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서리주 윈들즈햄에 위치한 대저택 ‘업타운 코트’의 공식 가격은 7,000만 파운드(약 1,300억원).

버킹엄 궁전보다도 넓은 70.000평의 대지에 세워진 업타운 코트는 총 103개의 침실이 있으며, 5개의 대형 수영장, 열선이 깔린 대리석 진입로, 헬기 착륙장, 영화관 등의 호화 시설을 자랑한다.

 

업타운 코트는 지난 2005년 부동산 시장에 매물로 나왔는데, 가격이 워낙 높은 탓에 지금까지 집을 사겠다는 이가 나타나지 않았다고 언론은 전했다. 그런데 최근 신원이 공개되지 않은 억만장자 두 명이 구입 의사를 밝혔고,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는 것이 개발사 측의 설명.

 

1,300억원이 넘는 대저택을 구입하겠다고 나선 억만장자들의 신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는데, 두 명 모두 동아시아 지역에 살고 있다고한다.

 

 

 

 

 

 

 

 

 

 

 

 

 

 

 

 

드로잉능력의 배양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바로 끊임없는 습작뿐이다.

마티스는 " 우리는 노동자처럼 일해야 한다. 무언가 가치있는 활동을 하려면 그런 식으로 일할 수 밖에 없다"라고 말하지 않았던가!

작업하는 행위는 사고하는 행위를 말한다.

- 호세 M 파라몽

 


 

드로잉의 정의는-선그리기, 데생,스케치, 제도..등 단순하게 설명하면서 모든것을 포괄하는 개념이다.

 

우리의 선배들이 내린 드로잉의 정의는...

 

- 드로잉은 창조적인 마음을 작품으로 나타내는 것이다.

  드로잉은 시각적인 사고의 감정을 노출시키고 정신과 지각을 합체시키며 상상력을 구체화시킨다.

  드로잉은 명상의 행위이고, 혼돈을 정리하며, 예술적 아이디어의 저장고이기도 하다. 특히, 그것

  은 시각적 형태에 의존하며 예술적 감각을 보여주는 도구이다. - 에드워드 힐

 

-나는 드로잉을 함으로써 사물을 시각화할 수 있다. -카를로 스카르파

 

-드로잉은 볼 수 있게 해줍니다. 보고 이해할 수 있게 해줍니다.

  (To see and understand ) -알바로 시자

 

-드로잉. 그것은 무엇보다도 먼저 눈으로 보고 관찰하고 발견하는 것이다.

 드로잉을 한다는것은 보는 법, 사물과 사람들이 태어나고 성장하고 개화하고 죽는 것을 보는 법을

 배우는 것이다. 본 것을 내면화하기 위해 드로잉을 해야 하며, 그렇게 함으로써 그것은 우리의 기

 억속에 영원토록 기록되어 남는다. 

 드로잉. 그것은 또 발명하고 창조하는 일이기도 하다. 창의적인 현상은 반드시 관찰이 있는 뒤에

 나타난다. 현상을 발견하고 나서 행동으로 들어가 눈 앞에 있는 것 너머로 당신을 인도하는 것이

 연필이다.  -  르 꼬르뷔지에

 

-나에게 궁극적으로 가치있는 시간은 스케치북 그리고 연필과  함께하는 시간입니다. 스케치와

 드로잉은 나를 건축실무의 뿌리로 되돌아가게 합니다. 이러한 기초로 돌아가는 것에 대한 믿음과

 컴퓨터에 의한 3D 기법에 대한 신뢰 사이에 혼란이나 갈등은 없습니다......드로잉은 진지하고

 사적인 기쁨인 동시에 건축가에게 실무의 뿌리 역할을 합니다.  - 노만 포스터

 

 

-나는 드로잉을 할 때, 연필이 내 작품 속에 숨어 있는 메시지를 적절하게 조사하고 있다는 생각을

 한다. 설계 프로세스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드로잉이 문제와 그것을 해결하려는 창의적인 노력 사

 이의 긴장속에서 가장 빠른 길임을 발견한다.  - 마리오 보타

 

-최초의 개념 스케치는 마음 - 눈 - 손을 친밀하게 이어주는 아날로그 방식의 프로세스로 시작되어

 야만 한다고  생각합니다. 개념과 작업에서 직관이 말하고자 하는 미묘하고 세심한 부분들을 놓치

 지 않고 디자인과 완전하게 연결짓기 위해서는 이것이 유일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최초의 드로잉 작업에서 나는 정신적인 의미에 직접 연결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고 또 아이디어와 공간적인 개념사이에 일어나는 융합을 느낄 수 있습니다.  - 스티븐 홀

 

- 드로잉은 창조의 뿌리이다. 드로잉은 디자인을 위한 씨앗이다. 드로잉을 통해 발명하고 창조하는 일이 시작된다. 드로잉의 시작은 여행과 출발과 같다. 셀레임과 기대, 다소의 불안과 새로운 것과의

 조우를 내포한다. 드로잉은 명상과 치료의 행위이다. 드로잉을 하며 경험하는 창조의 순간은 인간

 의 영혼을 자유롭게 해주며 치유해 준다.  - 황철호

 

 

대가들과 훌륭한 건축가들이 거의 예외없이 창조의 뿌리로서 드로잉을 하고 있고, 드로잉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는것을 볼 수 있다.   -참고[드로잉 & 디자인]

 

르꼬르뷔지에의 역동적인 선과 그 후에 나타날 건축의 암시를, 루이스 칸의 숨겨진 질서가 베어있는 검은 선과 하얀 그림자를, 카를로 스카르파의 색연필 터치 속에 숨어 있는 디테일의 힘을, 알바로 시자의 흐느적거리는 선에서 읽을 수 있는 불안과 창조의 설레임을, 알도 로시의 겹쳐진 선과 사랑을 나누는 색들을, 스티븐 홀의 스케치 북에서 번져가는 수채화의 행위를...

 

우리는 쉽게 찾을 수 있을것이다..

 

어렸을적에 보아온 스케치북에선 우리는 생생한 선, 활기에 넘치는 색깔들, 거침없는 상상력과 그 속에 묻어나는 생명력은 드로잉의 모든 것을 보여준다.

그러나 성인이 되면서 그 능력을 잃어버린다.

이제 성인이 된 우리는 발견, 아니 '재발견'이 필요하다.

만일 자신 스스로가 자신을 믿고 스스로에게 부드럽게 대함으로써 내면에 수줍게 숨어있고, 파묻혀 있는 재능을 인정하고, 존중하기만 한다면 우리는 충분히 훌륭한 드로잉을 할 수 있고,  디자인을 할 수 있다.

 

그러나 그것은 절로 이뤄지는 것은 아닐것이다.

실천이 필요하다.

일기만 하고, 이해하기만 하고 행하지 않는다면 아무 쓸모가 없다. 많은 사람들이 서툰 드로잉에 대한 비판과 실패를 두려워하여 제자리에 머물러 있다.

걸음을 배우기 위해서는 누구나 걸음마부터 시작해야 하며, 그러지 않고는 드로잉을 배울 수는 없다.

어떠한 것도 노력과 실수 없이 이룩할 수는 없다. 우리는 성공에서뿐만 아니라 실수로 부터도 배우게 된다.

 

빠르게 변화하는 21세기에도, 속도의 병에 걸린 마음의 치유와 함께, 새로운 창조가 가능한 드로잉을 그리고 또 그리자. 그리고 간절히, 두려움 없이 자신의길을 걸어가자..

 


 


 

-  출처:http://blog.naver.com/ejgylover/10011085008 
 
 
위 사진을 보시려면 출처된 곳에가셔서 크릭하시면 보입니다.
그리고 드로윙에서 더 중요한거는 '완성' 하는 거라고 하네요. ^^; 
최우현
사람의 몸이라는 가장 아름다운 갤러리를 반짝이는 보석들로 디자인하는 그녀, 주얼리 디자이너 최우현. 그녀의 보석이야기를 들어보았다.
디자인 숨결로 보석을 깨우다. 주얼리 디자이너 최우현

값비싼 보석을 다루는 디자이너, 주얼리 디자이너는 그 다루는 소재로 인해 창작자의 고통보다는 돈 냄새가 먼저 느껴진다. 보석이라는 흔하지 않은 재료를 다루는 사람이니 왠지 고결하게 느껴지기 까지 한다. 서툰 치기보다는 시간이 함께한 연륜과 그 시간을 꿰뚫는 감각을 가진 사람이어야만 할 것 같다.
십년 아니 이십년을 향해 달리는 그녀의 보석 인생에서 그 짙은 디자인 세월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그 시간 속에는 쉽지 않은 디자인의 고통과 녹록하지 않은 작업의 순간들이 함께 들어 있었다. 돈 많은 귀부인이 아닌 그녀 역시 고된 작업을 벗삼은 디자이너였다.

취재| 이동숙 기자 (dslee@jungle.co.kr)
그녀에게는 이 세상 어느 디자이너가 같지 못하는 아름다운 갤러리가 있다. 바로 우리 몸이 그녀에게는 가장 최상의 최고의 갤러리 인 것이다. 부드러운 곡선과 풍만한 볼륨이 받쳐주는 곳에는 목걸이를 늘어뜨리고 아기 입술같이 말캉거리는 훌륭한 받침대가 있는 귓불에는 귀걸이를, 또 시원하게 쭉 뻗은 손가락에는 반지를 전시한다.
이태리에서 주얼리 디자인 공부를 하고 한국으로 돌아온 그녀는 크레오로를 런칭하고 디자이너이자 사업가로 주얼리 산업에 뛰어들었다. 주얼리 디자이너란 말조차 생소했던 그 시절에 여성 사업가로 산업적 이슈까지 만든 그녀로 인해 그 후 3~4년 뒤부터는 우리나라에도 주얼리 디자인에 관한 관심이 증폭되고 현재는 관련대학 학과만 7~80개에 달한다.
하지만 아직도 패션 등과 같이 이슈 피플이나 디자인적 이슈화가 부족한 현실이기에 그녀는 끊임없이 주얼리 디자인을 대중 속에서 자리 잡히게 하기 위해 많은 일을 진행하고 있다. 패션과 절대 뗄 수 없는 관계의 주얼리이기에 패션을 공부하고 함께 작업도 진행하였으며, 세계시장에도 끊임없이 두드리고 또한 러브콜도 받는 등 그녀는 분명 이슈의 중심에 있었다.
떠오르는 세계 시장 두바이에서 진행된 흑진주 전시회에서도 그녀가 초청된 것은 이례적인 일로 이로 인해 한번 더 국내 주얼리 디자인 시장에 대한 이슈를 불러 일으켰다.
인터뷰 날 그녀는 깔끔한 블랙 컬러의 스커트 수트를 입고 있었다. 하지만 전혀 밋밋하거나 어두워 보이지 않았는데, 그 것은 바로 그녀의 목에 부드럽게 늘어진 흑진주가 탐스런 목걸이 때문이었다. 하나만 두고 보면 조금은 과할 수도 있는 화려한 디자인의 목걸이였지만 지적인 느낌의 흑진주가 무게의 중심을 잡아주어 블랙 수트에 활력을 주었다.
그녀가 말하는 패션의 마침표가 되는 주얼리가 바로 이런 것이리라. 군더더기 없이 딱 떨어지는 그 조화에 나의 귀에 걸린 귀걸이들이 무척이나 가볍게 느껴졌다.

그녀의 저서 「최우현의 보석 이야기」에서도 가장 좋아하는 보석으로 진주를 꼽았을 정도로 그녀의 진주에 대한 편애(?)가 느껴졌다.
그녀에게 왜 보석인가라는 질문에 대한 대답도 책에서 얻을 수 있었다.

우리나라는 보석을 특별한 날에만 가끔씩 하거나 과시용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외국의 경우에는 축하를 하거나 기쁜 날 등에 뜻 깊은 선물로 주고 받는다. 변하지 않는 그 가치에 대한 그들의 믿음과 또한 그것들이 가지게 될 시간의 영속성을 알기 때문이다.
디자이너 최우현은 주얼리 제작을 의뢰 받으면 그들의 성격, 살아온 시간 등에 대한 이야기를 최대한 담아내어 그들만의 주얼리를 완성시킨다. 또한, 그는 무조건 새 보석을 강요하진 않는다. 어머니의 어머니 혹은 그 이전부터 내려온 보석이 가진 가치를 누구보다도 더 잘 알고 있기 때문이다. 보석은 사치품도 일회적 장식도 아닌 우리의 삶 속에서 빛날 때 그 가치가 더해진다는 것이 그녀의 말이다.
Jungle : 주얼리 디자인이란 분야가 아직까지는 하나의 독립적인 디자인 분야로 이슈화가 되지는 못하는 것 같다.
최우현 : 16년 전 한국에 와서 활동을 시작할 당시 주얼리 디자이너란 분야가 처음 소개되고 매스컴을 통해 알려지면서 그 이후로 3~4년 지나면서부터 주얼리 디자인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교육에 대한 욕구도 늘어나 지금은 주얼리 디자인 관련학과만 7~80개학과가 넘는다. 현재는 주얼리 디자인 종사자도 늘어나는 등 꾸준히 상승세에 있다.
하지만 그런 관심증폭에 비해 패션처럼 이슈피플이 부족하긴 하다. 그래서 그런 쪽으로 이야기가 될 만한 것을 많이 만들려고 한다. 패션과 연계한 쇼도 하고 해외 쪽에서도 활동을 꾸준히 진행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려고 한다. 주얼리 디자인의 대표디자이너의 부각이나 존재 자체가 많지 않기에 그것에 대한 이슈화를 늘 염두에 두고 있다.

Jungle : 두바이의 흑진주 전시에는 어떻게 참여하게 되었나?
최우현 : 두바이는 밀라노에서 개인전을 준비 중에 중동 특히 두바이 시장이 좋다는 말도 들었고 해보자는 제안을 받았다. 그 때 흑진주 협회에서 제안을 받았고 진행하게 되었다.

Jungle : 두바이 쇼의 디자인 컨셉은?
최우현 : 항상 자연을 모티브로 디자인을 하는데, 그런 자연물을 활용한 곡선을 이용한다. 이것은 인체의 곡선과도 잘 어울려 착용시에도 느낌이 좋아진다. 그 중 당초 무늬를 사용해보았는데 중동 쪽에서도 그 코드가 통했다. 반응도 괜찮아서 중동 쪽 시장에 대한 가능성을 보았다.

Jungle : 주얼리 디자인에 뜻을 두게 된 계기가 있나?
최우현 : 금속공예를 공부하던 중에 일정 공간에 전시하는 작품에서 벗어나 인체가 갤러리인 주얼리 디자인에 관심을 갖게 되고 시작을 했는데 잘 맞았던 것 같다.

Jungle : 패션공부도 했다고 들었는데, 주얼리 디자인과 패션 디자인의 관계에 대한 의견을 듣고 싶다.
최우현 : 장신구는 패션의 마지막 포인트로 패션과 떨어질 수 없다. 패션의 서브의 개념에서 벗어나 주얼리는 패션의 완성이고 자신의 캐릭터를 만들어 주는 특별한 아이템이란 것을 인지했으면 한다. 자신의 아이덴티티를 가장 확실하고 정확하게 전달해 주는 아이템이 바로 주얼리다.

Jungle : 작품은 언제 어떤 식으로 발표하나?
최우현 : 항상 전시회를 통해서 작품을 내놓는데 작품수는 그다지 많지 않다. 올 해는 8월 말 울산, 대구 등에서 진행했고 해외에서도 전시회를 꾸준히 가지려고 한다. 해외 주요도시의 반응을 보면서 새로운 항로를 개척하고 싶다. 이번 두바이도 좋은 계기가 되었다.

Jungle : 현재 우리나라 주얼리 디자인는 어느 정도 선까지 왔다고 보는가?
최우현 : 우리나라는 예물문화가 강해서 그 층에서만 수요가 일어난다. 외국의 경우 축하하고 싶은 날이나 선물을 많이 하는 편으로 일상에서 주얼리를 접할 기회가 많지만 우리는 예물이라는 한정적인 행사를 통해서만 접해 활용의 범위가 좁았던 것이 사실이다.
요즘은 패션 주얼리가 각광을 받으면서 일상에서의 주얼리 활용이나 이런 것들이 늘어나고 있어 주얼리 산업은 계속 성장 중이다.

Jungle : 디자인 과정이 궁금하다.
최우현 : 좋은 원석을 보고 디자인이 나오기도 하고 디자인에 맞는 보석을 찾는 경우도 있다. 이는 보석의 성질에 따라 맞는 디자인이 다르기 때문이다. 예전에는 직접 제작을 했지만 요새는 사업적인 부분도 커지면서 디자인과 기획 등에 매진하고 따로 수작업 공방에서 제작을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흔하지 않은 시스템으로 한 아이템을 대량적으로 생산하는 것이 아닌 오뜨꾸띠르 개념이 크다. 주문제작은 이러한 시스템으로 자신만의 캐릭터가 담긴 세상에서 하나뿐인 주얼리가 나오게 되는 것이다.

Jungle : 주얼리 디자인 산업에 대한 선구자적인 역할과 앞으로도 발전을 위한 활동이 기대된다.
최우현 : 연구소에서는 주얼리 트렌드 연구도 하고 발표도 하면서 국내 주얼리 시장에 대한 꾸준한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고 학교에서 강의를 하면서 후진양성도 힘쓰고 있다. 강의를 하면서 일반 비전공자들에게도 주얼리에 대한 인식을 제대로 세워줄 수 있어 결과적으로 주얼리 디자인 산업 전반에 좋은 영향을 줄 것으로 생각한다.

Jungle : 특이하게도 보석 기술로 벤처 등록을 한 이력이 있다.
최우현 : 벤처바람이 한참 불 때 주얼리 쪽에서도 부흥해야 하지 않을 까 해서 신 기술을 개발해서 우리나라에서는 2번째, 여성기업으로는 1번째로 등록을 했다.
준보석에 대한 수요와 공급이 늘어나던 시기였는데, 일반적으로 쓰이던 보석을 고정시키는 틀에 디자인적인 개념을 부각시켜 색다른 틀을 개발했다. 틀 전체에 디자인을 접목하면서 어떤 각도에서 봐도 디자인적인 면이 돋보이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Jungle : 디자인 영감은 어디서 주로 얻나?
최우현 : 여행을 많이 다니는 편이다. 해외 문화를 많이 접하려고 하고 클래식 음악에서도 얻고 있다. 오페라 같은 경우 그 곳 담긴 인생의 스토리라 던가 디자인 속에도 이야기를 담기 위해 좋은 영감을 준다.

Jungle : 자주 사용하게 되는 테마, 아이템이 있다면? 그리고 2007년 주얼리 트렌드는 어떤가?
최우현 : 요즘은 가볍고 경쾌해진 주얼리 트렌드가 떠오르고 있다. 가볍다고 하지만 그 디자인적인 면에서는 좀 더 복합적이고 어려워 졌다. 마냥 가볍기만 한 것이 아닌 트렌디 하면서도 주얼리가 가진 캐릭터 및 무게감을 고려해 복합적이고 다각적인 분석에 의한 디자인이 필요해졌다.
자주 사용하는 보석은 다이아몬드는 기본을 들어가고 진주 등 원석들과 준보석도 같이 혼용하여 사용한다. 준보석의 경우 컬러감이 뛰어나고 다양해 진 것이 특징이다.

Jungle : 앞으로 계획하고 있는 활동은 어떤 것들이 있나?
최우현 : 계속 주얼리 트렌드를 연구하고 일반인들에게 주얼리도 트렌드에 맞춰 정기적인 쇼도 보여주면서 주얼리 디자인에 대한 이슈화를 기획하고 있다. 내년 봄 정도 한국에서 쇼도 준비하고 있다.

Jungle : 주얼리 디자인을 공부하는 학생들을 위한 구체적인 팁을 부탁한다.
최우현 : 주얼리가 패션에 비해 많이 활성화 되어 있진 않지만 향후 발전가능성이 있으니 희망을 가지고 꾸준히 노력을 했으면 한다.
주얼리 디자인 같은 경우에는 트렌드나 현실에 굉장히 예민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싶다. 경제나 시사 전세계 문화의 흐름에 대해 잘 알고 있어야 살아있는 앞으로를 내다보는 디자인이 가능해 진다. 또한 고가의 재료를 다루기 때문에 그것들의 시세에도 예민해야 한다. 경제하고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디자인을 해야 하는 것이다.
-출처:정글-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