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식대가 꿈꾸는 '꼬마요리사'

인천지역 한식조리기능사 최연소 합격자 박종혁군


“각기 다른 모양과 맛을 가진 재료들이 하나의 음식으로 재탄생되는 것이 너무나 재미있어요.”

29일 인천지역 한식조리기능사 최연소 합격이라는 새로운 기록을 세운 ‘꼬마요리사’ 박종혁군(13·부평동초).

어른들도 보통 두 번 정도는 패배를 맛봐야 딸 수 있다는 한식조리기능사 자격증을 불과 9개월도 안 돼 거머쥐게 됐다.

“올 2월에 엄마를 졸라 요리학원에 등록했어요. 엄마가 음식 만드시는 모습을 보면 괜히 제가 하고 싶어져서 체계적으로 배우고 싶었습니다. 제가 꼭 원하는 일이면 해보라는 말씀에 시작했는데 너무 재미있어요.”



3개월 동안 이론 공부를 한 후 본격적인 실습에 들어갔을 때 박군은 신중에 신중을 더했다. 하나의 음식을 완벽하게 익히기 전까지 다른 음식을 배우려 하지 않은 것이다.

“남들보다 많은 음식을 배운다거나 빨리 자격증을 따고 싶다는 마음보다 진지하게 배우고 싶었습니다. 음식이란 제대로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지난 19일 열린 실기시험 앞에서는 잔뜩 긴장했다는 말에 영락없는 초등학교 6학년 어린이구나 했지만 요리 앞에서는 마냥 의젓하기만 하다.

“실기시험을 치르려 대기하고 있는데 정말 다리가 후들후들 거릴 정도로 얼마나 떨리던지. 근데 이상하게도 각종 재료들이 늘어선 조리대 앞에 서니까 오히려 진정이 되더라고요. 정말 신기하죠?”

이제 제법 조리 실력을 갖춘 박군에게 가장 자신 있는 음식은 바로 생선찌개다.

“일식요리의 대가가 되고 싶어요. 생선을 다듬는 일이나, 포를 뜨는 일이 정말 재미있어요. 남들은 징그럽다고들 하지만 세상의 다양한 생선을 다뤄보고 음식으로도 만들고 싶어요.”

한식조리기능사 자격증을 시작으로 박군은 현재 양식조리기능사 자격증에 도전을 시작했다.

한식과 달리 조리 칼이 길고 무거워 조금은 힘들지만 전혀 다른 세계의 요리를 배우는 재미는 남다르다.

“요즘에는 제가 좋아하는 햄버거를 만들고 있어요. 다른 나라 음식이라 생소한 요리이름에 재료이름까지 외우는 것이 힘들지만 잘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박군의 꿈은 양식조리기능사에다 중식조리기능사, 일식조리기능사까지 모두 획득한 후 조리과가 있는 고교에 진학하는 것이다.

“열심히 공부해서 한국을 대표하는 일식요리 대가가 되겠습니다. 제가 정성들여 만든 음식을 맛볼 때 기분이 너무 좋거든요. 훌륭한 요리사가 돼 많은 사람들에게 제가 만든 음식을 선보이고 싶습니다.” 이은경기자 lotto@i-today.co.kr

인천신문
i-today@i-today.co.kr
입력: 2006-11-29 20:47:43

 

출처:한국요리학원

 가족들과 함께 어린이 뮤지컬 '뽀로로와 동화여행'를 관람한 심은하

편안한 원피스 차림으로 공연장을 찾은  심은하는 아이의 옷을 챙겨주고 관람 후 별모양 야광봉을

사주는 등 평범한 엄마와 별 다를바 없었다고 하네요.

벌써 두 아이의 딸이라는데..

2001년 은퇴했지만 미모는 여전하신듯해요~

 

 

 

 

 

 

 

심은하 이후에도 몇몇 신인 여배우들이 등장할때마다 제2의 심은하라는 호칭을 받으며

데뷔했지만 그녀만한 여배우는 없는듯....

청초하면서도 단아한...깨끗함의 초절정이였죠....

 

 

 

마지막 승부 다슬이를 기억하시나요??

어떻게 이런 여배우가 있었나 싶을정도로 정말 깜놀했었어요....

 

 

 

 

 

2005년 결혼과 동시에 은퇴한 심은하

이제는 평범한 가정 주부, 아내로서 살아가는 모습입니다.

 

 

4월 아이스 쇼에 딸과 함게 공연을 보러 온 모습

 

 

 

 

한 사람의 팬으로써 다시 스크린으로 돌아와주었음 하는 바램이 있지만

지금 현재가 더 행복하다면이야..그녀의 행복을 빌어줄수 밖에.....ㅜ.ㅠ

참 많이 보고 싶네요~

 

출처 : 한중일스타
글쓴이 : 올래올래 원글보기
메모 :

 

 

 

무언가 진정으로 도움이 되는 일이지만,
사람들이 스스로 해결할 수 없는 일을,
내가 다른 사람들을 위해 해주되, 도움을 받은 사람은 다른
세 사람에게 똑같은 조건의 도움을 베푼다.

중학교 사회 선생님인 유진 시모넷의 생활에는 모든 것이 잘 정리되어 있다. 셔츠, 연필 같은 주변 물건에서부터 주변의 사람들까지... 하지만 이런 정렬된 삶을 유지하기 위해서 그는 자신의 삶을 있는 그대로 직면하지 않는다.

과거의 기억에서 헤어나오지 못한 채 또 다시 상처받기를 두려워하기 때문이다. 알린 맥킨니는 남편 없이 아들 트레버를 키우며 살아간다. 밤낮으로 두 가지 직장에 다니면서 힘들게 살지만 아들을 사랑하며 이해하려고 애쓴다.

하지만 부모와의 의절, 실패한 결혼생활, 알콜중독까지 그녀를 힘들게 하는 문제들로 자꾸만 지쳐간다. 아들에게는 자신과 같은 삶을 물려주지 않기 위해 노력하지만 그녀가 바쁘게 생활하는 동안 대화의 벽도 생기고 아들과는 점점 멀어진다.

새 학기가 시작되고 유진은 학생들에게 일년 동안 수행할 숙제를 내준다. 우리가 사는 세상을 좀 더 나은 세상으로 바꿀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 오라는 것. 다른 아이들은 숙제는 숙제일 뿐이라고 생각하지만 트레버는 진심으로 이 숙제를 받아들이고 `사랑나누기'라는 아이디어를 제안한다.

그리고 자신의 엄마와 선생님을 비롯한 주변 사람들에게 자신의 계획을 실천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트레버의 순수한 생각만큼 세상사는 그리 만만하지 않다. 세상을 변화시키려는 그의 용기와 노력은 번번히 좌절되고 마는데... 과연 그의 세상바꾸기는 성공할 수 있을까?

 

MBC 스페셜 " 김명민은 거기 없었다 "

 

「김명민은 거기 없었다」. 조각 같은 외모도, 화려한 스타성도 없이 오직 '연기' 하나만으로 최고의 자리에 오른 배우 김명민.


배우 김명민만의 캐릭터 창조 및 몰입 과정, 극중 역할에 가려져 우리가 알지 못했던 '인간 김명민'의 모습까지, 자타공인 최고의 연기파 배우 김명민의 연기 인생 풀스토리...

▶ 주요내용


1. '김명민은 없다' - '연기 본좌' 김명민의 연기는 어떻게 만들어 지는가?


"제 이름이 아니라 캐릭터만 쭉 올라오는 배우가 됐으면 좋겠어요. 저 작품을 했던 사람이 이 작품을 했다는 게 의심 갈 정도로 캐릭터의 차별화가 확실했으면... 사람들이 제 이름을 제대로 모르고 못 알아봐도 제가 배우의 길을 제대로 가고 있구나 하는 생각에 뿌듯하죠."


어떤 역할을 맡으면 자신을 지우고 아예 그 사람이 되어 산다는 배우 김명민. 그는 지금 건장한 체격의 '김명민'을 지우고 비쩍 마른 루게릭병 환자 '백종우'가 되기 위해 혹독한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 2개월이 채 되지 않는 시간 동안 10kg 이상의 체중감량을 하여, 촬영장을 방문한 팬들도 선뜻 알아보지 못 할 만큼 전혀 다른 사람이 되었는데.


영화 <내 사랑 내 곁에> 준비 과정 및 촬영 현장 취재를 통해 본인 스스로도 '일종의 정신병'이라 부를 만큼 치열하고 고통스러운 '김명민식' 캐릭터 창조와 인물 몰입 과정을 카메라에 담았다.


그밖에 <불멸의 이순신>, <하얀거탑>, <베토벤 바이러스>의 감독, 배우, 스탭들에게 듣는 김명민의 연기 스타일, 그리고 실제 드라마 촬영 현장에서 본 김명민의 캐릭터 몰입의 순간! 시청자는 물론, 감독도 미처 눈치 채지 못했지만, 리얼리티를 살리기 위해 그가 표현했던 작품 속 숨은 '디테일'들을 공개했다.


"대본에 딱 써놓은 대로만 한다고 해서 캐릭터가 생기는 것은 아니거든요. 그런 것들은 배우가 만들어야 하는 것이고 배우의 몫이에요. 내가 장준혁이니까. 내가 이순신이고 내가 강마에니까."


2. '최고의 배우가 되기까지' - 김명민 바이오그래피


"저는 배우가 되고 싶었어요. 아무리 스타라는 딱지를 갖다 줘도 저는 그거 거절하려고 그랬어요. 저는 그냥 배우로 불리우고 싶었고 같은 배우들 사이에서도 '저 놈은 정말 연기 잘 하는 놈' 이렇게 인정받고 싶은 게 제 꿈이었어요."
 

연기자로서 끼와 재능이 넘쳤던 어린 시절, 누구보다 열정이 넘쳤던 대학 시절, 그 얼굴로 무슨 탤런트가 되려 하냐며 비웃음을 샀던 공채시절.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나는 노력으로 공채 동기 중 가장 많은 역할을 따냈던 단역시절. <뜨거운 것이 좋아>로 첫 주연을 맡았으나 별 빛을 보지 못하고, 영화마저도 3편이 연달아 엎어지면서 좌절했던 무명시절.


계속되는 실패로 연기자의 길을 포기하고 이민을 결심하던 순간. 그리고 운명처럼 찾아온 <불멸의 이순신>과의 만남, 이후 맡는 역할마다 각종 신드롬을 낳으며 최고의 배우가 되기까지!
본인의 인터뷰와 제작진이 어렵게 구한 과거 자료들을 통해 지난 시간을 회상해 보고, 인터뷰 도중 두 차례나 눈물을 삼켜야 했던 그의 절절한 인생 고백 풀스토리를 공개했다.


"저는 운이 좋은 케이스인 거죠. 아직도 캄캄한 길을 걷고 있는 선배님들도 많이 계시고 그 길 따라서 걷고 있는 후배들도 많이 있으니까. 행복한 거죠. 저는"


3. 배우 김명민 그리고 인간 김명민


"명민씨처럼 너무 착하기만 해가지고 스탭들 다 일일이 사랑하고 이럴 수 있는 배우는 정말 세상에 없을 거라고 생각해요" -<베토벤 바이러스> 이재규 감독


"사람이 너무 완벽하니까 '집에 가서 혹시 혼자 욕을 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도 해봤어요"
-<하얀거탑> '박건하'역 배우 한상진


"굉장히 힘든 시간들이 많았는데 조금의 흐트러짐도 보이지 않았어요. 아, 정말 어떻게 보면 지나친 완벽주의자가 아닐까." -<하얀거탑> '최도영'역 배우 이선균


"정말 이런 사람이 다 있구나라고 생각할 정도로 굉장히 등골이 오싹했었던 기억이 나요."
-<베토벤 바이러스> '강건우'역 배우 장근석


제작진이 만난 감독을 비롯한 스탭, 배우, 평론가들은 모두 하나같이 "배우로서나 인간적으로서나 그렇게 완벽한 사람은 본 적이 없다"며 김명민을 극찬했다. 그의 어떤 모습들이 그런 찬사들을 부르는 것일까?


데뷔 14년이 된 지금도 매일 이어지는 배우로서의 트레이닝과 철저한 자기 관리, 작품 들어간 지 며칠 되지도 않아 70명이 넘는 촬영 스탭들의 이름을 일일이 외우는 등 그의 완벽한 모습에 제작진도 감탄을 금치 못했는데.


각종 시상식의 상을 휩쓸고 수많은 팬들을 거느리며, 이제 '스타'라고 불리어도 좋을 그이지만 지금도 극구 '스타'이기를 거부하며 소탈한 모습으로 일상생활을 하는 김명민.


(내용출처:파란닷컴)

 

 

 

 우연히 배우 김명민에대해서 보게되었다...

 보고나니 이배우에 대해 더 알고싶어졌다.

 장애를 딛고 일어선 청년의 '오체불만족' 사연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호주에 사는 26세 청년 닉 뷰지칙의 그 주인공이다. 그는 현재 동기부여 연설가로 활동하며 전세계인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일을 하고 있다.

뷰지칙은 태어났을 때부터 팔다리가 없었다. 몸통 아래 작은 발 하나가 달려 있을 뿐이었다. 팔다리의 뼈가 없거나 극단적으로 짧아 손발이 몸통에 붙어있는 희귀병인 해표지증의 일종으로 정확한 원인은 아직까지 밝혀지지 않았다.

그는 여느 평범한 사람들과 다르지 않은 삶을 살고 있다. 수영, 서핑, 골프, 그림 등 못하는 것이 없다. 어렸을 때부터 배워온 것으로 수준급의 실력을 갖고 있다. 이 뿐 아니라 학창시절 재무관리 및 부동산 학위를 따 놓는 등 능력을 갖추기도 했다.

뷰지칙이 이렇게 살 수 있었던 것은 부모님의 도움이 컸다. 그의 부모님은 뷰지칙이 여느 사람과 같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다양한 경험을 하게 해줬다. 아버지는 각종 운동과 컴퓨터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줬으며 어머니는 그가 실생활을 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왔다.

그가 일반 학교에 다닌 것 역시 부모님의 결정이었다. 뷰지칙이 놀림을 받더라도 사회성을 키워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덕분에 뷰지칙은 또래 친구들과 어울릴 수 있었고 결국 용기를 낼 수 있었다.

뷰지칙은 "나를 일반학교에 보낸 것은 부모님이 날 위해 해준 최상의 선택이었다"며 "외롭고 힘든 나날이었지만 독립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었다"고 부모님께 고마움을 표현했다.

그는 약 2년 전부터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새로운 삶을 살고 있다. 이 곳에서 그는 연설가로 활동하고 있다. 그는 남미와 중동 등 약 24개국을 돌아다니며 새로운 희망을 주는 일에 열중하고 있다.

한편 그는 지난 1990년 '올해의 호주 젊은이'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용감함과 인내력을 높이 평가받은 결과다. 뷰지칙은 "신이 왜 나를 이렇게 만들었는지 이제야 알았다"며 "단 한 사람이라도 나를 보며 용기를 얻는다면 그것으로 만족한다"고 말했다.

출처:http://photo.media.daum.net/photogallery/society/happy/view.html?photoid=2714&newsid=20090706135704048&p=SpoSeoul

필자는 ‘막연한 불안'을 경험해 본 적이 있다. 30대에 두 번이나 쓰라린 실패를 한 ‘덕분에' 바닥

에 나동그라져 허우적거렸다. ‘모든 상황이 좋았는데 왜 안 될까?', ‘열정도 있었고 의지도 있었

는데…….' 결국 자신을 탓했다.

 

이후 다시 시작하기 위해 많은 성공한 사람들을 찾아 인터뷰하고 자서전과 평전을 뒤졌다. 그러

기를 십 년, 몇 가지의 중요한 성공 요인을 찾을 수 있었다. 그 첫 번째가 바로 시작이었다. 누구

나 시작을 잘할 것 같지만 성공한 사람의 시작은 남달랐다. 그들에게서 일곱 가지 시작의 법칙

을 찾을 수 있었다. 

 

 


1. 한 발 앞서기 법칙
 
성공한 사람은 남보다 항상 한 발 앞선다. 늘 먼저 출발하기 때

문이다. 평범한 사람들은 아침에 하루를 시작하지만 그들은 잠

자리에 들기 전부터 다음 날을 시작한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프

랭클린 다이어리(소중한 것을 먼저하라는 독특한 이념을 바탕으

로 사명서를 작성해 그 계획에 맞춰 십 년, 일 년, 월, 일 계획을

세우는 다이어리)가 좋은 증거다. 아침에 일어나서 헐레벌떡 회

사에 오는 사람과, 다음 날 아침 회사에 가면 무슨 일을 어떻게

처리해야 할지 우선순위를 정해 놓은 사람의 하루는 다를 수밖

에 없다. 여유가 있고 생각할 시간이 생긴다.

 

마찬가지로 평범한 이들은 일주일을 월요일 아침에 시작하지만

성공한 사람은 일요일 저녁에 시작한다. 아무도 없는 일요일 오

후 서너 시쯤 회사에 나와 조용하게 지난 일주일을 정리하고, 다

음 일주일을 계획하는 이들이 의외로 많다. 성공한 사람에게서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이 법칙은 남보다 먼저 시작하라는 것이다.


 

 2. 첫걸음 떼기의 법칙

 

성공한 사람은 원대한 목표와 비전을 세우지만 그걸 한 번에 이루려고 하지 않는다. 어렵다는

것을 잘 알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들은 목표를 작게 분할한 다음 하나씩 성취한다. 퍼즐은 작은

조각을 하나씩 정성스럽게 고민하며 맞춰야 완성할 수 있다. 이런 전략으로 해야 할 일을 작게

분할해서 쉽게 시작할 수 있게끔 만든다. 이길 수밖에 없는 상황을 만드는 것이다.

 

초보 등산가는 처음 산에 오를 때 ‘대인배'처럼 걷는다. ‘이 정도쯤이야'하는 생각일 것이다. 반

면 고수들은 ‘소인배'처럼 짧은 보폭으로 천천히 걷는다. 하지만 산 중턱에 가면 상황은 바뀐다.

‘대인배'는 헐떡거리면서 주저앉지만 ‘소인배'는 꾸준하게 앞으로 나아간다. 그들은 작게 시작하

고 작지만 자주 승리하면서 완벽하게 승리하는 쪽을 택한다.

 

세계적인 부동산 재벌 트럼프는 투자에서 성공한 비결을 알려 달라고 하자 이렇게 말했다. “잘

아는 것을 선택해 작게 시작하고, 시작하기 전에 그것을 줄줄이 읊을 수 있어야 한다.”

 

 


 3. 첫 승의 법칙

성공한 사람은 작은 일로 시작하지만 장사를 잘하는 상인이 첫 손님을 잡는 데 많은 공을 들이

는 것처럼 첫 번째 승리에 집착한다. 시작이 반이고 첫 단추를 잘 꿰야 다음 단추도 잘 끼울 수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평범한 사람은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중·후반부에 힘을 쏟기

때문에 경쟁을 더 격화시키고, 그 자신도 이 경쟁에 휘말려 고전하거나 탈락한다.

 

하지만 그들은 초반에 힘을 집중 투입해 경쟁 구도를 장악해버린다. 즉 ‘란체스터 법칙(전력의

격차가 있는 두 세력이 전투를 벌이면 향후엔 그 전력의 제곱만큼 격차가 더 커진다는 군사학

법칙)'에 충실한 것이다.

 


 

4. 차별화의 법칙

 

성공한 사람은 첫 승리를 쟁취해 향후 경쟁에 유리한 상황을 만들지만, 그럼에도 그들은 진부해

지지 않기 위해 노력한다. 특히 한 번 썼던 방법은 다시 쓰지 않는다. ‘하던 대로'나 ‘남들처럼'은

경쟁에서 지는 지름길이기 때문이다. 심지어 어항 속의 금붕어조차 자신이 갔던 길을 다시 가지

않는다. 이미 먹이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이다. 실패한 이는 “최선을 다했다”고 변명하지

만, 성공한 사람은 “다른 사람과 뭔가 다르게 하려고 했다”고 말한다.

 

 


5. 킬러의 법칙

 

자연의 생태계나 우리가 사는 인간 세상에서 생존력이 탁월한 생명체들은 대개 킬러의 면모를

갖고 있다. 그들의 중요한 특징은 결코 요란하지 않다는 것이다. 초원의 제왕인 사자와 육지에

서 가장 빠른 치타, 그리고 숲 속의 제왕인 호랑이는 모두 소리 없이 사냥감에 다가선다. 소문난

잔치엔 먹을 게 별로 없는 법이다.

 

2005년 맥주 시장의 1등 하이트는 소리 없이 소주 1등 진로를 인수했다. 2006년 신세계 역시 월

마트코리아를 조용하게 인수했다. 생존력이 탁월한 사람은 소리를 내지 않고 항상 조용하게 활

동한다. 그 고요함이 그들을 강하게 만든다.


 

 

6. 너머의 법칙



축구경기에서 지는 팀은 대개 자기 자리에서 공을 기다리는 선수가 많다. 기다린다는 것은 기대

한다는 것인데, 기대란 가만히 있는데도 행운이 일어나기를 바라는 것이다. 하지만 세상은 기대

하는 방향대로 움직이지 않는다. 반면 이기는 팀의 선수들은 기다리지 않고 새로운 공간을 만들

기 위해 쉴새없이 이동하면서 공이 자기에게 오도록 유도한다. 작은 축구장 안에서도 지는 사람

과 이기는 사람의 특성이 확연하게 드러나는데 복잡한 세상에서는 어떨까?

 

성공하는 사람은 행운을 기대하는 대신 계획을 세운다. 원하는 목표가 이뤄지지 않아 실패하고

실망하는 사람은 최선의 상황을 기대하지만 성공한 사람은 최악의 상황을 가정하고 계획한다.

최선을 기대하면 생각보다 나쁘지 않은 결과가 나와도 실망할 가능성이 많다. 그러나 최악을 가

정하고 대처하면 그 상황을 겪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하게 된다. 과정에서 최선을 다하면 결과

가 좋은 것은 당연한 이치. 기대하는 사람과 계획하는 사람의 차이는 급격하게 벌어진다.

 


7. S자 곡선의 법칙

 

앞에서 등산 초보와 고수의 차이를 말했지만, 어떤 성과를 만들

어 내는 데 있어 변하지 않는 진리는 ‘기다가 걷다가 달리는

것'이다. 세계적인 기업 월마트는 먼지 나는 지방 소도시에서 작

은 점포로 사업을 시작했고, 칠 년 후에야 2호점을 오픈했다. 성

공한 사람 혹은 조직의 삶을 보면 바로 이러한 패턴, 다시 말해

S자 곡선이 나타난다. 이 곡선은 생명체가 발전하기 위해 반드

시 통과해야 하는 필수 코스다.

 

기어야 하는데 걷고, 걸어야 하는데 달리는 사람은 결국 예상치

못했던 어려움을 만나게 된다. 단 한 번의 실패도 경험해 본 적

없는 사람은 작은 실패에도 쉽게 좌절할 가능성이 많다. 바로

‘기어야 하는 상황'을 경험해 보지 못했기 때문이다. 최악의 상황

에 대처한 경험이 없기 때문에 인간의 본성 파악에 약하고 조직

을 이끄는 데도 훌륭한 리더십을 발휘하기 어렵다.

 

쉽고 편하게 시작할 수 있는 것을 기대하지 말아야 한다. 쉽고 편한 길은 누구에게나 보이고, 그

런 까닭에 그 길에는 수많은 경쟁자와 장애물이 있다.

 

일곱 가지 시작의 법칙에 한 가지 덧붙일 것은, 성공한 사람은 모두 무서울 정도로 지독하게 노

력한다는 것이다. 당연한 말이지만 남다른 시작의 법칙을 알고 있다 해도 스스로의 노력이 뒷받

침되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는 뜻이다. 성공한 사람들은 늘 열정적으로 보이는데, 그 이유는 바

로 지독한 노력 때문인 것을 잊지 말자.

 


 

 

 

 

- 서광원 / 생존경영연구소장, 前 경향신문·중앙일보 이코노미스트 경영 전문 기자. <사장으로 산다는 것>, <사자도 굶어 죽는다>, <시작하라 그들처럼> 등 저자.

그림 그려주는 여자… 서울대 동양화과 '크로키 씨' 강예슬 꼬마 숙녀·20대 청년… 크로키 그려주며 대화 나눠 올해 초부턴 학우들을 모델로… 벌써 100명 넘어 "가난한 학생들 무료로 가르치는 화실 여는 게 꿈"

"여기 그냥 서서 편하게 즐기면 재미있을 거예요."

15일 오후 서울 관악구 서울대 교정의 학생회관 앞. 두 여학생이 처음 만나 어색한 듯 인사를 나누더니 이내 한 학생은 서고 다른 학생은 자리를 잡고 앉아 스케치북과 연필을 꺼내 든다.

 

모델이 된 학생은 팔짱을 꼈다가 주머니에 두 손을 넣었다가 이리저리 몸을 틀어본다. 그래도 쑥스러운지 시선은 먼 산을 향한 '모델'과 달리, '화가'는 구경꾼들의 눈길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연필 쥔 손을 빠르게 놀린다. 그렇게 5분쯤 지나고, 완성된 그림을 받아 든 '모델'의 얼굴에 환한 미소가 번진다. "제 눈이 이렇게 생겼나요? 호호."

서울대 학생들에게 무료로 크로키를 그려주는 동양화과 2학년 강예슬(22)씨는 캠퍼스에선 이미 유명인이다. 크로키란 대상의 특징을 단시간에 재빨리 포착해 간단하게 표현하는 기법. 그래서 붙은 별명이 '크로키씨'다.

올해 초부터 학교 자유게시판 스누라이프(www.snulife.com)를 통해 신청을 받아 그림을 그려주고 있는데, 그의 손을 거쳐간 모델이 벌써 100명을 훌쩍 넘었다. 많을 땐 하루에 4~5명을 그려주느라 학교 이곳 저곳을 누빈다. 제 모습이 담긴 그림을 받아 든 학생들의 반응은 만족 이상이다.

강씨가 크로키를 나눠주겠다고 마음 먹은 것은 대학에 갓 입학한 2006년. 고등학교 때부터 해왔던 대로 지하철을 타면서 건너편에 앉아 책을 보던 40대 아주머니의 모습을 스케치북에 담았다.

아주머니는 낯선 시선이 느껴졌는지 고개를 들었다. 강씨는 눈 인사를 나눈 뒤 완성된 그림을 건넸다. 반응은 뜻밖이었다. "지금껏 살면서 나를 그려준 사람은 학생이 처음이야." 마치 자신에게 관심을 갖고 말을 걸어준 사람이 처음이라고 말하는 듯 했다.

강씨는 "습작으로 그린 그림을 초상화라도 받아 든 듯 소중하게 간직하겠다고 말하는 그 분을 보면서 묘한 감동을 느꼈다"고 했다. 그 후 강씨는 지하철에서 틈만 나면 스케치북을 펴 들어 그림을 그렸고 원하는 사람에겐 그림을 건넸다. 대부분은 그림을 받고 오랜 친구에게 하듯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줬다.

만화 '초밥왕'의 주인공처럼 최고의 일식 요리사가 되고 싶다는 20대 청년, 무역업을 해 세계 곳곳을 누비며 다양한 경험을 한다는 30대 가장, 할아버지의 손을 잡고 나들이 나온 꼬마 숙녀…. "처음 만난 사람을 짧은 시간에 관찰해 크로키를 그리다 보면, 어느 새 대상이 제 마음에도 오롯이 기록돼요. 이 작업이 제겐 세상과,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하는 창인 셈이죠."

강씨는 1학년을 마치고 다양한 경험을 하고 싶어 휴학했다가 지난해 1학기 복학했다. 그 무렵 감당하기 힘든 일들이 연달아 닥쳤다. 자신이 고등학교 때 이혼한 어머니의 재혼 소식에 충격을 받았고, 오래 사귄 남자친구와의 이별로 휘청거렸다. 설상가상으로 경제적 궁핍에 시달렸다. 몹쓸 생각에 수면제 수 십 알을 털어넣기도 했다.

그 때 위로가 되어준 것이 스누라이프였다. 자신의 이야기를 올리고 다른 사람의 이야기도 들으면서 조금씩 힘을 찾아갔다. 이제 스누라이프에서 유명 칼럼니스트 대접을 받는 그의 글에는 수 십 개의 댓글이 달린다. 그렇게 많은 도움을 준 '학우들'에 대한 보답으로 그가 생각해낸 것이 크로키 선물이었다.

강씨는 사람을 그릴 때 대상을 그냥 관찰하기보다 이야기를 나누는데 더 관심이 많다. 눈에 보이지 않는 저 깊은 곳의 무엇인가를 잡아내기 위해서다. 이번 학기 '수묵채색화' 수업의 과제를 위해 모델로 섭외한 법대 2학년 여학생과도 만나서 그림 그리는 것보다 대화하는 시간이 더 길다. 그는 모델 선정하는 과정부터 별났다. 스누라이프에 공고를 내면서 각자의 사연을 보내달라고 한 것.

"40여명이 신청했는데 이 친구 사연이 눈에 띄었어요. 부모님이 모두 서울대 동양화과를 나왔는데 어릴 때부터 자신을 그려주겠다던 어머니가 지금 많이 편찮으시대요. 그래서 후배인 제가 대신 그려줬으면 한다는 거예요. 대화는 그 느낌을 어떻게 그림에 담을 수 있을까 찾아가는 과정이지요."

강씨에게는 작은 꿈이 있다. 가난한 학생들을 무료로 가르치는 화실을 여는 것이다. 지난해 저소득층 여고생 3명을 무료로 가르친 것이 계기가 됐다. 아이들은 주말마다 인천에서 2시간 걸려 서울대까지 찾아올 정도로 열정이 넘쳤다.

하지만 매번 차비 걱정을 해야 하는 그들을 보면서 고액의 사교육 없이는 미대 진학이 어려운 현실이 안타까웠고 뭔가 의미 있는 일을 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올해 고2가 된 아이들은 강씨 후배가 강사로 나가는 방과후 학교에서 미대 진학의 꿈을 키워가고 있다.

"제가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누군가에게 기쁨을 줄 ?있다면 더 바랄 게 없겠죠. 사람들과 소통하는 법을 알려준 크로키 작업도 가능하다면 평생 이어가고 싶어요." 그런 '크로키씨'를 크로키로 표현한다면, 포인트는 따뜻한 마음을 담은 수줍은 미소가 되지 않을까.

 

 

출처:http://photo.media.daum.net/photogallery/society/happy/view.html?photoid=2714&newsid=20090518030903581&fid=20090520025303776&lid=20090516082805986

"평범해 보이는 사람이 성공했다"


노후 행복의 열쇠는 인간관계였다 
하버드대생 268명 72년간 인생 추적…
3분의 1은 정신질환
"엘리트라는 껍데기 아래서 고통받아"

'그는 하버드대의 수재였다. 아버지는 부유한 의사, 어머니는 예술에 조예가 깊었다. 정서적으로 안정돼 있었고, 판단력이 뛰어났다. 이상도 높았고 건강했다. 그러나 31세에 부모와 세상에 적대감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돌연 잠적하더니 마약을 한다는 소문이 돌았다. 어느 날 갑자기 사망했다. '전쟁 영웅이었고 평화운동가였다'는 부음기사가 나갔다.' (141번 사례)

'활발하던 한 학생은 결혼 후 세 아이를 낳고 이혼했다. 동성애 인권운동가가 됐다. 삶에 더 남은 것이 없다며 술에 빠져 살다가 64세에 계단에서 떨어져 죽었다.'(47번 사례)

1937년 미국 하버드대 남학생 268명이 인생사례 연구를 위해 선발됐다. 세계 최고의 대학에 입학한 수재 중에서도 가장 똑똑하고 야심만만하고 환경에 적응을 잘하는 이들이었다. 후에 제35대 미국 대통령이 된 존 F 케네디(Kennedy), 워싱턴포스트 편집인으로서 닉슨의 워터게이트사건 보도를 총괄 지휘했던 벤 브래들리(Bradlee·현재 부사장)도 끼어 있었다.

당시 2학년생으로 전도유망했던 하버드생들의 일생을 72년에 걸쳐 추적한 결과가 12일 시사월간지 '애틀랜틱 먼슬리' 6월호에 공개됐다. 1967년부터 이 연구를 주도해온 하버드 의대 정신과의 조지 베일런트(Vaillant) 교수는 "삶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인간관계이며, 행복은 결국 사랑"이라고 결론지었다.

연구결과 47세 무렵까지 형성돼 있는 인간관계가 이후 생애를 결정하는 데 가장 중요한 변수였다. 평범해 보이는 사람이 가장 안정적인 성공을 이뤘다. 연구 대상자의 약 3분의 1은 정신질환도 한때 겪었다. "하버드 엘리트라는 껍데기 아래엔 고통받는 심장이 있었다"고 잡지는 표현했다. 행복하게 늙어가는 데 필요한 요소는 7가지로 추려졌다. 고통에 적응하는 '성숙한 자세'가 첫째였고, 교육·안정적 결혼·금연·금주·운동·적당한 체중이 필요했다.

베일런트 교수는 "어떠한 데이터로도 밝혀낼 수 없는 극적인 주파수를 발산하는 것이 삶"이라며 "과학으로 판단하기에는 너무나 인간적이고, 숫자로 말하기엔 너무나 아름답고, 학술지에만 실리기에는 영원하다"고 말했다.

◆ 금연·운동 등 7대 요소중 5가지 이상 갖춘 106명은 80세에도 절반이 행복

특정 개인의 역사를 장기적으로 추적한 '종적(縱的) 연구'의 최고봉을 보여주는 '하버드대 2학년생 268명 생애 연구'는 1937년 당시 하버드 의대 교수 알리 복(Bock)이 시동을 걸었다. 연구를 재정적으로 지원한 백화점 재벌 W T 그랜트(Grant)의 이름을 따 '그랜트 연구'라고도 불린다.

연구는 "잘 사는 삶에 일정한 공식이 있을까"라는 기본적인 의문에서 출발했다. 연구진에는 하버드대 생리학·약학·인류학·심리학 분야의 최고 두뇌들이 동원됐다. 이들은 정기적인 인터뷰와 설문을 통해 대상자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체크했다.

268명 대상자 중 절반 정도는 이미 세상을 떠났다. 남은 이들도 80대, 90대에 이르렀다. 지난 42년 간 이 연구를 진행해온 조지 베일런트(Vaillant) 교수는 대상자들의 행적이 담긴 파일을 소개하며 "기쁨과 비탄은 섬세하게 직조(織造)돼 있다"는 윌리엄 블레이크(Blake·1757~1827)의 시구를 인용했다.

최고 엘리트답게 그들의 출발은 상쾌했다. 연방상원의원에 도전한 사람이 4명이었고 대통령도 나왔다. 유명한 소설가도 있었다. 그러나 연구 시작 후 10년이 지난 1948년 즈음부터 20명이 심각한 정신 질환을 호소했다. 50세 무렵엔 약 3분의 1이 한때 정신질환을 앓았다.

행복하게 나이가 들어가는데 필요한 '행복 요소' 7가지 중, 50세에 5~6개를 갖춘 106명 중 절반이 80세에 '행복하고 건강하게' 살고 있었다. '불행하고 아픈' 이들은 7.5%에 그쳤다. 반면 50세에 3개 이하를 갖춘 이들 중 80세에 행복하고 건강하게 사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3개 이하의 요소를 갖춘 사람은 그 이상을 갖춘 사람보다 80세 이전에 사망할 확률이 3배 높았다.

50세 때 콜레스테롤 수치는 장수(長壽)와 무관했다. 장기적으로 봤을 때, 콜레스테롤 수치가 중요한 시기가 있고 무시해야 할 시기가 있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어릴 적 성격도 장기적으로는 영향력이 줄어들었다. 수줍음을 타던 어린이가 청년기에는 고전하더라도 70세에는 외향적인 아이들과 마찬가지로 '행복하고 건강하게' 살았다. 대학교 때의 꾸준한 운동은 그 후 삶의 신체적 건강보다는 정신적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쳤다.

성공적인 노후로 이끄는 열쇠는 지성이나 계급이 아니라 사회적 적성, 즉 인간관계였다. 형제·자매 관계도 중요하다. 65세에 잘 살고 있는 사람의 93%가 이전에 형제·자매와 원만하게 지낸 사람들이었다.

인간의 기억이 나이가 들어가며 왜곡되는 모습도 보여줬다. 제2차 세계대전에 참전한 이들 중 34%가 1946년에 "적군의 포탄 아래 놓여본 적이 있다"고 답했다. 25%는 "적군을 죽여본 적이 있다"고 밝혔다. 42년 후인 1988년 똑같은 질문을 던졌다. "포탄 아래 놓여봤다"는 답변자는 40%로 늘었고, "죽여봤다"는 답변은 14%로 줄었다. "기억은 시간이 갈수록 모험성은 첨가되고 치명적 위험성은 약화되는 쪽으로 왜곡된다"는 것이 베일런트 박사의 진단이다.

한편, 뉴욕타임스의 칼럼니스트 데이비드 브룩스(Brooks)는 "이번 연구는 대작가 도스토옙스키의 상상력 속에서만 가능할 것 같은 소설 같은 삶이 현실에도 존재함을 보여준다"며, "과학의 잣대도 숨을 죽일 수밖에 없을 정도로 삶은 미묘하고 복잡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평했다.


[출처] 조선일보

 

스크랩출처:http://cafe.daum.net/iamceo




 

아버님이 ... 손 써볼 틈도 없이...

돌아가셨데....

 

 

 

 


 





 

 

아..ㅜㅜ 이때 태봉이 표정 정말 ㅠㅠ

미세함 떨림까지 ㅠㅠ

대박이었어요 ㅠㅠ

 

 

 




 

일어서서 나가는데

낮에 엄마가 했던 말 생각나는 ....

 

아버지가 요즘에 혈압이 너무 올라갔어

그러니까 한번 들려...

 

 

오늘은 좀 그렇고

다음주쯤에 갈게요~~

 

이렇게 말했었는데 ㅠㅠ

후회가 되는 태봉이 ㅠㅠ

 

 

 


 



출처 : 내조의 여왕
글쓴이 : 스랍답 원글보기
메모 :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의 저자이자 세계적인 리더십 컨설턴트, 경영석학인 스티븐 코비 박사가 지난해 12월 내한해 ‘디지털 시대의 성공 리더십’을 주제로 특별강연을 연 날. 코비 박사에 이어 한 여성이 강단에 올라섰다.

전 세계가 경배해마지 않는 코비 박사의 ‘성공학’에 자신만의 성공비법으로 당돌히 ‘맞짱’을 뜬 이 위풍당당한 여인은 최근 ‘20대, 나만의 무대를 세워라’로 지난 연말 출판계를 넉다운 시킨 유수연(37) 씨

 

스타 토익강사로, ‘10억 연봉강사’, ‘30대가 닮고 싶은 골드미스’라는 화려한 수식어를 달고 있는 그녀지만 요즘 들어선 성공학 강사로 더욱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유수연 씨의 성공법은 ‘솔직함’이 강점이다. 솔직함을 전면 배치시키기 위해 다른 미덕들은 어지간히 희생시켜도 무방하다는 하드보일드 주의에 가깝다. 그래서 그의 멘토링은 자상하지도, 에두르지도 않는다. 넘어진 이의 겨드랑이에 팔을 껴주는 대신 옆구리를 툭툭 걷어차며 ‘당장 일어나라’소리를 쳐댄다. 그녀는 지금까지의 멘토들과 달리 친절하고는 거리가 먼 까칠한 어법으로 한 동안 ‘여자 강마에’란 이름이 따라다녔다.

유수연 씨가 신년 첫 날 스포츠동아 독자들, 특히 성공한 30대를 꿈꾸는 20대들에게 던진 메시지 역시 마찬가지였다. 유수연 버전의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좀 더 정확히 말하자면 ‘성공하기를 바라는 20대들을 위한 7가지 까칠한 조언’이다.






① 사연이 많은 사람은 낙오될 뿐이다

 

 

 

 

 

 

 


- 사연이 많은 사람이란 어떤 사람을 말하는 겁니까?


“변명이 많은 사람들. 영어 강의를 하다 보면 학생들이 실패하는 이유가 거의 비슷하다는 걸 알게 되죠. 전 사연 많은 사람들이 싫어요. 남에게 변명을 하기 때문에 나쁜 것이 아니라 그들 스스로를 나약하게 만들고 있기 때문입니다. ‘차가 막혀서’, ‘어제 술을 많이 먹어서’, ‘친구가 생일이라서’, ‘가족식사가 있어서’… 저는 믿지 않아요. 그리고 세상은 변명하는 사람을 무시하죠. 변명을 믿어서가 아니라, 그 말을 하는 사람이 어차피 도태될 거니까 무시하는 겁니다.”

② 당근을 탓하지 마라

“초등학생 때는 ‘엄마 말만 잘 들어라. 그래야 착한 아이지’, 중학생은 ‘반에서 1등만 해라’, 고등학교에서는 ‘대학만 가라. 뭐든지 다 들어줄게’, 대학을 졸업하면 ‘취업만 해라’, 취업을 하고 나니 ‘결혼만 해라. 그래야 효도하는 거지’. 이렇게 눈앞에 흔들어 주는 당근만을 쳐다보며, 바로 옆 친구들과의 경쟁에 모든 것을 걸고 살아가는 것이 한국의 20~30대들이죠.”

좀 더 멀리, 좀 더 높이 비상하려면 외부로부터의 자극이 아니라 자기 내부로부터의 자극이 필요하다. 지금껏 좇았던 당근은 외적동기들이다. 부모의 칭찬을 받기 위해, 보상을 위해 움직이는 외적동기가 아니라 진정으로 자신을 변화시킬 수 있는 내적동기를 찾아야 한다.

- 그래도 당근은 필요하지 않을까요?

“더 이상 당근이 없음을 탓하지 말아야죠. 자기 내부에서 들려오는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스스로 자신만의 당근을 찾아야죠. 순간의 외부 평가가 우리의 인생을 보장해주지 않습니다. 그 결과를 믿고 있다가 오히려 낙오될 수 있죠. 한 두 번의 실패를, 조금 늦게 가는 것을 두려워하지 말고 먼저 자신의 당근을 찾아야 합니다. 그게 더 확실한 투자니까요.”

③ 네 패가 마음에 안 들어?

“‘외모가 조금만 받쳐줬으면’, ‘우리 집이 조금만 더 잘 살았더라면 물려받을 유산이라도 있을 텐데’, ‘내가 뭐, 이런 학교나 다닐 사람이야?’, ‘왕년에는 공부 좀 했는데. 내가 과외 아르바이트 하면서 얼마를 벌었는데 이런 돈 받고 이런 회사나 다녀야 해?’ 자신이 그렇게 우습게보고 있는 지금 그 자리에서도 최고가 되지 못하면서 무슨 말이 그렇게 많을까요? 어디에서든 패배자는 항상 패배자고, 승자는 어디에 내놓아도 승자가 됩니다. 자신이 속한 곳이 어디든 그곳에서 최고가 된다면 성공할 수 있습니다. 자기가 몸담고 있는 분야를 우습게 여기고, 그럴듯해 보이는 다른 곳을 기웃거리기만 한다면 아무 것도 이룰 수 없죠.”

아무리 작고 별 볼일 없는 곳이라도 최고가 되어 본 사람은 다음 단계로 이동할 수 있다. 성공의 기회는 ‘내가 이런 일이나 할 사람이야?’하며 물러앉은 사람에게 주어지지 않는다.

“기회는 지금 자신의 위치 끝에서 기다리고 있어요. 그런 기회를 타고 아주 조금씩 이동하는 것이 성공의 시작입니다.”

④ 무능한 민폐들이 꼭 인맥 운운한다

“아무리 좋은 친구라도 무능한 인맥은 결국 민폐가 됩니다.”

- 우정은 나름대로 소중한 것 아닐까요?

“지금 1, 2년 친구들을 못 본다 해도 진정한 친구라는 존재는 나를 잊지 않아요. 내가 강자일 때 내 주변 사람들은 나를 중심으로 모여서 쉴 수 있죠. 하지만 내가 약자일 때, 나는 친구들에게 아쉬운 소리나 하고 부탁이나 하러 다니는 민폐가 되는 거죠.”

진심으로 친구들을 지키고 싶다면, 진짜 인맥을 가지고 싶다면 자신이 그만한 가치가 있는 존재로 성장하는 것이 우선이다. 세상은 절대로 약자를 중심으로 모이지 않는다.

“자신의 부족함을 채우고자 괜찮은 인맥을 쫓아다니는 것은 초라한 일이죠. 자신도 비참하고, 다른 사람들도 불편합니다. 인맥을 원하세요? 먼저 자신을 당당하게 세우세요.”

⑤ 너 마이너지? 블루오션을 찾아 봐

- 마이너 …?


“요즘 말로 ‘스펙’이 달리는 사람들. 돈도, 학벌도, ‘빽’도 없는 사람들. 사실 우리 대부분이 마이너들이죠.”

유수연 씨는 모든 사람들이 대기업, 공사를 향해 길게 줄을 늘어서서 소모적인 경쟁을 벌일 때 스스로 어디에서 어떤 모습으로 설 것인가에 대해 먼저 정의를 내려야 한다고 말한다. 모두가 몰려가는 곳으로 가서 몸을 숨긴다고 ‘안전’을 보장받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수 십 만명의 젊은이들이 우르르 몰려다니며 서 있는 저 줄의 끝이 끔찍하지 않으세요? 한 줄 밖에 없는 사회. 그 줄 끝에서 무던히도 착실하게 들러리를 서고 있는 사람들. 그 줄에서 그렇게 한없이 기다리고 있으면 정말 안정적인 미래가 올까요?”

보이지 않는 곳에서 길을 찾아라. 남들이 몰려가는 길의 끝에 반드시 해답이 있는 것은 아니다. 그 긴 줄 끝에서 순서를 기다리다가는 결국 내 순서가 오지 않을 수도 있다.

“남과 다른 성공에는 남과 다른 길이 있습니다. 같은 속도로, 같은 모습으로, 같은 공간에서는 차별이 될 수 없습니다. 철밥통 좇다가 인생의 들러리가 되지 마시길.”



⑥ 독기 없는 실패는 실패일 뿐

“실패? 까짓것 하면 좀 어때? 발명왕 에디슨도 2000번이나 실패했다는데. 나는 이제 겨우 한 번 실패한 건데. 괜찮아. 아무 것도 아니야.”

실패를 딛고 어떻게든 만회하고 말겠다는 독한 마음은 없고, 빨리 실패를 인정하고 받아들여 마음의 평화를 찾고 싶어 한다? 유수연 씨의 독설이 가만둘 리 없다.

“세상에 ‘괜찮아’는 없습니다. 실패도 습관처럼 하면 할수록 익숙해져요. 처음부터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 운운하며 시작하면 십중팔구 실패합니다. 함부로 실패에 관용을 베풀지 마세요. 그렇게 대충대충 깔아놓은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가 아닙니다. 그저 자신을 평범한 들러리로 만들어 가는 과정일 뿐이죠.”

⑦ 일을 할 때는 ‘Burn your bridge’, 대인관계에서는 ‘Don’t Burn your bridge’

유수연 씨는 영국 유학 후 한때 미국 록키 산에 있는 하얏트호텔에서 일했다. 스키로 유명한 에이번이란 곳으로 항상 눈으로 덮여 있어 추웠다.

1년 남짓 시간을 보내고 그만둘 때, 디렉터가 그녀에게 이렇게 말했다. 마침 사표를 낸 시점이 성수기라 호텔에서도 난감한 입장이었다.

“Don’t Burn your bridge.(다리를 끊지 마라)”

이런 식으로 그만 두면 다시는 이 바닥으로 돌아올 수 없다. 추천서 써주지 않겠다는 뜻을 돌려서 한 말이었다. 훗날 돌이켜 생각해 보니 마음에 많이 와 닿았다.

“사람이 언제 어디서 어떻게 다시 만나게 될지 모르죠. 인맥이란 것이 친한 사람들만 챙기는 것이 아닙니다. 나를 스쳐간 모든 사람들에게 좋은 기억으로 남고, 나중에 다시 만나도 얼굴 붉히지 않고 같이 일할 수 있는 것. 누구라도 내가 안 보이는 곳에서 나를 좋게 얘기해 줄 수 있는 것. 이런 것이 인맥관리란 게 아닐까요?”

반면 일을 할 때는 이 표현을 거꾸로 뒤집는다.

Burn your bridge(다리를 태워라)

“원래 이 표현은 전쟁에서 쓰는 말이죠. 다리를 끊는다는 것은 ‘후퇴란 없다. 여기서 뼈를 묻는다’. 죽을 각오로 덤빈다는 뜻입니다.” 아셨죠? 일을 할 때에는 Burn your bridge! 대인관계에서는 Don’t Burn your bridge!

2009년 새해에는 모두 성공하세요!

 

 

출처:http://www.donga.com/fbin/output?n=20081231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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