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푼이라도 더 불리고자 

각종 금융기관을 무시로 드나들며 거래하는 짠순이 주부입니다.

결혼생활 20년 동안 수시로 온갖 거래를 하면서도

금융기관에 수수료를 내 본 경험이라곤 거의 다섯 손가락 이내에 꼽을 정도네요.

 

 

제가 사용하는 수수료 면제 방법을 소개하자면

 

*1. 주거래은행을 정해, 제1금융권을 이용해야 할 상품이라면

     되도록이면 한 은행으로 몰아 거래합니다.

     장기주택마련저축, 개인연금저축 등을 한 은행에서 거래하다보면

     장기간에 걸쳐 쌓이는 금액이 꽤 되다보니 자동으로 우수고객이 되더군요.

     제가 이용하는 국민은행의 경우 배우자의 거래 금액까지 통산하여 감면혜택을 주는데

     제 경우,수표발행수수료각종 증명과 관계된 수수료를 전혀 내지 않습니다.

 

     타행이체의 경우엔 일반고객보다 수수료를 감면해주기만 하는 정도이므로

     전혀 내지 않는 다음의 방법들을 강구했답니다.

 

 

*2.한시적으로 신규거래가 가능했던 국민은행의 인터넷저축예금을

    가족 수대로 개설하여 현재까지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요구불예금의 경우 인터넷이나 자동화기기를 이용한 각종 이체,출금 수수료를

    시간에 불구하고 한 푼도 내지 않습니다.

    인터넷을 이용하여 무료로 각 은행으로의 이체 거래를 할 수도 있고

    은행 영업 시간에 관계없이 자동화기기를 통해 수수료없이 현금인출이 가능한거죠.

 

    하지만 현재는 신규가입이 불가하므로 이런 분들에게 가능한 다음 방법을 소개합니다.

 

 

*3. 급여이체를 우리은행통할 경우 인터넷뱅킹을 통한 타행이체수수료를 내지 않습니다.

 

     우리은행의 경우

    1> 우리닷컴통장 계좌나

    2> 급여이체 고객의 경우

   인터넷뱅킹을 이용한 타행이체수수료를 받지 않습니다.

 

   급여이체 고객 선정 기준은,

   최근 3개월동안 입출금통장으로 급여이체실적이 1건이라도 있는 고객으로

   다음달 16일부터 수수료 면제 혜택을 자동으로 줍니다.

 

*4. 위의 세 가지 방법은 아는 분들이 많겠으나,  다음의 방법은 별로 알려지지 않은 듯합니다.

 

     인터넷을 통한 입소문의 영향인지 종금사의 CMA통장에 대한 인지도가

     근래 부쩍 상승했습니다만

     대부분의 경우 지점이 많은 동양종금을 많이 이용하시는 듯합니다.

     수 년전에는 동양종금도 타행이체수수료를 받지 않았으나

     몇 년 전부터인가 펀드에 가입하지 않은 고객의 경우 타행이체시 수수료를 내야만 합니다.

 

     금호종금에 CMA통장을 개설하고

     인터넷뱅킹을 이용할 경우 타행이체수수료를 전혀 받지 않습니다.

 

    계좌개설시 국민은행과 연계된 현금카드를 만들어주므로

    현금카드를 이용해서 국민은행 자동화기기에서 수수료없이 인출도 가능하고요.

 

 

    제 경우 소액이라도 돈이 생기면

 

   1.주거래은행인 국민은행에서 국민은행 연계계좌로 연결된

    금호종금의 CMA계좌로 수수료없이

   (당행이체에 해당하므로 국민은행의 어느 계좌를 통하더라도 수수료가 없습니다)

    이체시켜 단 하루라도 이자를 받고 ->

 

   2. 이 돈이 백 만원 이상의 목돈이 되면 인터넷을 이용해 같은 금호종금내에서

    인터넷으로 발행어음을 구매하여 CMA보다 높은 이자를 받고 ->

 

   3. 어음이 만기가 되면 다시 CMA계좌로 인출->

 

   4. 돈이 필요할 땐 수수료 없이 각 은행의 계좌로 이체하고 ->

 

   5. 현금이 필요할 땐 은행업무시간과 무관하게 인터넷저축예금의 현금카드로

    자동화기기에서 인출하는 방법을 주로 사용합니다.

 

*5. 주식 거래자금 및 펀드 입출금의 경우도

    해당 증권사와 연계된 은행(제 경우 미래에셋증권과 국민은행을 이용합니다)을

    입출금계좌로 지정하고 연계은행의 현금카드를 발급받아    

    수수료 없이 은행 증권사간 자유로운 입,출금+자동화기기를 통한 현금인출을 합니다.

 

위의 방법을 사용하면

증권거래, 펀드거래, 목돈불리기, 목돈만들기, 현금출금등의 온갖 거래를

단 한 푼의 수수료도 내지 않고 거래할 수 있습니다.

 

은행수수료, 푼돈이라고 가볍게 생각하지 마시고

돈 새는 구멍을 막아 모두 부자되세요 ~

내 집 마련의 꿈을 코 앞에 둔 부부들이라면 주의해야 할 점이 있다. 바로 `내집 마련 시 절대 하지 말아야 할 행동지침` 5가지가 그것.

KBS 2TV가 새롭게 선보이는 경제 프로그램 `경제 비타민`이, 8일 첫 방송에서 부동산 관련 `알짜 정보`를 전해 관심을 모았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부동산 전문가 고종완씨는 `내 집 마련 시 절대 하지 말아야 할 부자병법 5가지` 를 공개했다. 다음은 고씨가 전한 내용.

1. 공휴일에 계약한다.

2. 모델하우스만 보고 계약한다.


3. 과도한 기대로 무리하게 대출받는다.

4. 귀가 얇아 남의 말만 듣고 계약한다.

5. 중개 수수료를 아끼려고 직거래한다.

직장 다니는 남편이나 아내 때문에 흔히 주말이나 공휴일에 집 계약을 많이 하게 되지만 이 같은 `요령`은 여러가지 거래 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고종완씨는 "공휴일에 계약하면 집소유주 확인, 저당권, 채권 설정 확인, 임차인 등의 공적장부 확인이 불가능하다"며 "공휴일엔 금융기관도 쉬기 때문에 수표 확인이 어렵다는 등의 문제도 있다"고 지적했다.

따라서 정 시간이 나지 않을 때에는 공휴일에 집을 충분히 조사한 뒤 평일에 계약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이와 함께 "계약시 등기부등본을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는 조언 역시 덧붙였다. 등기부등본은 계약할 때 뿐만 아니라 중도금 낼 때, 계약 당일, 계약 직후에 재차 확인해야 한다는 것. 또한 "계약 후 집주인이 담보 대출을 받았다면 그 계약은 해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8일 첫 방송된 `경제 비타민`은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이후 반응을 살펴 편성 여부가 결정된다. 어렵고 딱딱하게 보이기 쉬운 경제 문제를 재미있게 풀어가겠다는 취지다.

(사진 = 방송장면)[TV리포트 윤현수 기자]vortex7231@yahoo.co.kr

집 꾸미는 재미를 좋아하는 여자, 유호정


그녀의 손은 참 부지런합니다. 유리알처럼 닦아 놓은 집안으로 맑은 햇빛을 불러오고, 살기 편하게 공간을 매만지고, 예쁜 살림만 모아 둔 정성과 솜씨가 여간 야무진 게 아닙니다.
그 야무진 손으로 샘나고 탐나게 매만져 놓은 그녀의 집. 봄이 담긴 천으로 집안 곳곳에 크림 같은 달콤함을 채워 넣은 그 여자, 유호정의 솜씨를 배우러 그녀의 집으로 갑니다.


손이 부지런한 여자… 창문에, 가구 위에,
살림마다에, 열심히 골라 만든 천으로 새 옷 지어 입히고 꽃빛으로 단장한 그 여자의 집

Milky Home... Fabric Decorating Story

그 집에는 잘 익은 한낮의 봄 햇빛이 구석구석 스며 있었다. 따뜻한 느낌. 여자의 손이 지나간 흔적이 역력한, 제대로 정돈된 풍경이 편안해 보이는 집이었다. 이제 막 머리를 감았는지 하얀 타월로 머리칼을 감싼 그녀가 활짝 웃는 얼굴로 맞아주었다.
집안 정리하느라 이제 겨우 씻었어요, 웃으며 말하는 그녀의 등 뒤로 익숙한 얼굴의 남편이 인사말을 전하며 왔다 갔다 하는 중. 그녀의 남자 이재룡의 한 손에는 이제 딱 생후 1년 된 동글동글한 아들이 안겨진 채였다. 태연이, 이태연. 엄마 아빠를 골고루 닮아 잘도 생긴 그 녀석은 어느 틈에 아빠 품을 빠져나와 낮은 포복 자세로 쏜살같이 기어서 온 집안을 횡단하는 중이었다.
“전 안 그렇게 될 줄 알았는데 사람들을 만나면 하루 종일 아이 얘기만 하게 되네요. 뭐 온통 자랑이죠. 늦게 본 아이라 그런지 아무 것도 못하겠어요. 너무 예뻐서 그냥, 꼼짝 안하고 아이 옆에 자꾸 나를 묶어 두죠. 이 남자도 그래요. 세상에서 이렇게 잘 생긴 아이를 본 적 있냐고… 얼마나 큰소리치는지 몰라요.”
세 식구의 오순도순한 풍경에서 사람 사는 다정함이 묻어났다. 그녀의 집 단장 솜씨를 사진 속에 담기 위해 찾아갔음에도 얼마의 시간은 그렇게 집보다 더 고운, 사람 구경이며 가족 구경에 빠져 있는 채였다.

“집 꾸미는 일은 제 취미 중 하나예요. 커튼 하나만 바꿔도 전혀 새로운 분위기를 볼 수 있으니까 신이 나죠. 집이란 건 손이 닿으면 닿는 만큼 예뻐지거든요. 큰 돈 들여서 단장하는 것보다 조물조물 만들고 가꾸면서 소박하게 단장하는 재미가 더 좋은 것 같아요.”
아이가 생긴 후 1년. 서툰 엄마 노릇에 분주하던 그 시간은 집 단장 같은 것에 마음을 둘 겨를이 없었다는 게 그녀의 고백이었다. 거실 한 가운데 아이 기저귀를 주렁주렁 걸어 놓고 살면서도 그 모습이 하나도 밉지 않더라고, 그녀가 호호 웃는 목소리로 말했다.
부지런한 그녀는 기저귀로, 아이 옷으로 채워져 있던 집안에 모처럼 감각적인 새 옷을 지어 입혔다. 가장 실속 있게, 가장 손쉽게 집안을 단장해 주는 패브릭으로 구석구석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했다고, 마치 인테리어 전문가처럼 그녀의 목소리가 당당했다.
거실, 침실, 식당, 아이 방, 그리고 작고 사소한 살림마다에 속속들이 스민 그 여자의 손길. 직접 고른 원단으로 제작한 커튼이며 침구 같은 것들에서 그 여자의 유난한 센스가 느껴졌다. 쿠션이나 매트 같은 것들은 재봉틀 돌려가며 직접 만들기도 한다는데…. 믿을 수 없게도 재봉틀을 돌리는 그녀의 솜씨가 제법이었다.
바느질도 잘하는구나, 감탄하며 보낸 그녀와의 하루. 공들여 꾸민 예쁜 집에서 바느질 이야기로 보낸 그 시간을 하나하나씩 펼친다.


손바느질 솜씨가 남다른 여자…
재봉틀 돌려가며 조물조물 만드는 재미에 푹 빠진 그 여자의 요즘

Cushion Cover, Tablecloth... Her Handmade Goods

1. 주방 쪽에서 바라본 거실, 색색의 쿠션으로 다채롭게 장식한 화이트 소파
화이트 컬러를 좋아해서 온 집안을 하얗게 꾸며 놓은 그녀. 마감재며 가구들을 화이트로 선택하면 어떤 컬러의 소품을 매치해도 제대로 어울리는 까닭에 손쉽게 분위기를 바꿀 수 있다는 게 그녀의 설명이다. 벌써 3년쯤 사용했다는 화이트 소파는 마치 새 것처럼 깨끗했는데 소파 커버를 씌우고 벗기기 쉬운 것으로 만든 덕분이다. 퍼플 & 화이트 컬러의 쿠션을 매치해 풍성한 느낌을 담은 공간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2. 열심히 만든 쿠션 커버와 매트 등을 따로 모아 정리해 둔 작품 바구니
그녀의 집에는 유독 많은 바구니가 있다. 현관 입구에서부터 만난 새하얀 키다리 바구니에는 우산이 꽂혀 있었고, 소파 한 옆 테이블에 놓인 작은 바구니에는 리모컨이나 메모지 등의 자잘한 살림이, 식탁 위에는 과일 담긴 바구니…. 각기 다른 모양의 바구니는 장식 소품으로, 수납 도구로 사용하기에 제격. 그녀가 가진 수많은 바구니 중에서 가장 탐나는 것은 다름 아닌 패브릭 소품 바구니. 틈날 때마다 하나씩 만들어 둔 쿠션 커버, 매트, 테이블클로스 같은 것들을 차곡차곡 담아서 보관한다.

3. 섬세한 감각이 물씬, 재봉틀 돌려가며 직접 만든 아이디어 쿠션
집 꾸밈 이야기를 한 권의 책으로 묶어 내기도 했을 만큼 인테리어에 대한 감각이 남다른 그녀. 보들보들 컬러풀한 공단 위에 값싼 노방 커버를 씌워 만든 이중 커버 쿠션은 그녀가 직접 만들어 자신의 책 속에 소개하기도 했던 특별한 작품이다. 하늘하늘 섬세한 감각의 쿠션은 새하얀 소파 위에 올려 두면 그 멋이 최고. ‘유호정 쿠션’이라고 불릴 만큼 인기를 얻었던 살림이라 정성껏 간직해 두고 있다.


색채 감각이 남다른 여자…
맑은 흰색과 강렬한 보라색을 버무려 만든 그 여자의 가족 공간

Living Room... White & Purple, Color Match Sense

1. 색채 감각이 살아나는 자리, 여자의 감각이 물씬 담긴 가족 공간
집안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만나게 되는 공간, 거실. 전체적으로 화이트 컬러를 입혀 마감한 새하얀 공간에 보라색 원단을 사용해 독특한 생기를 담았다. 젠 감각 원단으로 만든 보라색 커튼, 화이트 소파, 다양한 컬러와 디자인의 쿠션, 탐스러운 꽃이 어우러진 공간에 아늑한 감각이 녹아 있다.

2. 진한 보라색 원단으로 만든 두 겹 더블 커튼의 특별한 감각
언제나 흰색, 밝은 컬러를 고집하던 그녀가 모처럼 과감한 색깔의 원단으로 커튼을 만드는 용기를 발휘했다. 유난히 빛이 잘 드는 창 넓은 거실이라 필요에 따라 적절히 햇빛을 차단하고 싶었던 까닭. 진한 보랏빛 원단으로 기본 커튼을, 안쪽에 드리워줄 속커튼 역시 얇게 비치는 보라색 원단으로 매치해 강렬한 느낌을 살렸다.

3. 가구 배치만으로도 달라지는 공간 꾸밈 이야기
집 꾸미는 즐거움을 좋아하는 감각에 부지런한 성격까지 더해져 도무지 두 손을 놓지 않는 여자가 유호정이다. 늘 똑같은 공간이 지루하게 여겨지면 가구 배치만으로도 분위기를 바꿔보곤 하는데…. 아이가 생긴 이후로는 공간을 가장 넓게 활용할 수 있는 벽면 배치를 고집하고 있는 중이다. 2개의 1인용 소파 사이에 놓인 스툴 위에는 나무로 제작한 커다란 쟁반을 올려 두고 사이드 테이블처럼 활용한다.

4. 꽃을 좋아하는 여자, 조화 한 다발이면 코너 꾸밈도 거뜬
밋밋하던 공간도 꽃 몇 송이만 더해 주면 금세 생기가 돈다. 거실을 보라색으로 단장하면서 구입한 예쁜 조화 한 다발. 풍성한 느낌의 보라색 조화를 테이블이나 장식장 위에 가볍게 꽂는 것만으로도 작은 코너가 몰라보게 달라진다.


조물조물 솜씨 야무진 여자…
직접 만들고 열심히 고른 살림으로 꾸민 개성 코너

Dining Room & Stairs... Sense Up Interior Goods

1. 하얀 패브릭 커버 의자 위에 얇게 비치는 커버를 씌운 아이디어
흰색 식탁에 맞게 구입했던 화이트 패브릭 커버 식탁 의자. 폭신한 감촉이며 디자인이 마음에 들어 구입했는데 커버가 분리되지 않는 디자인이라 정작 사용하기에는 부담스러웠다고. 이런 단점을 해결하기 위해 준비한 것이 얇게 비치는 원단으로 만든 의자 커버. 의자 자체의 멋을 가리지 않으면서 쉽게 때가 타는 문제점을 완벽하게 커버해 주는 색다른 감각의 아이디어 소품이다. 거실과 주방을 보라색으로 단장하면서 의자 커버 역시 보라색으로 만들어 씌워 차분한 멋을 담았다.

2. 계단참의 볼품없는 창문, 풍성한 디자인의 커튼으로 멋스럽게…
커튼은 특별한 위력을 가진 인테리어 소품이다. 밋밋하던 창문에도 커튼 한 장 살짝 드리우면 어느새 아늑하고 개성 있는 멋이 담기는 까닭이다. 계단참의 볼품없는 창문. 썰렁해서 눈에 거슬리던 창문 위에 풍성하게 주름잡은 커튼을 달아 편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3. 보드라운 실크 원단에 반짝이는 비즈가 박힌 쿠션의 멋
비즈 소품을 좋아하는 그녀. 평범한 살림에 반짝이는 비즈 몇 개 부착하면 독특한 감각을 즐길 수 있다. 보들보들한 실크 원단에 꼼꼼하게 비즈를 박아 문양을 만든 쿠션 커버. 그녀가 너무 마음에 들어 구입했다는 인테리어 소품이다. 부드러운 베이지 컬러 원단이라 어떤 장소에 매치해도 무난하게 잘 어울린다.

4. 비즈 쿠션과 제대로 매치되는 샹들리에, 여자를 닮은 살림
그녀의 집에서 유난히 눈에 띄는 살림 중 하나가 다름 아닌 조명이다. 공간마다 색다른 이미지의 조명 기구가 설치되어 있어 아늑하고 개성 있는 멋이 물씬. 식당의 널찍한 화이트 식탁 위에 곁들여진 투명한 크리스털 소재의 샹들리에는 공간을 더욱 화사하게 마무리해 주는 소품. 반짝이는 불빛이 마음을 설레게 한다.


디자인이 돋보이는 침대와 내추럴 컬러의 침구 & 커튼으로 단장한 공간
Bedroom... Natural Color & Romantic Design



Storage... a Clothes Chest in Dress Room

1. 사각 몰딩을 부착해 깔끔한 멋을 강조한 기능적인 붙박이장
부부가 모두 연기자로 활동하는 덕분에 드레스 룸이 꼭 필요한 편. 침실 한 옆의 작은 방에 기능적인 붙박이장을 짜 넣어 구석구석 수납이 가능하게 했다. 집안 전체의 분위기에 맞게 깔끔한 아이보리 컬러 붙박이장을 선택했는데 문짝에 디자인을 살린 사각 몰딩이 부착되어 있어 한결 새로운 느낌. 검은색의 나무 손잡이는 붙박이장의 멋을 더욱 강조하는 장식 소품으로서의 역할까지 맡아 한다.

2. 칸칸이 쫀쫀한 수납 기능, 널찍한 서랍이 활용도를 더욱 높인다
유난히 깔끔한 성격의 그녀는 집안 구석구석 붙박이장을 짜 넣어 살림살이가 눈에 거슬리지 않게 감추는 수납을 완성했다. 가구 속 수납 기능에 유난히 관심을 기울이는 것도 바로 그런 이유. 봉과 서랍이 숨어 있는 내부에는 옷도 걸고, 서랍 속 수납도 하고, 늘 쓰는 예쁜 이불도 정리해 두고 있었다.

3. 손잡이도 디자인 시대, 가구의 멋을 높이는 검은색 나무 손잡이
깨끗한 디자인의 붙박이장을 한결 독특한 멋으로 완성해 주는 것은 다름 아닌 손잡이다. 투박해서 더욱 눈길을 끄는 검은색 나무 손잡이에는 실버 장식이 곁들여져 한결 다채롭다.

4. 옷의 길이에 맞게 정리할 수 있는 시스템 수납공간
길이가 긴 옷, 짧은 옷 등을 구석구석 알뜰하게 수납해 버려지는 공간이 없도록 배려한 가구 내부. 하단에는 서랍 형식의 네트 바구니를 넣어 자잘한 물건들을 종류별로 수납할 수 있게 했다. 네트 바구니에는 주름이 가지 않는 스웨터를 돌돌 말아 넣는다.


솜씨 좋은 예쁜 엄마…
디자인 가구와 직접 고른 패브릭으로 공들여 꾸민 아이 방

Kid's Room... White & Pastel Color Space

1. 부드러운 파스텔 퍼플 컬러로 포인트를 준 단정한 아이 공간 침대와 옷장, 서랍장 같은 가구며 장난감 등 살림 많은 아이 방. 게다가 온종일 집안을 휘젓고 다니는 아이에게 자유로운 공간을 만들어 주기 위해 아이 방은 비교적 큰 방으로 선택했다는 그녀. 창문에는 부드러운 파스텔 퍼플 컬러의 귀여운 로만셰이드를 부착하고, 보라색 방석이 있는 흔들의자로 편안한 멋을 만들었다.

2. 직접 디자인한 옷장과 서랍장, 기능과 디자인이 살아나는 가구 침대를 제외한 아이 방 가구는 기성 제품을 구입하는 대신 직접 디자인한 뒤 주문 제작해 만들었다. 하단에 서랍이 달려 있는 키 작은 아이 옷장, 그리고 한옆으로 여닫이문이 달린 수납장이 부착되어 있는 서랍장 등 수납기능을 극대화하기 위한 아이디어가 구석구석 담긴 가구들이다. 서랍장 옆에 부착된 수납장 안쪽은 선반이 부착되어 있어 자잘한 살림들을 수납하기 좋다.

3. 아이 용품 담긴 바구니에도 엄마 감각 예쁜 커버가… 이제 갓 돌을 넘긴 그녀의 아들. 이것저것 필요한 물건들이 많은 시기다. 아이 방 서랍장 위에는 아이를 위한 살림들을 한데 모아 담아 두는 바구니 두 개가 얌전하게 놓여 있는데 이 바구니 역시 예쁜 커버가 씌워져 있어 한결 폭신하고 부드러운 감각을 느낄 수 있다. 커버가 씌워진 바구니를 구입한 뒤 다른 원단으로 똑같이 재단해 여러 장의 분위기 다른 커버를 만들었다고.

4. 아이의 기저귀도 예쁜 주머니에 담아 깨끗하게 보관하는 엄마 아이 용품은 깨끗하게 보관하는 것이 관건. 차곡차곡 접어서 정리해 둘 수 있는 예쁜 주머니 속에 기저귀를 담아 침대 한 옆에 걸어 두었다. 늘 사용하는 자리에 손닿기 쉽게 정리해 둔 센스가 돋보인다.

5. 떼었다 붙였다… 폭신한 감각의 의자용 방석 하얀 흔들의자 위에 놓인 예쁘고 깔끔한 디자인의 방석. 떼었다 붙였다 할 수 있게 리본 처리된 디자인의 방석 역시 아이 방에서 유용하게 활용되는 패브릭 소품 중 하나다.

6. 마치 어른처럼… 아이 소파와 러그, 스툴까지 세트로 갖춰진 코너 널찍한 아이 방 한쪽에는 소파와 러그, 스툴까지 세트로 갖춰 놓고 어른스럽게 꾸민 재미있는 코너가 있다. 화사한 연두색 원단의 살림 몇 가지가 작은 코너를 산뜻하고 아기자기한 멋으로 채워준다.


가꾸는 재미, 꾸미는 즐거움이 좋은 여자…
Rest Room... Small Space for Relaxation

1. 등받이 없는 소파와 1인용 암체어로 꾸민 데드 스페이스
부부 침실 한 옆에 준비된 작은 공간에는 아늑한 휴식의 자리를 만들었다. 부부 둘만이 사용할 수 있게 만든 편안한 공간. 부드러운 컬러의 등받이 없는 푹신한 소파와 1인용 암체어로 꾸민 이 공간은 TV를 보거나 음악을 듣고, 책을 읽는 시간에 푹 파묻힐 수 있게 도와주는 고마운 코너다.

2. 푹신한 거위털 방석이 안락감을 더해주는 1인용 암체어의 활약
클래식 디자인의 1인용 암체어 2개를 나란히 놓아 단장한 이 공간은 마치 카페처럼 색다른 무드가 물씬 느껴지는 곳. 푹신한 거위털 소재의 방석이 푹 파묻힐 수 있을 만큼 편안한 휴식을 제공해준다. 플로어 스탠드, 예쁜 초화 몇 점 곁들여 놓은 그녀의 감각이 다정다감한 공간을 완성했다.

3. 햇빛 가득한 창문, 클래식한 멋을 강조하는 커튼으로 더욱 무드 있게…
그녀의 집 곳곳에 나 있는 창문마다에는 각기 다른 빛깔과 디자인의 커튼이 드리워져 있다. 제각각의 커튼이지만 전체적으로 산만한 느낌 없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것은 그녀의 남다른 감각이 고른 원단과 디자인 덕분. 부부를 위한 휴식 공간, 그 썰렁한 창문에도 부드럽고 클래식한 감각의 2중 커튼이 다정한 감각을 더하고 있다.

 

인테리어 디자인의 모든 것 www.housing24.org

출처 : 인테리어뱅크 차태현의 건축인테리어이야기
글쓴이 : 차태현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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