 가족간 통화시 50% 할인은 물론 패밀리멤버쉽카드로 1년에 6번 공짜로 영화를 볼 수 있었다.

중고장터 등에서 아이 도서 구입하기 등등 일일이 열거할 수 없을 만큼 다양한 절약 방법을 동원해 절약하며 살았다.

 

둘째로 다양한 재테크 방법을 익히는 것이다.

결혼하고 처음 4년 정도는 둘이서 맞벌이를 통해 저축을 했다.

남편이 번 돈 전부와 내가 번 돈의 일부를 꼬박꼬박 몇 개의 적금통장에 부었다.

적금을 부을 때마다 통장에 늘어나는 잔고를 보는 기쁨이 매우 컸던 시절이었다.

결혼하고 채 1년이 되지 않아 imf가 터졌는데 대기업에 다니고 있던 남편의 월급이 자그마치 20%나 삭감이 되었다.

나는 투잡은 힘드니 그러지 말라고 극구 말렸지만 남편은 삭감된만큼의 월급을 채워야한다면서 근무가 끝나면 대치동 회사 근처에 있던 아파트에 가서 과외를 마치고 집에 돌아오곤 했다..

지금 생각해도 정말 성실하고 고마운 남편이다..

적금이 모아지면 1년짜리 예금에 다시 가입하고 새로운 적금을 들고...그야말로 종잣돈을 모으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투자방법이었다.

그렇게 적금과 예금상품으로 자산을 모으다 보니 거의 1억 3천만원 가량의 목돈이 생겼다..

 

당시 직장에서 친한 언니가 주식으로 큰 돈을 벌었다고 자랑을 했다..

직장에서 볼때마다 어찌나 주식 이야기를 하던 지 나도 주식투자에 호기심이 들어 200만원 정도로 재미 삼아 대한항공을 샀다.

그런데 몇일만에 수익률이 거의 10%이상이 나 있었다.

당시 1년 예금이자가 5%인가 그랬으니 그동안 은행에 적금과 예금만 들어온 내가 바보 아닌가 싶을 정도였다.

이렇게 우연히 주식과 인연을 맺게 되었는데 그 즈음 남편은 근무처가 지방으로 발령이 나서 지방으로 이사를 오게되었다.

다니던 직장도 그만두고 심심하던 차에 본격적으로 시작한 주식은 처음 몇 달은 재미를 주더니 장이 꺽이기 시작하면서 원금에 큰 손실이 발생했다.

손실을 만회하고자 예금이 만기되는대로 추가로 넣은 주식자금은 거의 8천정도로 불어 났고 결국엔 5천정도 밖에 안 남는 상황까지 와 버렸다.

그 당시 목에 커다란 이물질이 걸려 있는 것 같은 증상으로 병원에 갔더니 신경성후두염으로 정신과를 연결해준다고 해서 놀라 돌아 나온 적도 있다.

암튼 이런 과정을 거쳐 본격적으로 주식을 공부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나만의 투자법을 찾아냈다. 투자법은 철저히 기본적분석을 통한 저평가주를 매수하되 추후 실적이 급격하게 호전될 가능성이 있는 종목만 선별해 투자하는 것이었다.

또한 종목은 무겁지도 않고 그렇다고 싸구려 잡주도 아닌 업종에서 어느 정도 선도력을 가지고 있으나 시장에서 주목 받지 못해 주가가 저평가되어 있는 것들이었다.

종목을 매수하려면 그 종목의 과거 5년정도의 영업실적과 순이익을 분석하는 것은 물론 전환사채나 주식보유지분현황 등등 앞으로 주가추이에 영향을 줄만한 것들을 빠짐없이 분석하려고 노력을 했다.

종목분석을 하다 잘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나 집고 넘어가야할 부분이 생기면 주식담당자에게 통화를 해서 반드시 확인과정을 거쳤다.

당시 주식담당자는 내 목소리만 들어도 어디사는 분이시죠? 할 만큼 악착같이 회사정보를 정확히 파악하려고 노력했다.

그 결과 5천 밖에 남지 않은 돈은 결국 거의 만 2년동안 2억 6천정도로 불어 났다.

수익 중 반은 스켈핑으로 수익 중 반은 몇 개월에서 반년씩 묻어두는 투자법으로 불린 것이다.

구체적으로 나만의 투자기법을 설명하자면 그것만 가지고 한시간을 설명해도 시간이 모자라다.

주식을 하는동안 느낀 것은 돈은 벌었다지만 잃은 것이 많다는 것이었다.

일단 세상만사 모든 것이 걱정이었다.

아침에 일어나 간밤에 미국주가를 들춰볼 때의 초조함..북한의 작은 움직임에도 가슴이 콩닥콩닥..벌어도 꼭지에 못 팔아서 속상하고 손해보면 손해봐서 속상하고..건강에 가장 중요한 것은 마음의 평정심을 유지하는 것인 데 감정의 기복이 하루종일 심하고 마음이 편칠 않았다.

스켈핑을 하다보면 초긴장 상태라 화장실 가는 때를 놓쳐 방광염에 걸릴 정도였으니 참 사는게 말이 아니었던 시절이었다.

 

이런저런 이유들이 있었지만 가장 큰 이유는 삶의 질을 위해 주식을 끝냈다.

남편 혼자 외벌이로 한달고정수입은 줄었지만 주식으로 불린 돈과 그동안 예금해둔 돈을 합치고 보증금을 더해서 4억 5천짜리 상가를 하나 구입했다.

그 상가로 이런저런 세금을 제하고 한달에 300만원 정도의 월세를 받았다.

월세는 고스란히 적금으로 저축을 하고 남편월급 중 일부도 적금에 부었다. 그렇게 3년 가까이 유지하다 매도를 했다.

상가라는 것이 환금성에서는 다소 떨어지는 감이 있어 다른 투자를 위해 매수자가 나왔을 때 매도를 한 것이다.

그후 다른 투자처를 찾았는데 주가도 부동산도 너무 높은 수준이었기에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해 작년 한해..그리고 올해 1년 더 저축은행에 예금을 해둔 상태이다.

현재는 경공매에 관심을 가지고 공부하는 중이다..

머지 않아 때가 올 것 같다는 예감 때문이다.

늘 다양한 재테크의 방법을 공부하고 기다려야한다.

남들이 재테크는 주식이 최고야 인식할 때는 이미 주식은 꺽이기 시작하고 부동산이 최고야할 때는 부동산이 꺽이기 시작하는 시점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미리 준비하고 기다렸다 들썩거리는 것이 감지되면 무릎정도에서 감지하고 잡아채야한다.

보험도 제테크의 중요한 부분이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목돈이 나가는 것을 막아주어 인생플랜이 계획대로 잘 진행될 수 있도록 하는 안전망 같은 것이기 때문이다.

우리가족의 경우에는 가족이 모두 실손보험과 암특약을 포함한 건강보험에 각각 하나씩 가입해두었다.

소득공제를 위해 세제적격인 연금저축도 공제한도에 맞춰 불입하고 있다.

 

세째로 세테크다.

재테크중에 가장 어려운 것이 무엇이냐 묻는다면 나는 주저없이 세테크라고 말할 것이다.

어찌나 복잡한 지 아예 국세청사이트를 즐겨찾기에 올려두고 심심하면 한번씩 가서 이것저것 읽어본다.

보면 볼수록 역시 어렵다.

탈세는 범죄다. 하지만 절세는 정당하게 자신의 재산을 지키는 방법이다.

한예로 내가 만약 전에 상가를 구입할 당시 남편의 이름으로만 구입을 했다고 가정하자.

연봉에 월세수입까지 하면 남편은 5월 종합소득세 신고시 세금폭탄을 맞게 된다.

알다시피 우리나라 세금제도가 누진과세기 때문이다.

대신 공동명의로 하게되면 고세율이 적용되지 않기에 세금이 훨씬 줄어든다.

이것은 하나의 실례일 뿐이고 정말 많은 경우 잘 몰라서 절세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기게 된다,

금융소득종합과세..나중에 세제적격연금 상품의 연금개시 후 세금문제..등등..미리 알아두고 대비할 것들이 무척 많다.

집에 반드시 절세관련 책을 두 세권 챙겨두고 심심할 때 읽어보면 나중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넷째 저축 상품들을 정확히 파악하자.

사실 내가 자산을 불린 방법 중에 주식이나 부동산의 비중도 크지만 이것은 그만큼 리스크가 큰 방법이다.

한마디로 운도 무시하지 못한다는 것이다. 부지런히 발품을 판다거나 정보를 얻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한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하더라도 예기치 못한 상황이 발생한다면 얼마든 지 원금에 손실이 갈 수 있는 위험한 투자법인 것이다.

그만큼 투자성향이 안정성 위주인 사람들은 저축상품을 선택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하지만 지나치게 보수적인 분들을 보게되면 좀 답답한 마음이 드는 것도 사실이다.

심지어 시중은행도 불안하니 우체국만 이용한다는 사람도 보았다.

원금보장이 된다면 무조건 1%라도 더 주는 은행을 찾아야한다.

물론 2금융권에서는 옥석을 가려야한다.

내 경우에는 옥석을 가리기 위해 2금융권의 리스트를 만들어 비교분석을 표로 만들어 놓았다.

여기에는 bis비율이나 고정이하여신비율 같은 가장 기본이 되는 것부터 pf대출비율..pf대출의 연체율..자산..자기자본이익률 유동성 등이 모두 포함된다.

또한 수년간의 영업추이를 살펴 영업이 얼마나 지속적으로 안정성있게 유지되고 있는 지도 살펴본다.

파산하는 저축은행들의 경우 1년 갑자기 실적이 나빠져서 파산하는 경우는 없다.

서서히 실적이 줄어들다 대주주의 불법대출 문제가 불거지면서 파산선고가 내려지는 경우가 태반이다.

그러니 제 2금융권도 철저하게 재무재표를 파악했으면 너무 겁먹지 말고 예금자보호가 되는 한도에서 고금리 상품을 이용해보길 권한다.

또 한가지는 비과세상품이나 세금우대 상품등 절세가 가능한 상품들에 가입하면 좋다.

다만 보통 절세가 가능한 상품들은 그만큼 금리자체가 낮은 경우가 많으므로 최종수령액을 기준으로 실수령액을 따져봐야한다.

내 경우에는 지난 연말 8%대의 정기예금, 정기적금, 자유적립식적금에 가입해 둔 상태다.

올 1월과 2월에 만기가 되는 예금은 미리 예금담보대출을 받아서 고금리일 때 예금상품에 가입해두었다.

그후 예상대로 1-2달 사이에 급격하게 금리가 하락했는데 확정금리인 자유적립적금상품에 가입을 해두어서 만기까지 생기는 모든 여유자금이 8% 고금리를 받게 되니 이자율이 아무리 떨어져도 아쉬움이 없다.

카드비나 공과금 보험등의 자동이체 결제일을 모두 월급날과 그 다음날로 잡아 놓았기에 월급 다음날까지 일체의 비용이 다 빠져 나가고 나면 다음 월급날까지 통장에서 나갈돈은 갑작스러운 경조사비나 소소하게 쓰는 현금얼마정도다.

대부분의 소비는 신용카드를 사용하고 결제는 다음 월급일 이후가 되기때문이다.

그래도 혹시 몰라 수시로 입출금 할 수 있는 예비비로 통장에 100만원정도를 남겨두는 데 전에는 hsbc다이렉트통장에 넣어두었으나 요즘 금리가 많이 떨어져 현재는 연 4%를 주는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의 e알프스 보통예금에 넣어두고 있다.

 

 

사실 돈은 버는 것도 중요하지만 쓰는 것이 더 중요하다.

억만금이 있어도 쓰지 않는 돈은 종이에 불과하니 말이다.

악착같이 모아야 노년이 편안하다지만 노년이 인생이라면 젊은 시절도 똑같은 인생이다.

문뜩 전에 친정엄마께 들었던 이야기가 생각난다.

엄마가 친구분들과 계모임에서 유럽여행을 다녀오셨다.

관광지에 도착해서 구경을 해야하는 데 힘들다고 내리지도 않고 버스에 계신분들이 많았다는 것이다.

젊은 시절 돈 모아 세상구경좀 하려고 했더니 몸이 말을 안 듣는 것이다.

늙으면 입맛도 잘 몰라서 맛있는 것을 먹어도 젊은 시절처럼 그 맛을 잘 모른다고 한다.

낭비는 노년에 무서운 재앙을 가져오지만 자신의 삶의 질을 위한 적당한 소비 또한 저축이라고 생각한다.

모네타에서 목돈마련노하우 이벤트가 있다고 해서 나도 한번 써봐야지 했는데 쓰고보니 장황하기만 하지 별 도움이 되는 것 같지도 않아 민망하다.

모네타에 오픈해둔 내집에 가보면 몇가지 글이 올라와 있다.

다들 아는 지식일 수도 있고 도움을 받았다는 글을 남겨주신 분도 있다.

재테크라는 것이 시행착오를 거쳐 후회하는 부분도 있었기에 시간이 나는대로 한 두가지씩 테마를 정하고 글들을 올려볼까 한다.

내 글을 읽은 분들 중에 한분이라도 투자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다면 보람있는 일 아닌가..

요즘 경기가 너무 안 좋아서 힘든 분들이 많으실 것이다.

따스한 봄날과 함께 하루 빨리 한국경제에도 따스한 볕이 비추길 기원해본다.

 

닉네임:기다림34(k3063)

 

House S1 Ep14에 나오던 Baba O'Reilly by The Who는 CSI NY의 오프닝 곡

우연히 미드 하우스를 보다 알게된노래인데.....

ㅡ.,ㅡ 구할수 있는건 여기뿐이네요.

 

song by The Who

Out here in the fields

들판에 홀로 서서


 I fight for my meals

살아남기 위해 자존심도 버리네

 I get my back into my living

내가 옳다는걸 증하기위해
 I don't need to fight

싸워야할 필요는없어
To prove I'm right

용서받을 필요도  없어
 I don't need to be forgiven
      
Don't cry
  Don't raise your eye
 It's only teenage wasteland

Sally ,take my hand
 Travel south crossland
 Put out the fire
 Don't look past my shoulder
 The exodus is here
 The happy ones are near
 Let's get together
 Before we get much older

Teenage wasteland
 It's only teenage wasteland
Teenage wasteland
Oh, oh
Teenage wasteland
They're all was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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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Sanho world
글쓴이 : Sanho world 원글보기
메모 :

 

출처 홈페이지 참고 : http://www.dbad.co.kr/ 

 

 

http://www.kidjo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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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드잡원장 직강 (환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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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치료&레크리에이션
 3급 전문가 자격증
교재+동영상 과정
평생학습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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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사인 수료과정
동영상과정
 수시개강
아기와의 대화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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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베지도사 2급 자격증
(11종가베+CD발송 강의)
평생학습 가능
동영상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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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동화구연
Magic+동화구연 3급
(CD강좌+마술도구)
동영상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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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컴퓨터지도사
2급 자격증
수시개강
원격강좌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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