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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개를 특정 패턴으로 가공해서 타일용으로 제작한 자개 패턴 타일.

크기는 5x5 cm 부터 특정 사이즈까지 제작 가능.

패턴 타일을 실내 내부에 접목시, 자개 고유의 영롱함과 화려함으로

기타 소재와 차별화 시킬수 있습니다.

 

 

 

 

 

 

 

출처 : 나전칠기 자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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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종일 해가 들어오는 조용한 빌라

“평생 살 요량으로 산 집이에요. 햇살이 조명이고, 창밖 풍경이 그대로 장식이라, 별로 꾸민 것도 없어요. 그래도 창이 동서남북으로 참 많이 나 있어서 해가 하루 종일 들어오는 게 마음에 쏙 들어요. ”


황토 사업으로 일년에 100억을 벌었다는 얘기가 화제가 되면서, 그녀가 새로 구입한 빌라가 이회창씨가 살던 집이니, 한다 하는 사람들이 두루 살았던 고급 빌라니 하는 이야기 때문에 초 호화판으로 꾸며놓았을 거라고 기대한 사람들에게는 미안한 얘기지만, 김영애의 집은 그녀의 말대로 간결하고 편안하다.


창밖으로 북한산 녹음이 우거지고 새 지저귀는 소리가 들리는 빌라는 평수가 넓은 편이지만(공식적으로 70평이다) 복층인데다 복도와 계단을 적절히 이용한 설계 덕에 아늑한 느낌이 드는 곳이다. 사진 찍을 장소를 기웃거리는 기자에게 그녀가 주문한 것은 ‘예쁘게 찍어주세요’가 아닌 ‘사람 냄새나는 집처럼 나왔으면 좋겠는데…’ 였다.

 

거실 테이블에 놓인 신문을 치울라치면 ‘살림도 별로 없는데 너무 치우면 모델하우스 같잖아’, 하는 식. 듣고 보니 꼭 필요한 살림만 두고, 가구며 소품이 모두 제자리를 찾아 흐트러진 물건 하나 없는 게 모델하우스 같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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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집에서 제일 넓은 거실은 독특하게도 현관과 식당을 지나 계단을 두어 개 밟고 내려오는 구조. 진짜 벽난로도 있어 겨울에는 나무를 태워 온기를 더하는 로맨틱한 공간이 된다.

2. 이사하면서 이전에 쓰던 물건을 고스란히 가져왔지만 거실 소파와 홈시어터는 새로 장만 한 것. 바닥에 깔아둔 페르시안 카펫은 대리석 바닥의 차가운 느낌을 완화해 준다. 모던한 느낌의 거실 가죽 소파와 대비되는 멋이 인상적이다.

3. 빌라 외관. 두집이 함께 쓰긴 하지만 넓은 안마당을 끼고 있어 더 마음에 든다. 2층이 김영애씨의 집.

4. 집안 어느 곳에서 창 밖을 바라봐도 산이 보인다.

 

 

편안한 마감재로 바꾼 내추럴한 인테리어

이사하면서 요즘 흔히 하는 리모델링을 하지 않았다. 한번 시작하면 끝장을 보는 성격상, 고치려고 욕심내다 보면 한도 끝도 없다는 걸 알기 때문. 창이 많고, 햇살이 가득한 걸로 만족하기로, 처음부터 마음먹었다.


벽지와 바닥재는 모두 편안해 보이고 환한 컬러로 골랐다. 한눈에 확 띄진 않지만 부실마다 벽지의 컬러와 무늬가 다른 것도 특징. 거실은 내추럴한 질감의 화이트로, 주방과 식당은 광택이 살짝 도는 화이트로 골라 고급스러운 느낌을 줬다. 침실은 잔잔한 나뭇잎 모티브의 베이지 계열이다. 천장만은 모두 심플한 화이트로 통일, 높아 보이게 했다.


구조를 변경하지 않은 대신 가구와 소품 등을 자유롭게 배치해 편리한 집을 만드는 데 주력했다. 평생 쓸 물건만 고르는 게 그녀의 원칙이라 10년 넘게 쓰던 가구를 그대로 가져와 식당, 침실, 복도 참에 하나씩 두고 나니 가구 배치가 끝나버리더라며 웃는다.

 

조금 허전한 듯한 공간이어야 사람이 들어가 채울 여지가 있다고 생각하는 데다 워낙 깔끔한 스타일을 좋아해 장식을 위한 코너는 없다. 살림은 그대로인데 집이 많이 넓어진 만큼, 빈 공간에는 편히 앉아서 쉴 수 있는 코지 코너를 곳곳에 마련했다.

 

창가에 의자 한두 개와 쿠션, 꽃 한두 점을 놓은 게 전부지만 그녀는 이런 작은 코너들이 제일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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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현관을 지나 집안에 들어오면 바로 보이는 식당. 묵직한 6인용 테이블과 의자가 전부지만 샹들리에 덕에 전혀 허전해 보이지 않는다. 식탁은 이사하면서 가지고 온 것인데 10년 넘게 썼더니 의자 패브릭이 더러워져 가죽으로 다시 커버링했다. 의자의 그린 컬러가 내추럴한 나무색과 차분하게 어울린다.

2. 식당 창가가 자주색 대리석인데다 넓기까지 해 비워둘 수 없었다. 고민 끝에 검은색 수반과 화병으로 오리엔탈풍의 멋진 공간으로 변신. 등산로를 산책하면서 몰래 꺾어온 벚꽃 가지며 꽃송이가 제자리를 잡았다.

3. 거실과 식당의 조명은 샹들리에로 해 운치를 더했다. 식당의 샹들리에는 넓고 큰 식탁을 부담스럽지 않게 커버해주는 디자인으로 시에스타 제품.

 

 

참 귀여운 사이즈인것같다. 디자인도 만족하고~

아쉬운점은... 회사에서는 와콤 인튜어스3을 사용하고있는데

필압이...........확실히 차이가 난다는점...ㅠ.ㅠ

 

그리고 지우개기능이..................

포토샵이나 그림판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하다는점....OTL....

(펜을 지우개기능되는걸로 따로 구매해도 안된다고함)

가격때가...약 170,000원이나 차이나는 이유를 알것같다.

 

참고로 펜심을 뺄때는 손톱깍기로 잡아빼면 된다고함

(이미지&구매- G마켓 Openmall)

 

[뱀부 펜대 고무부분 오래되어 녹았을 때 방법]

구매한지 6년된것같다...

생각보다 잘 사용은 안하는데.........

청소하다 보니 문득 손잡는 펜대가 녹아있는걸 발견했다 ㅠ.ㅠ

헐..... 얼려보았는데도 끈적임은 그대로고.... 손잡이라 더욱 신경쓰인다.

그 끈적임을 없애는 방법!!

아세톤에 휴지를 조금씩 묻혀서 쓱쓱- 문지르니 맨들맨들해졌다 ^^;;;

고무손잡이라 그런지...녹기도 하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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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는 모습이 개개인의 성격을 판별하는 실마리가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

본인의 자는 모습을 생각하고 맞는지 확인~~ㅋ
출처 : 푸푸
글쓴이 : 푸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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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악엔 매혹 이상의 무엇이 있을까?

 

 

삶엔 섬광 같은 희로애락이 깃들어 있음을 알려주는 베토벤의 음악, 아프게, 그립게, 아쉽게 하는 삶의 통증으로부터 우리를 어루만지는 바흐의 음악. 첼리스트 양성원 씨는 바흐의 넓음과 베토벤의 깊음을 사랑한다. 그 흔한 크로스오버 음반 하나 낸 적도, 대중의 상상을 향해 미친 듯이 확장된 적도 없이 바흐처럼, 베토벤처럼 평생토록 넓고 또 깊게 음악과 연애하고 싶어한다. 영혼을 쓰다듬고 역사를 초월하는 힘이 음악에 있음을 믿는 신실한 음악가의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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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라카’ 함성이 스며 있는 연세대 노천극장에 앉아 그가 첼로 현을 고르고 있다. 소요 속의 고요.

오래된 치즈 같은 푸르스름한 빛깔이 공기 중에 퍼져 있었다. 새 한 마리가 공기층의 경계를 흐트러뜨리며 빠르게 날아갔다. 너무 빠른 것은 슬프다고, 갈 곳이 멀리, 마음 또한 멀리 있기에 슬프다고 생각하던 그때, 목멘 듯한 첼로 선율이 들려왔다. 나무즙처럼 고요하게 솟아나는 그 음악을 듣자니, 오늘은 이 세상, 참 좋다고 말하고 싶어졌다. 그는 그렇게 저속으로 촬영된 사진처럼 다가왔다. 바흐 시대를 추억하게 하는 선율과 함께.

첼리스트 양성원의 ‘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을 들어봤다면 ‘고요’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을 것이다. 입김이 유리창을 덮듯 조금씩 차오르는 고요. 첼로의 활과 네 줄의 거트 현絃(철선이 아닌 양의 창자를 건조시켜 만든 현)이 부딪치며 격정적으로 몸을 섞는 소리, 지판을 오르내리는 손가락과 그의 거친 숨소리까지 고스란히 담긴, 그래서 더 고요하게 만드는 소리. ‘아카라카’ 함성이 갈라진 벽 사이로 스민 연세대 노천극장에 앉아 그는 바흐 무반주 첼로곡을 연주하고 있었다.

첼리스트 양성원. 첼로의 거장 필립 뮬러와 야노스 슈타커를 사사한 솔리스트. 유태계와 비견될 만큼 탁월한 한국계 연주자를 발견하는 게 로켓 발사처럼 친숙한 일이 돼버렸지만, 그럼에도 그의 활약은 우리에게 구호물자 같은 선물이었다.

 

<그라모폰Gramophone>(영국에서 발행되는 세계 최고 권위의 음악 평론 잡지)의 ‘에디터스 초이스’와 ‘크리틱스 초이스’로 선정되고, 파리 샬레 가보우나 뉴욕 카네기 홀 같은 유수의 공연장에서 국제적인 솔리스트로 우뚝 섰다는 기별이 그런 것들이다.

 

끝없이 이어지는 연주 여행을 감당하며 연세대 음대 교수로서의 삶도 이뤄내고 있는, 두 아이가 유치원과 초등학교에 다니는 10년차의 가장. 자기 삶을 얼마나 치열하게 살았기에 저토록 마를 수 있는 건가, 싶도록 홀쭉한 남자.

 

그리고 물정에 통달한 척하지 않아 더 마음이 가는 1967년 양띠생…. 어쩌면 인생은 사는 것보다 설명하는 게 더 어렵다. 이 사람의 삶의 목록을 원고지 몇 장으로, 그 위에 끄적이는 프로필만으로 섭렵하는 건 무모한 짓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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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방 두 곳을 항온 항습과 방음 시설이 갖춰진 연습방으로 만들었다. 이 연습방에서 그는 매일 아침 너덧 시간의 연습을 한다. 


(오른쪽) 외국 생활을 오래 한 탓에 한국적인 물건과 오래된 것에 대한 탐닉이 남다르다. 가구도 모두 아내의 친정어머니가 쓰던 것들인데 세월의 더께가 쌓여 더 고운 물건들이다.

 


베토벤의 격정처럼


“일곱 살에 첼로를 시작했지만 난 음악가가 될 거다, 그런 생각 안 했어요.

 

아버지(서울대 음대 교수와 프랑스 말메종 국립음악원 교수를 지낸 바이올리니스트 양해엽 씨)가 당신 연주회는 물론이고 다른 이의 연주회에도 우리 4남매를 잘 데리고 다니셨죠.

 

연주가 끝난 뒤 사람들이 ‘브라보!’를 외치면서 기립박수를 칠 때면 난 혼자 앉아 ‘왜 좋지?’라고 생각했어요.

 

깜빡 졸다 깨어나 환호하는 사람들 틈에서 괴로워하던 꼬맹이였죠. 야노스 슈타커의 연주회 때 그 꼬맹이에게 기적이 일어났는데, ‘나도 저런 소리를 내야지’라는 마음이 생긴 것이죠. 십 몇 년 후 바로 그 야노스 슈타커의 제자가 되었습니다.

 

또 하나의 기억은 우리 집이 창덕궁 담에 맞붙어 있어서, 창덕궁 숲에서 구슬 따먹기, 제기차기, 축구까지 하며 놀다 집에 돌아가면 궁하고 맞닿은 베란다에서 아버지가 바이올린을 연습하던 풍경…. 우리 형은 13세라는 최연소 나이로 파리고등음악원에 입학할 정도로 바이올린을 잘 했고(그의 형이 바로 바이올리니스트 양성식 씨다.

 

‘그의 자전거가 내 가슴에 들어왔다’는 카피의 광고에 출연하기도 했던). 음악을 잘 할 수 있는 백그라운드이긴 하죠? 하하. 이젠 첼로를 알게 된 걸 가장 큰 축복이라고 생각해요.

 

대학원 졸업하고 마땅한 일거리가 없어서 뉴욕에서 방황할 때도 첼로는 손에서 놓지 않았어요. 너무 힘들어서 첼로를 방 안에 콱 처박아 둘 때도 있었지만, 하루도 못 가 다시 꺼내 연습하곤 했습니다.” ‘습니다’ 체의 말투가 주는 정중한 부드러움에 물에 풀린 티슈처럼 마음이 풀린다.

“매일 아침 여덟 시 반부터 너덧 시간씩, 이 연습방(살고 있는 아파트의 방 두 곳을 항온 항습과 방음 시설이 갖춰진 연습방으로 만들었다)에서 연습해요. 음악은 메워가는 과정인 것 같습니다. 항상 바뀝니다.

 

 연습할 때마다 껍질이 하나씩 벗겨지지요. 운지(손으로 코드를 잡는 것)나 보윙(활 쓰는 법)도 달라집니다.

 

 일부러 바꾸는 것도 아닌데 찾는 과정에서 새것이 보입니다. 그렇게 껍질을 벗다 보면, 때론 지구가 천천히 돌아줬으면 좋겠다 싶을 정도로 하루가 아쉽게 흘러가요.” 하긴, 일요일 오후 자전거를 타듯 음악을 할 순 없을 것이다.

 

루빈스타인도 말하기를 90세까지 연습해도 끝이 없다고 했다. 모든 걸 던져야 실마리를 조금 내보이는 음악의 이기적인 힘 때문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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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역시 어머니가 쓰던 물건인 중국 병풍. 앞뒤로 입체적인 부조 형태의 장식이 붙어 있다.


(오른쪽) 한국적인 것에 대한 애착은 이 자개장에서도 잘 드러난다. 서양 앤틱풍의 가구와 한국적인 모드의 다정한 조화.

연주자 양성원의 세상은 시간 속에 갇힌 삶 같다. 그는 버릇처럼 10년 후를 계획한다. 20년 전 처음 베토벤 소나타를 연주하며 난해한 구조에 애를 먹고 나서, 매년 독주곡이든 실내악곡이든 교향곡이든 베토벤을 연주하기로 마음먹었고 해를 거르지 않고 작품을 섭렵했다.

 

그 20년 후, ‘첼로의 신약성서’로 불리는 베토벤의 첼로 소나타 전곡 음반(EMI 발매)을 세상에 내보냈다.

 

 음반을 발표하자마자 4시간 동안(베토벤의 영적인 세계가 담긴 후기 소나타 두 곡을 위해선 연주자도 관객도 음악을 준비하고 소화하는 시간이 필요하다면서 중간에 한 시간의 휴식시간을 두었다) 전곡을 내달리는 음악회도 치러냈다.

 

얼마 전부터 한강 둔치에서 하루 5㎞씩 뛰기 시작했는데, 이것도 ‘10개년 계획’의 하나다.

 

이 거리에 익숙해지면 1㎞씩 늘리고 또 늘려 10년 안에 42.195㎞의 마라톤 풀코스를 완주하고 싶단다. “장기적인 계획을 짜놓는 게 살아가는 원동력 같아요. 음악을 공부하는 건 역사를 공부하는 것과 같을 때가 많아요.

 

역사를 훑다 보면 ‘내일’이 내일일 수도, 10년 뒤일 수도 있잖아요. 음악, 곧 역사를 공부하다 보니 시간을 보는 눈이 좀 달라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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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양성원 씨가 사랑하는 오래된 스피커, 어머니가 물려주신 갓 함, 화가 신수희 씨의 회화.


(오른쪽) 오래된 뒤주 위에는 터키 블루 스톤으로 장식된 촛대를 올려놓았다.


바흐의 고요처럼


짜고 짜서 더 이상 한 방울도 짜낼 게 없는 것처럼 모든 걸 음악에 쏟아내는 삶인 줄 알았는데, 또 그만큼의 안식도 있다.

 

 하긴 음악이 매일 그렇게 덮어누르기만 한다면 얼마나 버겁고 지겨운 인생일까. “난 먹는 것에 취미가 많아요.

 

 대학교 다닐 때 주려서 그런가? 하하. 대학원 때 외식할 돈은 없고, 또 요리하면서 마음의 여유도 좀 갖고 싶고 해서 일주일에 세 번씩 친한 친구들과 요리를 했어요.

 

2학기가 시작된 8월 마지막 주부터 11월 중순까지 하루도 똑 같은 메뉴를 먹은 적이 없을 정도로 재미나게 요리해서 먹었어요. 요리는 생각의 틀을 깨게 하는 것 같아요. 물론 칼로 써는 건 모두 기계에 맡겨요.

 

연주자의 무기인 손을 베거나 다치면 큰일이니까.” 그는 ‘취재’라는 명목으로 들이닥친 객을 위해 샬롯 소스를 얹은 새우 구이, 봉골레 소스를 진하게 졸여낸 이탈리아 북부식 파스타를 바람의 속도로 요리했다.

 

예술가의 대접이라면 염분 없는 국물도 맛나는 법인데, 이렇게 근사한 식사를 앞에 두니 황송해서 몸둘 바를 모르겠다. “여기에 내가 가장 좋아하는 부르고뉴 와인을 한 잔 곁들이면! 술배가 작은 내가 ‘원샷’ 안 해도 되니까, 한 모금 한 모금 마시는 시간을 내주는 술이어서 와인이 좋아요.

 

특히 맛이 상쾌하고 끝이 탁 올라가는 느낌의 부르고뉴 와인. 파리에서 뮤직 페스티벌이 열릴 때 부르고뉴 지방을 지나가게 되면 와인 좀 사두었다가 몇 년 후에 친한 친구들과 나눠 마시는데, 그게 참 좋아요. 내가 와인을 좋아하는 건지, 와인 마시는 자리를 위해 준비한 몇 년의 시간, 그리고 친구들이 내게 내준 두세 시간을 좋아하는 건지 혼동될 때도 있죠.” 그러고 보면 음악가 가운데는 미식가가 많다. 관객의 환호 말고도 위안은 필요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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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가 준비한 요리는 샬롯 소스를 얹은 새우 구이, 봉골레 소스를 진하게 졸여낸 이탈리아 북부식 파스타.


2 숱하게 들르는 외국 손님들을 위해 그의 아내가 만들어내는 근사한 테이블 세팅. 한국적인 무드의 모시 테이블 클로스와 서양 식기를 조화시킨다.


3 그가 치열한 삶 사이에 찍는 쉼표는 바로 요리다. 아빠가 만들어주는 특제 파스타는 주말 오후 아이들의 환호성을 자아낸다.

열한 살 때 온 가족이 파리로 떠나 너무 어릴 때부터 다른 나라에서, 다른 주소에서 살기 시작한 뒤로, 그는 줄곧 떠나 있었다. “올해만 해도 2월엔 아프리카, 3월엔 일본, 5월엔 필리핀, 6월엔 프랑스… 이렇게 공연으로 분주한 음악가의 삶은 어떤 면에선 집시 같은 라이프라고 생각돼요.

 

 집이 어딘지도 모르는 집시 같은. 하지만 나는 그런 점에서 행복하죠. 집이 있으니까. 가족이 제게 가까이 있으니까. 언제나 그 힘을 느껴요. 그래서 난 ‘행복’은 곧 ‘집’이라고 생각해.” 십계명에 철저하리라 다짐하는 것 같은 그의 삶에 가장 큰 위로는 10년차 동지인 아내. 그는 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 음반의 서문에 ‘매번 실험 세션 동안 항상 경청해주었던 아내에게 특히 고마움을 전하고 싶다’라고 썼다.

 

바이올리니스트인 아내 김은식 씨는 첼리스트 남편 양성원 씨의 음악에 대한 가장 정확한 조언자이자 엄정한 비판자다. 그리고 또다른 위안은 두 아이와 함께하는 여행, 몰입해 찍는 사진…. “2월에 아프리카로 연주 여행 갈 때 가족이 함께 갔는데 그때 찍은 파도잖아요.

 

 이 풍경 찍는 데 두 시간 걸렸어요. 참, 이 사진 어때요? 언젠가 여름날 아침 햇살 아래 첼로를 두고(원래 악기는 햇빛 밑에 두지 않는데 그날 햇살이 너무 어여뻐서) F홀을 찍었어요. ‘지오반니 그란치노’라는 메이커가 그 안으로 들여다 보이는데 내겐 좀 다른 울림이더라고요.

 

내 여행의 동반자가 바로 이 첼로죠. 1697년에 만든 악기가 아직도 내 손에서 울림을 만들어낸다는 것, 첼로를 만든 나무는 그보다 2, 3백 년 전 나무일 것이니 5, 6백 년 전의 시간이 내 품에 안겨 있다는 것. 멋진 일입니다.

 

어떻게 보면 내가 이 악기를 소유하는 건지, 이 악기의 한 세대를 거쳐 가는 건지 모르겠어요. 이 악기가 내게 주는 위로는 돈으로 셈할 수 없죠. 그래서 다른 나라에서 협연해야 할 땐 세컨드 악기를 챙겨 가기도 해요.”

무엇보다 큰 위로는 바로 바흐의 음악. 그는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을 완주해 음반도 냈다. “내가 정확히 기억할 수 없는 때부터 어려운 일을 접하거나, 내 연주에 실망해 심한 우울증에 빠지게 되면 바흐 모음곡을 연주했어요.

 

훨씬 느린 템포로 곡을 연주하며 청력을 집중하죠. 그렇게 몇 시간이 흐르면, 몸과 마음이 깨끗이 닦인 것 같아지면서 음악은 나에게 삶이 엮어놓은 모든 일을 이해하고 수용할 수 있는 마법을 선사합니다. 내게 이 경험은 청각이 감정과 연결되어 있다는 또 하나의 증거입니다.

 

기도 같은 종교의식이나 다름없지요. 쓰러진 나를 일으키고 다시 세상 밖으로 보내니까요. 한 사람 안에 어떻게 저렇게 넓은 세상이 존재할 수 있는가 놀라울 따름입니다. 넓혀갈수록 더욱 더 넓어지는 세상이 바로 바흐죠.” 그는 3년 전 바흐 무반주 첼로 모음곡 전곡을 음반에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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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의 또다른 위안은 바로 사진이다. 몰입하는 그 시간이 즐거워 찍기 시작한 사진은 이제 준 프로급이 되었다. 2월에 아프리카로 간 연주 여행에서 찍어온 것들.
2 연습방, 학교, 해외 공연장 등에서 그와 함께하는 녹음기.
3 1697년에 만들어진 그의 악기 ‘지오반니 그란치노’. 당당한 헤드 부분이 참 마음에 들어 역시 사진으로 담아봤다.
4 어느 여름날 아침 햇살 아래 F홀을 두고 찍은 사진. 그에게 큰 울림을 준다고 한다.

음악가들은 50, 60세가 절정이라는 생각이 든다. 누군가는 80세가 되어서야 음악을 이해할 수 있다고 했지만, 불운하게도 그땐 마음은 원이지만 육신이 병일 수도 있으니. 시간의 존재를 느낀 채 미래, 10년 뒤의 미래를 측량해 두고 있는 그, 첼리스트 양성원 씨의 50대는 어떠할까. “10년 뒤의 내 꿈이요? 지금은 그냥 내가 첼로 소리를 내고 있지만, 언젠가 내 몸에서 소리가 절로 우러나오길 꿈꿉니다. 좋은 소리는 그렇게 악기와 연주자가 정을 통하고 혼을 나눠야 나오는 것이지요. 자기의 혼을 바치지 않으면서 어떻게 남의 혼이 흔들리기를 바랄까요.” 10년 뒤를 말하는 그는 막 고해를 마친 사람처럼 편안해 보였다. 과연 음악엔 매혹 이상의 무엇이 있을까. 그가 음악을 통해 발견한 것은 무엇일까. 그걸 이해하려면 그의 음악 앞에 고요히 귀 기울여야겠지. 그를 만나고 온 날 밤, 그가 연주한 바흐를 다시 들었다. 누군가의 등에 기댔던 순간의 그리운 냄새가 훅 끼쳐 오는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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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음악대학 교수인 그가 연세대 윤주용홀에서 학생들과 레슨을 진행하고 있다. 그는 훌륭한 연주자가 좋은 스승이라는 신념으로 좋은 연주를 보여주려고 애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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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질의응답>

1. 캐리비안에 수영복 착용해야하나요?? 전 꽃무늬 비치반바지 입으려고하는데 수영장에서 입는 달라붙는 수영복 안입어도 되나요??

 비치반바지를 입으셔도 됩니다.. 스판수영복을 꼭착용하지 않으셔도되구요

 

2. 인원제한이 있다고하는데 7월5일 토요일에 못들어갈수도있나요?? 서울 신촌에서 캐리비안전용버스타고 가려고하는데 인원제한 걸린다면 캐리비안 근처에서 숙박하려구요...

 오전에 출발하시는거라면 충분히 입장하실수있습니다..

 

3. 도시락 가지고 가서 락커에 보관해놓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베이코인인가?? 그거 결재해서 안에서 사먹는게 좋을까요?

 도시락을 가지고 가신다면 돈을 많이 절약할수가 잇죠..

캐리비안 안에선.. 돈이 많이든답니다.. 먹는것도..마시는것도^^;(그리고 음식물은 원칙적으로 반입금지..^^;) 

베이코인은 그리고 구명조끼를 대여할대도 필요하니.. 두분중 한분만 결제해놓으시는게 좋을듯 하구요

 

4. 캐리비안 내에서 쉴곳은 있나요? 빌리지 예약하려고했는데 맘에드는 빌리지 예약이 다 된상태라서요..ㅠ

체어 빌리면 된다고 하던데 체어라는게 들고 다니는 건지 아니면 고정되어있어서 예약한사람만 쓸수있는건지 궁금합니다.

빌리지나 체어 안빌려도 재밌게 놀수있는지도 알려주세요..

  파도타는곳 앞에 선텐체어 말하는거 같은데요.. 그건 들고다니는게 아니라 고정되잇습니다.. 빌린사람만 쓸수잇구요^^

 체어안빌리고도 재밋게놀수 잇구요 체어도.. 유료체어와 무료체어가 잇구요..

 

5. 캐리비안 이용시설중 실외시설있고 아쿠아틱 센터라는게 있던데 아쿠아틱센터는 따로 돈내고 들어가야하나요??

그렇다면 이용요금은 얼마인지 알려주세요..

 돈내고 들어가는곳 아니엿던걸로 기억합니다..

 

6. 실외시설이 꽤 많이 있던데 하루에 다 탈수있나요?? 가장 재밌게 놀수있는방법좀 알려주세요..

 하루에 충분히 모든시설을 다즐길수 있습니다.. 가장 재밋게 노는방법은 별거 없는데요..

여러명이 가면 재밋게놀수잇습니다.. 연인끼린 그냥 즐기고 수영하고 쉬다오고 좋은추억을 만드는거구요 

 

7. 여자친구와 둘이 갈 경우에 견적은 얼마나 나오는지요.. 최대한 싸게 놀때와 돈생각안하고 재밌게놀때 따로따로 계산해주세요..

 이건.. 말씀드리기 뭐하지만 7월5일이면.. 2번째로 비싼시즌인걸로 기억하는데요 입장료가 성인기준 40000원정도

할텐데.. sk멤버쉽카드가잇으면 본인에 한에 50프로할인.. 친구는 30프로 할인으로 기억하구요 실내락커는 대여2천보증2천원이구요..

 

실외락커는 500원짜리 동전하나엿던걸로 기억합니다.. 저같은경우에는 친구들4인기준으로 갈때 한명당 10만원

정도 가저가는데요.. 할인받고서도.. 집에갈때 안남앗습니다.. 이정도면 돈생각안하고 놀수잇구요..

 

최대한싸게 놀려고하시면.. 입장료제외..하고 1인기준 2-3만원정도 잇어야 될듯하네요 먹는게 비싸서요..

학생증잇으면 콤비엿던가.. 할인 되는걸루 기억하구요.. 콤비는 = 에버랜드도 같이이용할수잇는 티켓이구요^^;

 

8. 마지막으로 썬그라스 착용해도 되는지 알려주시구요 수영모자 꼭 써야하는지.. 아니면 안써도 되는지 알려주세요..

 선그라스 착용가능 하구요.. 수영모는 꼭쓰셔야 합니다.. 수영모가 싫으시다면 두건이라도 착용하시구요

 

마지막센스.. 혹시 몰라서 몇가지 적어봅니다..

 

수건,씻을도구 준비하시구요. 선크림필수.. 여자친구의 피부를 2시간정도마다 보호해주세요~ 서로발라주면`

애정도~상승하겟죠^^? 그럼 재밋게 놀다오시구요 채택해주세요

혹시 모르니까 캐리비안베이 링크해놀게요

 

 

캐리비안 "처음" 가는 분들이 알아야 할 것들 <출처: 다음 신지식>

 

 

<케리비안베이 놀이기구 이용>

                                     A.M 9:30 ~ P.M 12:00 실외 봅슬레이 & 튜브라이드타기      

                          

                 드디어 모든 준비가 끝나고 신나게 노는일만 남았어요~!!
                 먼저 일찍가서 실외 놀이시설을 이용하는게 좋아요!! 
                 가장 인기있는 봅슬레이와 튜브라이더는 나중에 오후가 될수록 줄서서 기다릴정도로 사람이 많아지니
                 일찍 가셨다면 줄이 조금이라도 없을때 먼저 타두는게 좋아요~
                 오후에 붐빌 때 타면 봅슬레이 같은 경우는 한번타는게 한시간도 넘게 걸릴 수 있거든요~
                   ↓실외 워터 봅슬레이~ 굉장히 스릴있고 무서운 ㅠㅜ
                

                                 
                                ↑실외 튜브라이더 (모자착용필수!! 1인용튜브와 2인용튜브가 있어요)
                                ←실내 튜브라이더

                                          
P.M 12:00~ P.M 1:00 점심식사 및 휴식 

                     실내에 바바리안식당이있는데 쫌 비싸지만 양이 많고 맛있어요. 가격은 
                          우동정식 \11000, 스파게티와 소시지 \9000 치즈돈가스\8700
                          탄산음료\1500(무한리필)등 맛있더군요.
                          캐리비안내에서 파는 음식들은 대체적으로 맛있더라구요~
                          간식으로 츄러스나 와플, 치킨 등도 파니 놀다가 허기가 지면 먹을 수 있어요~
                        

                              
 P.M 1:00~ 5:00 유수풀 & 파도풀 & 해골폭포수 즐기기~
        
       <유수풀> 유유자적하기 딱 좋아요~바람이 빵빵한 커다란 투명튜브에 몸을 맡기고 550M 물길을 따라
                      두둥실 떠다니기~ 물살파워가 있기때문에 가만히 있어도 유유자적 떠다녀요~
                      적당히 선탠하거나 오븟하게 물을 즐길 수 있고 남녀노소 할것없이 모두가 함께즐기고 
                      캐리비안베이를 한바퀴 돌기 때문에 편안히 즐길 수 있는 유람효과까지!! 일석이조에요!!
                                    
         
         <파도풀> 캐리비안베이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파도풀!!!
                       파도풀은 정시부터 삼십분간 연속으로 이용할 수 있고, 삼십분부터 정시까지 삼십분동안 쉰답니다!!
                       그러므로 파도풀을 이용하고 싶다면 예를들어 2시부터 2시 30분까지 실컷 파도풀을 이용하고나서,
                       2시 30분부터 3시까지는 파도풀이 운영하지 않기떄문에 다른시설을 이용하고 쉬고있다가
                       다시 3시부터 삼십분동안 파도풀을 즐기는 식으로 이용하면 된답니다!!
                     
                     
                    
                    

                       

                      

            


    해골폭포수 > 커다란 해골속에 물이 가득차면 쏟아져 내리는 2.4톤의 폭포수를 맞으면 등골이 시원해지고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리는 기분이에요!!
           
 

그밖에 써핑라이드, 실내 스파 등 즐길것이 너무 많아요 ~
위에 주요 놀이기구는 꼭!! 이용해보는 센스!!

 

(출처:지구별여행자-짧은머리(성은현)님의 글)

 
2007/07/22 - [해외화제] - 논에 그림을 그리는 사람들(일본)

올해 그림이 공개가 되었네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올 6월 4일에 올해의 그림을 결정했는데요.오른쪽 좀 마른 사람이 에비스, 왼쪽이 오구로라고 하는데요
오구로는 금복주의 그분같습니다.

그리고 몇일전에  벼와 수수를 심었습니다.  저 까만부분은 수수같은 검은 작물
검은작물심어서 그림을 완성했습니다. 이게 근접촬영한것데요. 이게 뭔가요. 까만벼? 염색한건가?
어제 뉴스를 보니 국내 충북 괴산에서도 논바닥 아트를 했더군요. (벼, 검붉은벼, 추청벼)
를 이용했다고 하던데 일본도  아마 저런 벼를 써서 만들지 않았나 생각이 되네요.
2008/07/08 - [잡동사니] - 일본의 논바닥 아트 우리나라도 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올해는 일본항공회사인 JAL에서 협찬까지 했네요.  확실히 관광효과가 있나 봅니다

작년에 240,000명의 관광객이 이걸 보기 위해 왔다고 하니  확실한 관광수입이 되었네요
높은곳에서 조망할수 있게 전망탑도 만들었다고 하는데  하나의 문화상품이 되었습니다.

우리 농촌에도 이런 신선한 아이디어가 보급되어 관광수입도 얻었으면 합니다
//")//]]>

 

전년도의 작품들입니다.



 


도안을 정한후 색깔이 다른 농작물을 심습니다.

2

자 완성 2007년도 작품





2006년 작품




2005년 작품





2002년 작품



이것은 다른지역의 농민들에게 자극이 되어 따라하는 곳이 생겼습니다.


Yonezawa, Yamagata prefecture, 2007




Yonezawa, Yamagata prefecture, 2006







Yonezawa, Yamagata prefecture,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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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블렛을 사기 전에 알아둬야 할 3가지 pps, 필압, lpi 인튜어스3 ,그라파이어4,뱀부,xp-pen,비스타블렛

 

 

 

 

타블렛을 사기 전 알아둬야할 3가지

// pps // 필압조절(압력감지) // lpi //

일단 위 처럼 pps, 필압조절, lpi에 대해서 알아두고 구매를 하셔야 만족스러운구매라고 할 수 있습니다.


pps에 대해서는 그림을 보면 알수있습니다.



lpi를 일단 설명하겠습니다.

lpi : 타블렛이 1인치를 몇개의 줄로 나눠 인식하는가를 나타내는 용어

ex)))    lpi가 5라면 가로 세로 해서 25로 나눠질 것이고 lpi가 20이라면 400구역으로 나눠질것이다.
즉 lpi가 낮으면 정밀한 판정이 힘들다는 것입니다.

필압 감지 : 펜을 세게누르면 진하게, 약하게 누르면 약하게, 그어지는 정도를 나타냄. 즉, 압력감지가 높을수록 펜 끝의 압력을 좀더 세분화 시켜 인식할수가있다. 대부분 타블렛들은 512, 1024를 지원한다... 이 차이는 해본사람만 알듯
1024 쓰던 사람이 512쓰면 뭔가 둔하다는 느낌이 드는 것도 이것에서 기인한다.



이제 제품에 대해 비교 들어가보겠습니다.

─────────────────────

인튜어스3(와콤)
─────────────────────
필압감지 : 1024
pps(전송속도) : 200
lpi(해상도) : 5080
건전지 : 와콤사의 특허, 무건전지 기술= 즉, 필요없음
설명 : 뭐 기능은 최상이라고 할 정도로 좋다.
흠이 있다면 가격?!(4x5사이즈가 20만원)

─────────────────────
그라파이어4(와콤)
─────────────────────
필압감지 : 512
pps(전송속도) : 100
lpi(해상도) : 2032
건전지 : 와콤사의 특허, 무건전지 기술= 즉, 필요없음
설명 : 특이사항은 크게 없는것 같다.
흠이라면 6x8사이즈가 타사제품 동일 사이즈에 비해 조금 비싸다는것?!

─────────────────────
뱀부 -가격 저렴 4*5

모델명

cte-450  -이게더 비쌈

mte-450k
─────────────────────
필압감지 : 512
pps(전송속도) : 133
lpi(해상도) : 2540
건전지 : 와콤사의 특허, 무건전지 기술= 즉, 필요없음
설명 : 감성적인 디자인, 기존 뱀부와 뱀부 펀의 차이는
디자인과 사이즈의 라인업.

─────────────────────
xp-pen
─────────────────────
필압감지 : 1024
pps(전송속도) : 100
lpi(해상도) : 2000
건전지 : 펜에 aaa사이즈 건전지 한개 사용
설명 : 저가의 보급형 타블렛치고는 가격대 성능비가 쫌 짱인듯
(4x5사이즈가 64000원. 옥션&지마켓에서만 판매중)

─────────────────────
비스타블렛
─────────────────────
필압감지 : 1024
pps(전송속도) : 125
lpi(해상도) : 2000
건전지 : aaa사이즈의 배터리1개
설명 : 국내기술로 개발된 비스타전용 타블렛.
특이한것이라면 작업영역을 빙 둘러싼 29개의 핫키....
(핫키가 많다고 좋은건 아님, 간혹 그림그리다 요상한
프로그램이 실행되는 경우가 있음)

 

위는 어떤 분의 블로그에서 퍼와서 아주 조금 수정하여 등록한 것입니다.

물론 틀린 부분이 있을 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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